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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취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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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법스님께서 탁발 순례길에 들려주신 말씀 2005-07-02 01:49 탁발순례단과의 식사 사자후를 토하는 도법 스님  기자와의 대담      ,도법 스님,이 탁발순례길에 들려주신 말씀2004년3.1일 노고단에서부터 시작한 ‘생명 평화 결사를 주제로 한 탁발 순례단이 장맛비 속에 세심원에 도착 하루를 묵게 되었습니다평소부터 흥미를 보였던 터라 일행을 맞아 식사와 다담을 나누게되었고 순례단의 중심에 서 계시는 도법스님의 음성을 바로 코 앞에서 듣게 되었는데.......먼저 도법스님은 저를 모르지만 저는 도법스님을 여러번 봤고심지어는 제 아이들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재밌게 지켜본 적도있습니다.6월28일부터 7월4일 일정으로 장성을 순례 하신다는데 도보를원칙으로 하고 필요한 경우 차량으로 이동 했다가도 반드시출발지로 되돌아와 순례를 계속한다고 합니..
덖음차를 만들다 2005-05-18 15:41       대밭에서 따온 차잎을 가마솥에 넣고 덖기 시작 합니다   세심원의 변동해님께서 시범을 보이십니다 장갑낀 손이 버석버석 타는것처럼 뜨겁습니다 꺼내어 멍석위에다 비비기 시작 합니다비비고 털기를 반복 합니다 다시 솥으로 넣고 덖기를 반복  사진속의 여사님은 변동해 곁님의 친구분으로 솜씨가 야무지십니다    덖고 비비고를 반복 하다보면 이런 가루가 나옵니다        비바람속에 밤이 늦도록 정성을 들여 완성한 구포차를 창호지에 널어 식힙니다        자 ! 드디어 팽주의 솜씨가 펼쳐 집니다     덖음차를 만들다茶 라..........!‘다’라고도 하고, 차라고도 읽습니다.보통의 우리네는 거게가 ‘차’라고 불렀고한자를 중시하는 측에서는 ‘다’로 읽는 경향이 있습니다..
황룡강을 따라 가다가.... 고봉의 맥이 흐르고 있는 애일당과 고봉 학술원 이 장면을 찍고 있다가 세심원의 변동해님을 만났습니다 가끔씩 이 돌담길을 찾아가서 걷곤 합니다(조선 최고의 사색로 중 하나라고 생각함) 명상로 끝 부분에 피어있는 백목련 , 마치 살풀이 한판을 보는듯 때마침 흐드러지는 앵두꽃  동백의 진초록 잎새가 피를 토한 듯...  대밭 뒤쪽의 잘생긴 동백과 통나무 의자    죽로차밭  대문을 들어서면 수많은 명사들이 묵어간 애일당진정한 처사의 삶에 대한 가르침을 주시는  강기욱 선생님 계속 우연한 만남을 지속 하고있는 세심원의 변동해님  거실에서 늦게까지 다담을 나누다 나와보니 어느새 뒤 뜰에 어둠이 내리고2005-04-13    가슴 답답한 날이면 황룡강을 따라 걸으며 머리를 식히는 버릇이언제 부터인지 생겨 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