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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취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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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거茶의 생성과정 보성 벌교 소재 전라남도에서 지정한 '예쁜정원'에 등재되어 있기도 하다. 잡지 '뿌리깊은나무' 발행인 故 한창기의 동생되시는 故 한상훈 선생이 일군 징광茶의 산실. 故 한상훈 선생의 부인되시는 여사님과 모리선생님과의 다담. 제다실 징광차밭 아랫동네에 자리한 한상훈 선생의 가옥 산자락에 조성된 징광차밭 동네 어귀 담장에 흐드러진 골담초꽃 벌교 지곡마을에 소재한 '뿌리깊은나무' 발행인 故 한창기 선생과 동생 한상훈 선생이 출생한 옛집을 찾았으나 아무런 인기척이... 한창기 선생의 묘역 묘역에 예를 갖추는 모리거사님. 한창기 선생께서 동생인 한상훈 선생께 유언으로 모리거사님의 차 공부를 도우라는 말씀이 있었다는 전언. 그 인연으로 모리거사 윤두병 선생께서는 '한씨재실'이었던 이곳에 터를 잡고 본격적인 차 공부..
촌은집(국역) 촌은집 권지일 村隱集 卷之一 [오언절구] [육언절구] [칠언절구] [오언율시] [오언배율] [칠언율시] [오언고시] 촌은집 권지이 O 부록 村隱集 卷之二 O 附錄 인용: 유희경 著 / 임종욱 易 위 모두는 에 실린 내용으로 그 중 계량(이매창)에 대한 詩와 고제봉 선생과 조정암 등을 읊은 시 몇 편을 뽑아 시대의 쾌남아 유희경을 기려 본 것.
촌은집(村隱集) 영인본 저자: 유희경 1545년 2월 27일 대묘동에서 태어났다. 선조 때 영의정을 지낸 박순(朴淳)에게 당시(唐詩)를 배웠으며, 1575년경 허성(許筬) 등 양반 문사들과 삼각산 승가사에서 시회(詩會)를 가졌다. 중인들을 중심으로 양반의 한문학과는 다른 위항문학(委沆文學)을 이끌었고, 침류대에서 명사(名士)들과 수창(酬唱)한 시첩(詩帖) 침류대록(枕流臺錄)을 남겼다. 문집으로는 3권이 전하며 그 밖의 저서로 , 등이 전한다. 조선 중기의 시인이었던 촌은 유희경은 임진왜란 때 의병을 모아 관군을 도왔다. 상례에도 밝아 평민의 장례는 물론 국상까지도 그에게 문의해 왔다고 전한다. 《촌은집》은 원래 유희경 자신이 직접 시를 모아 엮은 것을 교서관(校書館)에서 활자로 간행하였으나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 이후 유희경의..
장성 문화유산 톺아보기 조선 후기 성리학의 대가 노사 蘆沙 기정진 奇正鎭 선생의 강학 공간인 고산서원 高山書院 도열한 비석 중 노사선생이 저술한 '임술의책' 비문을 읽고 있는 시민운동가 단비 백선기 선생님. 담장 부분에 상당한 굵기의 무궁화나무가 자라고 있지만, 이곳을 찾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저 모르고 무심히 지나치는 듯. 제향과 학술회의 등을 제외하곤 늘 문을 걸어 잠그지만 오늘은 문화재 보수 관계자들이 예초 작업중인지라 협문을 통해서나마 서원 내부를 돌아볼 수 있었다는 사실. 담대헌 澹對軒 서원 마당에 선 '위성류나무' 양쪽으로 두 그루가 서 있다. 멀리 보이는 산은 장성 불태산이다. 구례 운조루 마당의 위성류나무는 줄기가 땅을 기어가다가 솟구쳤는데 이곳의 위성류나무는 위로 곧장 뻗어 올라간 형상이다. 지금 사진을 찍고 ..
명화 속 성서 코드 미켈란젤로, 부분도, 1508~1512년, 프레스코화,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 (좌) 마사치오, , 1247~1428년, 프레스코화 208×88cm, 피렌체 산타마리아 성당 (우), 마솔리노, , 1427~1428년, 프레스코화, 205×88cm, 피렌체 산타마리아 성당 휘고 반 데르 수스, 1470년, 유화, 33.5×23cm, 빈 뒤러, , 1507년, 유화, 209×83cm 안 반 에이크, Cathedral of St Bavin 브뢰겔, , 1563년, 유화, 114×155cm, 빈 미술사 박물관 중 부분 티치아노, , 1550~1562년, 유화, 96×75cm, 베를린 티치아노, , 천장화, 328×282cm, 산타마리아 델라 살루테 성당 카라바조, , 1600년, 유화, 104×135cm, 우피..
치우천황 만몽卍夢 김 산 호 오궁五宮 하늘의 오방五方에는 오궁五宮이 있다. 동궁은 창룡蒼龍, 남궁은 주조朱鳥, 서궁은 함지咸池, 북궁은 현무玄武 그리고 중궁은 자궁紫宮이다. 하늘에서 제일 높은 하느님인 태일太一은 자궁이 있는 천극성天極星에 계신다. 천극성은 곧 북극성北極星을 말하는데 해와 달을 포함하여 우주의 모든 별이 자리를 옮기며 돌아가는 데 반하여 북극성은 늘 제자리를 지키며 별들 중 가장 밝은빛을 발산하고 있다. 천극성 옆에 있는 세 별은 삼공三公이고, 그 뒤의 네 별 중 끝에 있는 큰 별이 태일의 황후이며, 나머지 세 별은 후궁에 해당한다. 그 주위의 열두 별은 12후侯이고 사방의 궁에 28수 성좌들이 한 궁에 7수씩 속해있다. 서궁 즉 함지에 속하는 일곱 개의 성좌 중 삼參이라고 부르는 성좌는 백호白虎..
오죽헌 현판 오죽헌烏粥軒 현판懸板 오죽헌 현판 권상하(權尙夏, 1641~1721), 79×173cm 오죽헌 내부 대청에 걸려 있는 현판으로 흑판에 흰 글씨로 쓰여 있다. 두 장의 판재를 세로로 붙여 바탕판을 구성하고 네 면에 국모란당초문이 베풀어진 테두리 목을 붙였다. 좌우 테두리 목은 가로 테두리 모보다 아래로 20cm 정도 내렸는데 모양이 당초무늬와 비슷하다. 현판의 글씨는 문인인 수암 권상하가 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강릉의 읍지 「중수임영지」에 '오죽헌의 벽에 수암 권선생의 현판 글씨가 있다.'라는 기록이 있다. 오죽헌 현판 37×11.2cm 오죽헌은 율곡 이이(1536~1584)가 태어난 몽룡실夢龍室이 있는 별당 건물이다. 건립 연대는 명확하지 않지만 1454년(단종 2)에 등제하여 병조참판까지 지낸 최응현..
전남 광주 현대사 전남 · 광주 현대사 전라남도 지명은 1896년(고종 33년) 전국이 13도(道)로 개편되면서 이전의 전라도가 남북으로 분리 되었다. 현재의 광주광역시와 제주도가 전라남도 관할에 속했었으나, 광복 이후 1946년 제주군이 도(道)로, 1986년 광주시가 직할시로 승격되면서 분리되었다.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는 일제강점기 광주 학생운동, 해방 이후 여순사건과 광주 5·18민주화운동을 경험한 근현대사에서 격동의 공간으로, 항일민족운동과 민주화운동의 발자취가 곳곳에 남아 있다. 또한 구 목포영사관과 구 소록도갱생원 등 식민 지배의 아픔과 상처를 간직한 역사 현장이 전라남도와 광주에 남아 있다. 아래는 전라남도와 광주의 근현대 역사의 아픔과 성장을 살펴볼 수 있는 전라남도와 광주의 사적지 몇 곳의 기록으로 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