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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취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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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로에... 내장산 서래봉을 배경으로한 조각공원 갑오동학혁명백주년 기념탑 함께한 모리 윤두병 선생님과 법행 김영부 선생님 동학혁명을 이끈 전봉준, 김개남, 손화중 장군상 용산지에서 조망한 내장산 불출봉 망해봉 일원 용산지를 장엄한 상징물            지인을 방문하고 내려 오던 길, 동행인들과 함께정읍의 상징 쌍화차 거리에 들러 차 한 잔의 여유를 가진 후내장저수지 '동학혁명백주년기념탑'을 방문, 역사의 실타래를 풀어 보았다.
손주 초교 입학 축하 손주의 초교 입학.           손녀의 재롱 설날, 의젓하게 자라난 이내 손주가 할애비를 찾아왔습니다.      코로나니 뭐니 해서 몇 년간 뜸 했던 내 아이들과 손주들이 설날을 앞두고 모처럼 한 자리에 모인 것. 사랑스럽게 자라난 손주의 모습을 대하는 순간그저 뭉클하고 대견하기만. 부디, 모쪼록 슬기롭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The Art of Fantasy <2> 브람 셀스, 2017, 대지털 멕스필드 패리시, 1904, 종이에 유채 칼 그라우어, 패널에 유채 존 시먼스, 1870, 종이에 수채와 구아슈 단테 가브리엘 로세티, 1880, 캔버스에 유채 좌) 오딜롱 르동, 1881, 종이에 목탄우) 브와디스와프 포드코빈스키, 1894, 켄버스에 유채 야나 하이더스도르프, 2020, 아크릴과 디지털 채색 애드가 엘런 포의 「신비와 상상의 이야기」의 삽화, 헤리 클라크, 1919, 판화 유코 시미즈, 2008, 펜과 잉크 에드먼드 뒬락, 1910, 수채, 구아슈, 잉크 트릿스탄 엘웰, 1997, 보드에 유채 에드워드 번 존스, 1898, 캔버스에 유채 아이리스 콤피어트, 2015, 흑연 연필 캐리 앤 바드, 2018, 캔버스에 유채 베니뉴 가뉴로, 1790~95, ..
The Art of Fantasy <1> 환상은 현실로부터의 도피가 아니라, 현실을 이해하는 한 방법이다. - 로이트 알렉산더 윌리엄 블레이크1805년경, 펜, 잉크, 수채 이반 빌리빈, 1905, 석판화 에블린 드 모건, 1914~16, 캔버스에 유채 브라이언 자크의 「레드윌」 표지 삽화, 피트 라이언, 1986, 흑백, 색연필 스케치 위에 아크릴 막스 에른스트, 1919, 캔버스에 유채 르네 마그리트, 1957, 캔버스에 유채 제임스 거니, 1993, 유채 (유니콘 태피스트리 부분)1495~1505, 울, 실크, 은사, 금사 월터 크레인, 1910, 석판화 매기 밴드월, 2018, 수채와 흑연 애니 스테그 제라드, 2020, 나무 패널에 유채 팸커 힘스트라, 2022, 패널에 아크릴 카리사 스웬슨, 2015, 직물, 에폭시 점토, 아크릴, ..
백자 19세기 후반~20세기 초 조선왕조 말기 신풍과 전통의 여운백자청화동화십장생무늬항아리, 19세기 후반, 높이 37.3cm,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갑발, 높이 22.9cm,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좌) 백자청화구름무늬삼층합, 19세기 중엽, 높이 15cm, 리움미술관 소장우) 백자청화파도무늬각병, 19세기 중엽, 높이 23cm, 개인 소장 좌) 백자청화 '만수무강' 명구름무늬다각병, 19세기 중엽, 높이 19.3cm, 개인 소장우) 백자청화연꽃무늬다각병, 19세기 중엽, 높이 14.7cm, 개인 소장 백자청화 발과 접시 일괄, 1847년 추정, 발(위 가운데) 입지름 20.3cm,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좌 상하) 백자청화 '함풍년제' 명운룡무늬접시, 19세기 중엽, 입지름 21.3cm, 국립중앙박물관 소장(박병래 기증품)우 상하) 백자청화..
백자 18세기 후반~19세기 전반 백자청화동화연꽃무늬항아리, 18세기 후반, 높이 44.6cm, 일본 오사카시립동양도자미술관 소장  조선백자는 금사리 가마에 이르러 물자가 원할히 공급되는 안정적 환경에서 달항아리 같은 명작이 나오게 되었는데, 1752년(영조 28)에는 물류가 보다 유리한 곳을 찾아 지금의 경기도 광주시 남종면우천강변으로 옮겨 갔다. 이 이름 없던 동네는 분원이 들어선 덕분에 분원리라는 이름을 얻었다.이것이 조선 도자의 세계를 활짝 꽃피운 분원리 가마의 출발이다. 이런 사실은 《여지도서與地圖書》경기도 양근 물산物産조에서 확인되고 있다. 요즘 늘어난 자기들은 금상전하(영조) 임신년(1752)에 광주 번조소를 군 남쪽 50리 남종면에 이설하여 매년 사옹원 관리가 감독하여 만드는 왕실 그릇이다. 분원리 가마에서 백자 제작은 기..
백자 18세기 전반 금사리 가마 백자달항아리, 18세기 전반, 높이 45cm, 국보 310호, 남화진 소장  오늘날 백자는 조선시대 공예를 대표하는 미술품으로 상찬받고 있지만 이를 제작한 사기장의 삶을 증언하는 기록은 아주 귀하다. 그런 중 담헌澹軒 이하곤李夏坤(1677~1724)의 《두타초頭陀草》에는 그가 분원에 20여 일간 머물며 사기장들이 일하는 모습을 보고 읊은 여덟 수의 시가 있어 분원의 분위기와 여기서 일하는 사기장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이하곤은 공재 윤두서, 겸재 정선 등과 깊은 교유를 나누고 있을 정도로 예술에 대한 높은 견식을 갖고 있던 당대의 안목이었다. 이하곤은 1709년(숙종 35) 문중에서 필요로 하는 묘지를 굽기 위하여, 이른바 묘지사번墓誌私燔으로 분원에 와서 머물렀던 것으로 보인다. 그는 분원을 읊은 시의..
철화백자 17세기 백자철화매죽무늬항아리(대나무 부분), 17세기, 높이 36.9cm, 보물 1425호, 개인 소장  1592년의 임진왜란과 1597년의 정유재란은 조선왕조의 사회기반 시설을 송두리째 파괴하였다.관에서 운영하는 관장제官匠制 수공업들은 전란 중에 거의 무너졌다. 이에 나라에서는 전후 복구 사업으로 종이를 만드는 조지서造紙署와 어용 자기를 생산하는 사옹원의 분원만은 빠른 시간 내에 재건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분원은 사기장 동원이 제대로 되지 않고 백토를 비롯한 물자 공급도 원할하지 않아 운영이 어려웠다.   좌) 백자 '갑신좌(甲申左)' 명도편, 1644년, 굽지름 9cm, 경기도자박물관 소장(이상기 기증품)우) 백자 '을유우(乙酉右)' 명도편, 1645년, 굽지름 6.7cm, 경기도자박물관 소장(이상기 기증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