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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타산의 바람에서 가을을 예감하다 2006-09-04 16:30 산성터를 오르는 도중 숲 사이로 해가 떠오르기 시작@ 두타산 - 1,353m 강원도 동해시 소재@ 2006. 9..2~3 양일간에 걸친 무박 산행 . 산악회와 함께.@ 매표소 - 산성터 - 정상 - 박달령 - 쌍폭 (원점회귀) 약 8시간 소요     산성터 석문을 지나 바위에 올라 밝아오는 골짜기를 바라봄 일행은 진즉에 올라가 버리고 몇몇이 남아 느긋하게 새벽을 맞이합니다 두타산경 중 가장 멋지지 않을까? 12 폭포엔 수량이 많지 않은 관계로....... 건너편의 전경 정상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두타산성              정상 주위에서 만난 꽃들 이질풀투구꽃       정상에서 약 4킬로 떨어진 청옥산(맨왼쪽)과 오른쪽으론 사원터로 이어지는 라인  내려다 ..
가을날에 찾은 진안 마이산 2006-10-29 22:49 산행 깃점으로 삼은 진안군 마령면 광대산의 보흥사* 전북 진안 마이산 2006, 10, 29 일요일* 광대산 보흥사 - 나옹암 - 봉두봉 - 탑사 약 5시간 소요* 삼인산님, 쟈스민님, 첨단산인, 산골소녀님 절 입구 길에 펼쳐진 가을......? 절 뒷편 광대봉(609m)에 올라보니 능선을 따라 저 멀리 마이산이 보입니다 로프가 내 걸린 광대봉을 돌아보았습니다. 저 멀리 마이산에 이르기까지... 벌써 푹신한 낙엽이 깔리기 시작한 능선 길을 걷고 또 걷습니다 계속해서 멀리로 시선을 보내보지만 대낮인데도 뿌연 박무가 시선을 가로 막아 안타깝기 짝이 없습니다. 슬랩에 그어진 자연무늬  운치있는 길을 걷고 걷다보니 나옹암 에 당도합니다. 나옹암에서 바라본 마이산   그 건물 입구를..
길상원 언덕에 울려퍼진 영호남의 합창 2006-06-19 22:39 경북 청도, 호거산 운문사 앞의 돌담길을 지나 절 안으로 들어섭니다 제일 먼저 그 유명한 운문사의 소나무 모습이 들어 옵니다 저 소나무는 제 생일날인 삼월삼짇날에 매년 막걸리를 물에타서 받아 마신답니다 이 만세루에 걸터 앉아 하염없이 이곳 저곳으로 시선을 보냅니..
중첩된 암릉美에 감탄을 쏟아내다 -강진 덕룡산- 2006-11-17 00:23 소석문 초입* 강진군 도암면 덕룡산* 2006, 11, 16 목요일 - 00산악회와 함께* 소석문 - 동봉 - 서봉 - 무덤 - 수양리  개울을 지나고 밧줄을 당겨 올라 건너편의 석문산을 바라봅니다 도암면 일원과 강진만도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동봉(420m)에서 바라본 덕룡의 암릉, 주작을 지나 두륜산으로 이어집니다 암릉 예찬 중이신 산골소녀님  오늘의 산악회장님 서봉에 올라 돌아본 석문산과 만덕산으로 중첩되어지는 암릉군의 모습 서봉 (432.9m)에 서서,목하 山 공부중   서봉에서 내려다본 강진만                하산하여 바라본 주작라인 덕룡라인    천황사에서8년만에 입시 한파가 몰아닥칠 거라는 애길 들은것 같은데아침에 일어나 보니 꾸무룩 하기는 하지만..
보림사를 안고있는 가지산의 가을 풍경 2006-11-13 00:37 장흥댐 상류의 갈대 숲 바람에 서걱대며 갈대끼리 부딧는 소리가 기가막힐 정도로 아름답게 들려오더군요 동부도 어귀에 세워진 김삿갓의 시비 동부도를 오르면서 내려다 본 모습 보물 제 155호 보림사 동부도 보림사 하경  정상 언저리 저 바위를 무거운 배낭을 맨체로 기어올랐던 그 옛날의 기억이 떠오릅니다제 사진 번호 58 번 중 마지막 석장에서 1971년의 보림사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모처럼의 맑은 시야로 멀리 멀리 볼 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모처럼 모델이 되어주신 아침이슬님 가지산의 단풍  이 아름다운 단풍 숲을 어찌 그냥 지나칠 수 있으리오....저 분위기에서 어찌 일잔을 꺽지 않고 그냥 내려갈 수 있단 말인가? 아르꼬르 없이도 붉게 물든 여심~~~^^^        ..
문수산 단풍 - 축령산 임도 - 금곡숲속미술관 초대전 2006-11-12 23:18 ■ 문수산 단풍숲 * 축령산 임도 * “금곡숲속미술관” 황순칠 초대전 ▲ 2006, 11, 11 토요일 맑음 ★ 삼인산님, 카페오픈님,꽃뫼님, 공명님, 백운산님, MT사랑님, 첨단산인님, 산골소녀님 동동님, 예진, 화정, 수정, 예은, 우준, 민규 수백년 묵은 고목 애기단풍이 즐비한 문수사 ..
천연기념물 제 463호 고창군 고수면 은사리 단풍숲 2006-11-08 21:07 최소 5년 전 까지만 해도,거의 알려지지 않았기에 매니아 몇몇 사람만 알고 찾아들었던 대한민국 마지막 비경 문수사 단풍숲 그토록 알려지지 않기를 바랫지만 나 자신부터 이렇게 떠들어대고 있습니다. 오는 토요일 (11/11) 무등산 닷컴이 선택한 고목 애기단풍의 마지막 진수를 기대하시길..... 맛배기라는 것도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해서 이렇게 몇 컷 올려봅니다               문화재청(청장 유홍준 兪弘濬)은 9월 9일 전북 고창군 고수면 은사리 문수사 주변의 단풍나무숲을 천연기념물 제463호로 지정하였다. 「고창 은사리 단풍나무숲」은 문수산(文殊山)(일명, 청량산) 중턱에 자리한 문수사 주차장으로부터 사찰에 이르는 약 80m의 진입도로 좌우에 있는 숲(수령 100~40..
제봉산의 노을 2006-10-31 20:12 오후의 햇살을 즐기는 메꽃을 지나 붉나무의 붉은 모습을 보면서노을이 지기 시작하는 제봉산을 오릅니다 가을의 붉은 색을 대표하는 붉나무와 옷나무를 구별 짓는 법을 알려드리죠붉나무는 잎 가장자리가 톱니 모양으로 되어있고 개옷나무엔 톱니모양이없고 매끈합니다.색상으로는 붉나무는 노란색으로 붉어지고 개옷나무는 녹색으로 붉어지는 차이가 있습니다.옷나무에 비해 둘 다 키가 그리 크지 않다는 공통점도 있답니다.     저 단풍나무를 마지막으로 지나 헬기장에 다다릅니다. 지는 노을을 담기 시작합니다     해는 서산으로 넘어가고 동편 하늘엔 이미 달이 떠 올라있었습니다. 내려오면서 장성읍내를 담는다는 것이 수전증으로 인하야 이런 모습이 연출되었습니다 읍 소재지에 어둠이 내립니다    "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