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 (348) 썸네일형 리스트형 청전스님 초청 템플스테이 천봉산 대원사 [어린왕자 禪문학관]6월 14일 토요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평생 도반이신 청전 스님과 현장 스님현장스님의 환영사담담한 어조로 불문에 귀의 하게 된 사연부터 말문을 열어가십니다.현장스님의 제의로 해외 순례에 나서게 되어 달라이라마 존자님을 알현케 된 사연.그리고 그를 스승으로 모시게 된 내용 등... 불교를 비롯한 몇 몇 종교의 성산으로 추앙되는 카힐라스(수미산) 순례에서큰 깨달음을 경험하고 여러 성자들을 만나고 빈자들의 구휼과 의료 지원에 나서게 된 사연 등...천봉산 일대에 줄기차게 쏟는 장대비와 함께청전스님께서 몸소 체험하신 영성의 세계에 대한 금강석같은 법문 역시 쉴새 없이 쏟아집니다.시간이 너무 지체되고 있다는 제자스님의 독촉 끝에 법문을 마감 짓고달라이라마 존자님의 사진을 나.. 신안사身安寺 충남 금산군 제원면 신안사로 970승탑군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인 마곡사(麻谷寺)의 말사로 651년(진덕여왕 5)에 자장(慈藏)이 창건하였으며, 신라의 마지막 왕인 경순왕이 충청북도 영동군에 있는 영국사(寧國寺)에서 수학할 때 이 절에도 가끔 들러 유숙하였는데, 주위의 경관과 어울려 몸과 마음이 아울러 편안하다고 하여 신안사라 하였다.당우로는 대웅전 · 극락전 · 진향각(眞香閣) · 요묵당(寥默堂) 등의 호화롭고 장엄한 건물이 즐비하였으나,오랜 세월에 병화로 소실되어 지금은 1985년 충청남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된 신안사 극락전과1973년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신안사 대광전 · 요사채가 남아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불상 또한 원래는 10여기가 봉안되어 있었으나 병화로 소실되.. K-스피릿 제주 (5) 추사 적거지謫居址추사에게 내려진 형벌은 '위리안치'였다. 가시 울타리 안에서만 기거하는 중형이다.주군州郡안치는 그나마 일정한 지방 안에 머물게 하는 것으로 그곳에서는 자유로운 활동이 가능했다.그러나 위리안치는 보수주인保授主人, 감호하는 주인)만 출입이 가능했다고.추사가 대정으로 와서 집을 잡고 가시울타리를 두르고 유배처로 삼은 곳은 대정읍성 안동네송계순의 집이었다. 후로 무슨 사연에서인지 거처를 같은 동네 강도순의 집으로 옮기고, 또 유배가끝날 무렵에는 식수食水의 불편 때문에 안덕계곡 쪽으로 다시 거처를 옮겼다고 한다.지금의 추사 유배지는 강도순의 집터에 편지에서 말한 송계순의 집을 복원한 것이라고. 아래는 평안감사를 지냈던 환재瓛齋 박규수朴珪壽 의 '추사 서평'이다. 추사의 글씨는 어려서부터 늙을 때까.. K-스피릿 제주 (4)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자운당님의 초청으로 감상하게 된 The SOLOIST 《단원 춤 작가전》 《자운당 문화카페 겸 게스트하우스》제주시 대정읍 신영로 128-1 다양한 국적을 지닌 사람들이 한 자리에. 네덜란드 국적의 피아니스트 연주 감상. 이탈리아, 네덜란드, 싱가폴 등 국내외 다양한 지역과 인사들이 한 자리에... 이 '자운당 카페'의 쥔장되시는 장경숙님께서는 제주 출생으로,오랜 기간 교육계에 계시다가 교장 선생님을 끝으로 은퇴하신 분으로배려와 겸손의 체화를 바탕으로한 뭇 사람들과의 교류 그리고 다양한 문화활동을 해오신 이력의 소유자로 지역 사회의 신망이 매우 두터우신 인물. 하귤의 매력 다양한 화초들이 곳곳을 장식한 모습. 모슬포항 아침 산책. 저 멀리 마라도가.. K-스피릿 제주 (3) 옛 제주성터제주 올레길 17코스를 따라 중인문로에 이르는 산지천 길.한라산을 내려온 맑은 물이 아름답게 흐르는 구간이다.물가 바윗돌에 세워진 석인상(?)동문시장 일대를 휘젓고 다니다 당도한 곳은...《한라산漢拏山 산천단山泉壇》 엄청난 크기의 곰솔(해송) 군이 시선을 압도한다.산천단은 제주대학교 뒤편 소산봉(소산오름) 기슭에 자리한다.본디 제주인들은 탐라국 시절부터 해마다 정월이면 백록담에 올라 산신제를 올렸다고 한다.고려 고종 40년(1253)에는 아예 나라가 주관하는 제례로 발전했고 이후 조선왕조에 들어서도제주목사는 이 제례를 게을리하지 않았다고. 헌데 한겨울 한라산은 눈도 엄청 내리고 추운데다제물을 지고 오르다가 얼어죽거나 부상자가 속출했던 모양.산천단 유래에 관한 저간의 사정은 아래와 같다.산천단.. K-스피릿 제주 (2) 《와흘 본향당》제주인들의 신앙처인 '본향당' 가운데 하나이다.굳게 잠긴 문과 돌담 신록으로 뒤덮인 어두컴컴한 모습에서 쉽사리 다가서기 어려운 포스가 느껴진다.'본풀이'를 새긴 비석.제주의 모든 신당에는 그 내력을 말해주는 '본풀이'가 있다고 한다.제주신들을 일부 나열하자면, 토착신, 외부의 문명을 갖고 온 신, 힘으로 눌러앉은 신 등이 여러 형태로 연결되어 있다고.각종 소지와 물색천이 나무마다 어지럽게 걸려 있다.《서정승 따님 신위 비》제주 신당의 원조는 '송당 본향당'으로 송당 본향신인 금백주의 아들 18명과 딸 28명이 각지로 흩어져 당을 만들게 되었는데, 이 와흘 본향당은 송당 본향단의 열한번째 아들인 백조 도령이 이곳 서정승 댁 따님과 혼인하여 처신妻神으로 삼은 신당이라고.본향당을 지키는 여러 형.. K-스피릿 제주 (1) 함덕 바닷가의 아침성산 일출봉물질을 준비중인 해녀들《天地與我同根》성산포 앞바다에서는술은 내가 마시는데 취하기는 바다가 취하네.- 신원 -봄날 송순현 선생님댁 방문 K-스피릿 인류문명 대전환 선언문 《道心和一 깨어나는 인류를 위하여》 우리는 오늘, 문명의 대전환 앞에 섰다.파괴와 분열의 시대를 넘어, 새벽처럼 밝아오는 인류의 새 시대를 맞이하고자 한다. K-스피릿 - 유교의 도덕성, 불교의 자비와 깨달음, 선도의 자유로운 자연성 - 이 융합된 정신은 우리가 걸어야 할 길을 밝힌다. 우리는 선언한다. 우리는 道를 따른다.인간의 오만을 내려놓고, 우주와 생명의 근원 섭리에 순응한다. 우리는 心을 깨어나게 한다.욕망과 두려움을 넘어, 자비심과 자각으로 세계를 껴안는다. 우리는 和를 이룬다.나와 너, 인간과 자연.. 을사년 고비선원 산신제 [수도산 고비선원] 이튿날 새벽, 수도산 일원에 서설이 내렸다.고비선원의 명물 고목 돌배나무의 기상.초산 거사님을 필두로 산신제 참석 인원들께서 속속 도착.고지대이다 보니 매화의 개화가 이제 시작되고...눈이 내린 관계로 선원 위쪽 산자락에 위치한 '무문관'으로의 접근이 어려울 거라는 의견.한 시간 여 눈이 녹을지 몰라 더 기다려 보기로 한다.그러나 거센 바람에다 눈발까지 날리고 기온이 뚝 떨어져 비좁더라도 선원 내부에서 진행하기로 결정. 진행: 신원 대사님.육잠 스님의 휘호 선객 無字스님께서 들려주시는 법문일포장님의 법문.종뉴鐘紐 음성 공양선원에 피어난 노랑괴불주머니홍매거센 바람과 간간히 흩날리는 눈발을 뒤로하고 귀로에... 이전 1 2 3 4 ··· 4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