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2606) 썸네일형 리스트형 회상탐매回想探梅 불과 3,4일 전 '고불매'의 화려했던 모습이 아래와 같은 모습으로... 통상 '화무십일홍 花無十日紅'을 넘기곤 했던 '고불매'의 끈기가 병오년엔 적용되지 않더라는 사실. 아쉬움에 터져 나오는 기나긴 장탄식~~~ 몇몇 인사들께서 '고불매'의 알현을 위해 오신다기에미리 도착하여 살펴 보건만... 그래, 꼭 화려방창한 모습만이 '탐매'의 전부는 아닐 터. 개화開花가 있으면 낙화落花도 있는 법.떨어질 落을 즐거울 樂으로 치환置換 시켜 보는 것도 과히 나쁘지 않을 듯. 이런 저런 '회상탐매'를 이내 심상에 펼치던 중. '고불매'를 찾아 오신 인사들을 모시고 한 컷. '고불매'와 너무도 잘 어울리는 '꽃비 내리는 집' 우화루雨花樓 편액을 보면서'병오탐매' 그 핍진逼眞한 회상을 마무리... 백장암百丈庵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에 속하는 실상사(實相寺)의 부속암자이다.실상사와 같은 시대인 9세기 초에 창건되었으며, 실상사가 선풍(禪風)을 떨칠 때에는 실상산파(實相山派)의 참선도량으로 이용되었다. 임란으로 실상사가 폐허화되었을 때는 약 200년 동안 실상사 승려들이 이 절에서 머물렀다고 한다. 높이 5m. 1962년 국보로 지정되었다.이 석탑은 기단부의 구조와 각부의 장식적인 조각에서 특이한 양식과 수법을 보여주는이른바 공예적인 이형석탑(異形石塔)이라고 하겠다. 기단부는 네모난 지대석 위에 별개의 돌로 탑신 굄대를 조성하여 얹고 그 위에 3층의 탑신을 건립하였다. 그런데 굄대의 상면에는 별다른 조각이 없으나 측면에는 사방에 난간형을 돋을새김하여 둘러서 흥미롭다. 탑신부에서는 초층옥신이 너비에 비하여 높.. 병오탐매丙午探梅 (21) 장성 백양사 꾸물거렸더니만, 부는 바람에 벌써 꽃이파리가 떨어져 내리고 있었다. 허나, 지는 꽃잎에서도 '고불매' 특유의 매향을 짙게 흩뿌리고 있었다. 조선 최고의 담홍색 대표주자 답게 일반 홍매들과는 전혀 다른 기품을 간직한 '고불매'의 자태. '고불매'시여부디 '천년의 매향'을 세세년년 이땅에 낭자하게 뿌려주시길. '매향샤워'라는 단어를 조합하고 이를 설파하게 만들어 준 '고불매' 해마다 늘 그래왔듯이, 병오년의 탐매 마감 역시 '고불매 前'이 되었다.꽃을 채 피우기도 전에 몇 번에 걸쳐 '고불매'를 찾아 왔었다. 활짝 피어난 모습도 좋지만, 개화를 재촉하며 꽃망울이 부풀어 오르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탐매'의 최대 매력 중 하나이리라. 내년.. 병오탐매丙午探梅 (20) 소쇄원 瀟灑園 '소쇄'는 본디 공덕장(孔德璋)의 「북산이문(北山移文)」에 나오는 말로서 깨끗하고 시원함을 내포한다. 양산보는 이러한 명칭을 붙인 정원의 주인이라는 뜻에서자신의 호를 소쇄옹(瀟灑翁)이라 칭했다. 소쇄원 조성의 바탕에는, 주자(朱子)의 무이구곡(武夷九曲) 은둔 양식이 깔려있다. 소쇄원에는 김인후(金麟厚)가 1548년(명종 3)에 지은 오언절구(五言絶句)의 48영(詠) 시(詩)가 남아 있다. 그리고 고경명(高敬命) 이 1574년 4월 20일부터 24일까지 광주목사(光州牧使) 임훈(林薰)과 함께 무등산(無等山)을 유락(遊樂)하면서 4월 23일소쇄원에 들려서 보았던 계원(溪園)의 사실적 묘사가「유서석록(遊瑞石錄)」에 남아 있다. 소쇄원에는 매대梅臺를 비롯, 과거 몇 그루 매화가 있.. 병오탐매丙午探梅 (19) 담양 고서면 소재 죽림재竹林齋 창녕조씨 문중의 글방으로 사용하기 위해 지은 수련장(修鍊場)으로 죽림(竹林) 조수문(曺秀文)이 창건했다고 한다. 초창 건물은 임진왜란(壬辰倭亂) 때 귀중한 책들과 함께 불에 타버렸고 인조 원년(1623)에 6대손인 삼청당 조부(三淸堂 曺溥)에 의해서 다시 세워졌으며, 현재의 건물은 1948년에 중수한 것이다. 이 건물은 정면 2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옆에서 볼 때 '八' 자 모양)이다. 죽림매竹林梅왼편과 오른편 상당부분의 가지가 고사해 버렸다. 선인들에 의하면, 탐매에 있어 최고의 경지는 월야매月夜梅 감상이라 했다.어느 해인가 보름달 아래 이 죽림재 마루에 걸터 앉아 이 죽림매에 걸린 달을 감상한 적이 있었다.그때의 가슴 떨림은 오늘까지도 현재 진행형이다. 개화가 시.. 병오탐매丙午探梅 (18) 담양 창평 하심당下心堂 건물 앞 마당에 선 하심쌍매下心雙梅 참으로 기세 좋게 피어나던 개체였는데 거의 다 고사해 버렸고옆 가지 하나에 간신히 몇송이 매화를 피워낸 모습. 담양 땅에 남은 마지막 노거수 매화였는데 수 년 전 고사해 버렸으나그 뿌리에서 돋아난 맹아가 성장해가고 있는 하심매下心梅 본디 근처에 있던 나무를 지금의 자리로 옮겨 심은 게 결국 수명을 재촉하고 말았다.그러나 고사 직전 맹아를 키워냈다는 사실. 이것이 바로 매화의 속성이자 특성이다. 탐매객들이 아쉬움에 나무를 어루만지면서 안타까워하는 모습이다. 어미목인 '하심매'의 기세를 본받아 부디 훌륭한 매화로 성장하길 기대해 본다. 창평 유종헌 가옥의 고매 삼문매三問梅 문화유씨의 종가이자 송강 정철의 처가댁으로 이곳에서 혼인을 한 것으로 알려져.. 병오탐매丙午探梅 (17) 납월매의 본향이 되어버린 금전산 금둔사 납월매는 진즉에 파장이고 여타 다른 매화들도 막바지에 이른 듯. 몇 주 전의 납월매 그 화려했던 매향잔치의 기억을 더듬으며... 생전의 지허스님이 주석하시던 당우 앞 납월매만이 아직도 싱싱함을 그대로 유지. 아침 댓바람에 낙안읍성에서 달려온 담양 대덕면 송영희 여사님 댁. 담장 위 매화 행렬이 그야말로 장관. 해가 들어오려면 한참을 기다려야 할 터.어쩔 수 없이 '미암매'의 안위를 살피며 조도를 조정해 보건만 사진에 제대로 담길리가... 몇 년 전부터 수세가 약해지더니만 급기야 그 화려방창했던 '미암매'의 수세가 급전직하 신세. 상당수 가지가 고사해버렸고 나무 전체의 상태도 매우 걱정스럽기만... 쥔장이신 송여사님 말씀으로 군 당국에서 두어 차례 찾아.. 병오탐매丙午探梅 (16) 우리나라의 매화를 대표하는 선암사 백매 선암매를 화폭에 담아내는 모습. 청,홍,백매가 어우러진 차밭 오름길 초입 이땅 가장 격조높은 매화를 감상하고프면 선암사를 찾으시라.그곳에 선계가 펼쳐져 있나니... 담장 아래 묘한 매력의 '삼지닥나무' 자태를 감상할 수 있는 것은 덤이리라. 이전 1 2 3 4 ··· 3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