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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잊은 어떤 화가들 <2> ELLES ETAIENT PEINTRES마르틴 라카 著김지현 易 미술사가 의도적으로 망각한 근대 여성 예술가와 그림을 만나는 시간 앨리스 파이크 바니, 1892년 / 캔버스에 파스텔 / 92×72.8cm / 스미스소니언 미국 박물관 / 워싱턴 D.C 조르주 아실 - 폴드, 1904년 / 캔버스에 유채 / 215×115cm / 앙투안 레퀴에 미술관 / 생 - 캉탱 조르주 아실 - 폴드, 1918년 / 보드에 유채 / 루아베 폴드 박물관 / 쿠르브부아 알릭스 다느탕, 19/20세기경 / 캔버스에 유채 / 92.1×112.8cm / 겐트 미술관(MSK 겐트) / 겐트 엘리자베스 제인 가드너, 1884년 / 캔버스에 유채 / 104.1×138.4cm / 개인 소장 / 뉴저지 윌리암 부그로, 1882년 / 캔버스..
우리가 잊은 어떤 화가들 <1> ELLES ETAIENT PEINTRES마르틴 라카 著김지현 易 미술사가 의도적으로 망각한 근대 여성 예술가와 그림을 만나는 시간 이플리트 마르고테, 1872년 / 켄버스에 유채 / 125×102cm / 마냉 미술관/ 디종 여성 예술가를 다루는 작업이 지금처럼 다양해진 것은 일찍이 시작된 학문적 연구 덕분일 것이다.여성 예술가에 관한 학술연구는 지역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미술사의 지배적인 흐름과는 다소거리가 멀었던 주변부에서 1970년대부터 시작 되었다. 페미니스트 및 젠더 연구와 관련된 미술사는 유럽보다 미국에서 훨씬 앞섰다. 헬레네 세르프벡, 1912년 / 캔버스에 유채 / 43.5×42cm / 아테네움 미술관 / 헬싱키 페미니스트 투쟁의 이념적 · 정치적 원동력 또는 더 넓게 말해 '여성 문제'..
겨울꽃 기행 신안군 압해도 송공산 자락에 조성된  1004섬 분재 정원.  이른 바 '겨울꽃 축제'라는데... '애기동백'이라는 타이틀...?   '산다화山茶花'로 알고 있는뎅... ㅎ 우리네 소싯적엔 이런 꽃을 본적이 없었는데언제부터인가 슬금슬금 물 건너 오더니만 이제는 이게 마치 동백의 원조라도 되는 양,출처 불명의 아리송한 동백꽃(?)이 제주를 비롯한 남녘 일대를 온통 덮어가는 중. '동백기행'에 함께한 면면.  '카멜리아가든'이라...이 땅 어딜가나 외래어가 판을쳐대는 역겨운 현실이 이곳 신안에도 어김없이 적용. 이 벌건 겹꽃을 보고 있노라니, 시들지 않고 송이째 떨어져 선혈을 토해내는,진짜 우리네 홑동백의 기개와 그 우아함이 눈 앞에 그저 삼삼하기만... 꽃이란 본디 '수정'을 거쳐야 씨를 맺고 자손을 퍼뜨..
명화의 주제와 이해 존토 디 본도네 파도바의 아레나 예배당을 장식한 그림의 일부다. 조토는 예배당 내부를 프레스코 연작으로 장식했다.이 연작에는 성모 마리아와 그 부모의 일생, 그리스도의 수난, 그리고 악과 덕을 우화화한 알레고리인물화 연작 등이 포함되어 있다. 서쪽 벽면 거의 대부분을 꽉 채우고 있는 최후의 심판은 이들 장면들과 조화를 이루면서 전체 연작화의 절정을 이룬다. 이 작품의 가장 큰 성과는 표정과 제스처로 등장인물의 슬픈 감정을 탁월하게 묘사했다는 점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뒤 십자가에서 내려진 예수의 시신을 보고 가족들이 애도하는 장면을 모티브로 한다. 작품의 초점은 죽은 아들을 조심스럽게 두 팔로 감싸고 있는 성모 마리아에 맞춰져 있지만, 그 밖의 인물들 또한 이름만 대면 누군지 익히..
명화의 탄생 II 틴토레토 , 1575, 런던재셔널갤러리합스부르크 가문의 신성로마제국 황제 루돌프 2세를 위해 틴토레토가 그린 작품이다.루돌프 2세의 취향에 맞춰 티치아노를 연산시키는 부드럽고 조화로운 화풍으로 그렸다.마무리도 평소보다 더 꼼꼼하게 했다. 카스파르 다비트 프리드리히 , 1835, 라이프치히조형예술박물관프리드리히의 대표작 중 하나로 그림에 나오는 다섯 인물은 작가 자신과 조카 등가족을 상징한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총 다섯 척의 배 역시 각각 인물의 삶을 상징한다는 시각이 많다.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 1910.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 1872.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 1875~1876.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 1886. 피에르 오귀스트 르누아르 , 1877, 푸시킨미술관  피에르 오귀스트..
명화의 탄생 I 프레더릭 레이턴 , 1895. 폰세미술관탁월한 작품성과 특이한 소장처(푸에르토리코의 폰세미술관) 때문에 '남반구의 모나리라'라는 별명이 붙었다.아름다운 여성이 누워있고, 뒤쪽 테라스 너머로 해 질 녘 지중해의 아람다운 풍광이 보인다, 얼핏 보면여성은 잠들어 있는 듯하다. 하지만 얼굴의 홍조와 빨간 귀로 미뤄보면 여성이 화가의 시선을 의식하며자는 척 하고 있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프레드릭 레이턴 , 1853~1855. 런던내셔널갤러리레이턴이 스물셋에서 스물다섯 살 때 그린 작품으로 높이는 2미터, 너비는 5미터를 넘는다.13세기 이탈리아 회화의 거장 치마부에(1240~1302)가 그린 그림이 교회로 옮겨지는 장면을 표현했다. 프레더릭 레이턴 , 1878, 뉴사우스웨일스미술관.레이턴이왕립예술원 회장이 되던..
명화속에 표현된 어둠 카미유 피사로,  장 프랑수아 밀레, 장 프랑수아 밀레,  페테르 파울 루벤스,  페테르 파울 루벤스,  비톨트 프루슈코프스키,  헨리푸젤리,  빈센트 반 고흐,  빈센트 반 고흐, 빈센트 반 고흐, 육신이 죽어야만 별에 도달할 수 있을 거라 말한 고흐."내게 명확한 것이라곤 없지만 밤 하늘의 별을 보면 항상 꿈을 꾸게 된다.밤은 낮보다 더 강한 생명력과 풍부한 색채를 갖고 있다." 프란시스코 고야,  요한 페테르 하젠클레버,  외젠 들라크루아,  앤 매길, 북아일랜드 출신 1962년생으로 현재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작가이다. 앤 매길,  에드워드 로버트 휴스,  도나토 크레티,  요한 바르톨트 용킨트, 에드바르 뭉크,  에드바르 뭉크,  에바르 뭉크, 뭉크는 반 고흐를 존경한다고 했으며, 고흐의 을 ..
영혼의 이중주 II 발라동 - 알마 말러오귀스트 르누아르, (1883)인상주의 화가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모델이었고 그녀 자신도 유명한 화가로성장한 수잔 발라동을 모델로 그린 것이다. 인생의 아름다운 순간만을 화폭에담았던 르누아르답게 발라동의 행복한 순간을 포착했다.  알마 말러(1879~1964).당대 빈 사교계를 주름잡았던 알마는 화가 구스타프 플림트, 작곡가 구스타프 말러,건축가 발터 그로피우스, 화가 오스카 코코슈가, 작가 프란츠 베르펠 등 숱한천재들의 마음을 빼앗으며 그들에게 예술적 영감을 불어넣었다. 수잔 발라동의 (1909).벌거벗은 모델들이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정리하는 순간을 담은 것으로,누드 모델 경험이 있는 작가 자신의 삶이 투영되어 있다. 발라동이 본격적으로 붓을잡았을 무렵 그린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