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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축제·전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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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재를 천도예술제로... 이른바 '규당圭堂 고택'에 들어서자니 왼편으로 준수한 배롱나무 한 그루가 시선을 끕니다. 소고당( 규당 고택의 또 다른 당호. 정읍 산외면 소재)고택 뒷편 산 능선의 흐름이 풍수 상 이른바 평사낙안(平紗落雁)에 해당한다는평사리 규당 고택에서 치러진 '故 안종대 선생 49재 천도예술제'구례 판소리학교장이신 김소현 명창께서 웅혼한 동편제 한 자락을...대금 연주와 구음口音이 한데 어우러지는 독특한 무대.예술제 현장에서의 한국화 작업.재실로 향하는 길.대나무 발을 뒤집어 쓴 채 망자를 인도하는 퍼포먼스율려춤의 이귀선 님서울솔리스트재즈오케스트라 이준석 수석의 트럼펫 연주.망자의 자제분이신 초암 안기영님의 작품 '만다라'사회자기타리스트 김광석 님하모니카 연주자 박영근 님.기타리스트 야니 김도연 님노래와 연주  ..
순천 예술의 성 순천에서 낙안읍성으로 이어지는 58번 지방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왼편에 위치한다.이 길을 자주 지나쳤고 또한 이곳에 대한 소문도 진즉부터 들어 왔지만 방문하기는 오늘이 첨.어마무시한 분재와 각종 예술품이 즐비하다는 데... 대문을 보아하니 웬지 중국풍 스럽다는... 강렬한 역광 때문에 자세히 살피지 못했지만 얼핏 옥 조각품 같은 느낌. 반대편 모습인데, 순천의 상징 '팔마상'이 아닐까?     곰솔 분재인데 몸통 굵기가 어마어마하다. 잘 가꾸어진 분재 감상  소사나무 둥치와 수형의 균형이 가히 예술 수준. 소나무 분재  주목 분재 주목 주목      주목   주목    미술관 라이브러리                 해원과 단원의 작품을 엄청난 크기의 바윗돌에 옮겨 놓았다.                 예술..
정읍 서화展 창암 이삼만, 시대미상.이른 바 '독사체'라 지칭되기도 한다는  창암의 유수체.  창암 이삼만, 1844년 이후(추정)  창암 이삼만, 1846년.  창암 이삼만, 1949년윤원(允遠), 창암(蒼巖), 강암(强巖), 강재(强齋, 剛齋) 본관은 완산(完山). 자는 윤원(允遠), 호는 창암(蒼巖). 전라북도(현, 전북특별자치도) 정읍 출생. 만년에는 전주에 살면서 작품활동을 하였다. 어린 시절에 당대의 명필이었던 이광사(李匡師)의 글씨를 배웠는데,  글씨에 열중하여 포(布)를 누여가면서 연습하였다고 한다.부유한 가정에 태어났으나 글씨에만 몰두하여 가산을 탕진하였고, 병중에도 하루 천자씩 쓰면서 “벼루 세개를 먹으로 갈아 구멍을 내고야 말겠다.”고 맹세하였다는 창암. 글씨 배우기를 청하면 점 하나 획 하나를 ..
추령 장승촌 음악회 내장산 추령에 수 놓아진 단풍의 향연                오늘 행사의 초청자이신 장승촌장께서도 일곡조 기타리스트 김광석님의 연주
방아섬에서의 생명 몸굿 늦은 시간, 하동 진교 방아섬 선착장에 당도 먼저 당도하신 윤중 황선진 선생님을 비롯, 오늘의 행사에 오신 몇 분과 함께 방아섬에 들어 갑니다. '생명 몸굿'을 하늘에 고하는 것을 시작으로...  오늘의 행사를 주관하신 율려 이귀선님의 살풀이         밤바다에 과감하게 몸을 던지는 이규선님의 퍼포먼스는 당연 오늘의 하일라이트 김광석님의 기타 연주 이어지는 '비타' 연주   행사에 참여한 모든이들이 함께 펼치는 11월 15일 굿판이 끝나고실내에서의 담소와 작은 음악회는 밤새 이어집니다. 11월 16일의 아침 어제에 이어진 생명 몸굿의 서막 모든 판이 끝나고 방아섬을 떠나 옵니다.   갑진년의 음력 10월 15일과 양력 15일의 합일인 보름.이 땅의 정심들이 하동 끝자락 방아섬에 모여들었다. 율려 이귀..
회남재와 삼화실의 예술 섬진강을 따라 내려가는 길.간만에 구례 '쌍산재' 에 들러 '당몰샘' 물맛을... 하동 악양 '회남재' 오름 길, 박현효 화백의 화실을 지키는 서어나무 당산목. 상당한 수령으로 보입니다. 지리산 형제봉 자락,짙어가는 추색에 휩싸인 박 화백의 거처. 작업실 내부       하동 삼화실에 자리한 '한국조형예술원' 한국조형예술원 KIAD 지리산 캠퍼스에서의 조망 모리거사님과 박현효 화백 내외와 함께 지리산 아트팜 건물 밖의 설치 미술    미술관 내부에서 김성수 학장(중앙)님의 안내
풍류도 예술원 풍류도 예술원(충남 논산시 양촌면 오산리 504-1)삼족오상환인, 환웅, 단군을 모신 국조당 단군상과 오석 바닥에는 천부경을 새겨놓았다. 매년 11월 둘째 주에 열리는 '하늘맞이 축제'  풍류도 예술원을 이끄는 선풍(仙風) 신현욱 선생께서 축제의 서막을 하늘에 고하는 모습.  단군상 앞에서의 풍물  삼족오 돌탑초대 손님으로 참석하신 모리거사 윤두병 선생님의 격려 말씀. 원주에서 오신 초대 손님께서 이른 바 퓨전 판소리와 사철가를 들려 주시고... 무용가 이귀선님의 '율려춤' 공연 참석자 모두의 어울림 한 마당.         '하늘맞이 축제'의 폐막을 고하는 시간 폐막과 함께 서산으로 기우는 해  야간 어울림 한 마당 이튿날 아침, 뒷편 산자락에 단풍이 물들고...    '율려관'에서의 다담을 끝으로 1..
막차 탄 동기동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