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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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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pirit 청화도담(靑華道談) 4편 2박 3일을 달려온 마지막 날의 아침 담소. '청화원'에서 바라본 북쪽 저 멀리는 둔덕산(976m) 천제를 올렸던 공간에 어린 도담 일행의 정심들을 되새김질 하면서... 다시 한 번 오미자밭에 시선을... 계곡의 푸르름에도 다시 한 번 보내는 눈길. 도담 일행을 반겨 준 검둥개\에게도 눈길이 가고... 청화원 교육장 황토 민박 건물 청화원의 상징목이런가! 예사롭지 않은 크기의 뽕나무의 자태. 2박3일을 달려온 '청화도담' 회고의 장. 일행 모두, 도담의 장에 힘을 보태는 격려의 말씀이 이어지고... 새벽 일찍 길을 나선 몇 분을 제외한 나머지 일행과의 마지막 스냅. 모두 모두 강건하시고 늘 여여한 나날이시길... 벌써부터 9월이 오는 성급한 소리가 귓전에 들려옵니다. 숙제: 도심道心과 '됴심'의 차이는...
K-Spirit 청화도담(靑華道談) 3편 문경새재 초입에 선 '선비의 상' 박물관 새재 1관문 성벽 자! 오늘의 하일라이트 새재 옛길 맨발로 걷기의 시작점 가느다란 비와 운무의 래왕이 주흘산과 조령산을 감싼 형국. 빠리에서 이곳 문경까지 납시신 자임당님의 맨발 워킹 걷기에 앞선 몸풀기 제기차기의 달인이시자 각종 기공의 고수이신 항민 선생님의 시범과 지도 아래... 몸풀기를 끝내고 본격적인 흙길 워킹에 나서는 도담 일행. 선두는 무비 스타 영란 공주님. 조정을 출발 새재를 넘어 이곳에서 경상감사 교인식이 이루어졌다는 교귀정과 무녀松 처음으로 '도담의 장'에 참여해주신 황의대 선생님. 무녀松의 기빨 접수(?)에 나선 황선생님과 단비님. 송박사님과 청화산인 그리고 빠리 매담의 흙길 콜라보. 조령 제2관문 비에 젖은 초록과 소나무의 붉음이 한층 더 진..
K-Spirit 청화도담(靑華道談) 2편 [청화도담] 둘쨋날의 아침 우중 소경 운무가 치달리는 가운데 청화원의 상징 '오미자밭' 풍경이 드러나고... 청하원 옆 계곡에 들어가 보니... 둘쨋 날의 시작은 청화산인의 강의 《武에 관한 고찰》 두 번째 일정으로 찾은 곳은 [잉카 · 마야 박물관] 문경의 오지에 중남미의 잉카 마야 박물관이 개설되어 있을 줄이야! 체크 무늬의 김홍락 박물관장의 열정어린 해설. 스페니쉬풍의 천사의 방 유추의 방 카페 갤러리 박물관 사모님 지난 30여년간 중남미 외교관으로 활동한 이력의 김홍락 전 볼리비아 대사. 중남미의 유물을 수집한 내력을 알 수 있는 공간. 관장의 손에 들린 가방은 체 게바라가 쓰던 행랑을 재현한 것이라고. 행랑 속에 들어있던 체 게바라의 일기(재현품) 일기의 내용을 책으로 엮어내셨다는 설명. 약 7..
K-Spirit 청화도담(靑華道談) 1편 문경 청화산 자락 청화원 농장에서의 블루베리 수확 예정된 시간에 도착하신 님들에게 포커스를... 임남희 동덕께서 심혈를 쏟는 '평화 통일'에의 동참 프랑스 국적의 동학인 자임당님. 잠시 후 있게될 '천제'를 앞둔 정화의 건배 이영란 교수와 청화산인께서 제안하신 '행위예술'로 천제의 서막이 시작됩니다. 서막에 곁들여지는 詩 낭송. 부처가 누운 형상의 연엽산(蓮葉山, 775m) '택리지'의 저자 이중환이 이곳 청화산 일대를 길지로 뽑았다는 사실. '청화원'의 쥔장 이현섭 선생께서도 이중환의 호였던 '청화산인'을 쓰신다고. 건물 앞에 펼쳐진 '연엽산' 능선상의 부처 형상에 대하여... 중국 소림사 바위에 새겨진 달마대사상을 직접 탁본해오셨다는 설명. 청화산인께서 펼치는 퍼포먼스 퍼포먼스에 어우러지는 詩 윤독 ..
초파일 용진사 용진산 용진사 가수 수야님 소리국악예술단 조이밴드 오카리나 합주 용진사 주지 지현스님의 법문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진다 해서 아무 하자 없을 성 싶은 잔뜩 찌푸린 하늘. 진즉부터 모리 선생님과 인연을 이어 왔다는 용진사를 찾았다. 그러고 보니 몇 년 전, 한 번 찾아왔었던 기억. 작은 비구니 사찰임에도 꽤 많은 신도가 운집한 걸 보니 주지 스님의 원력이 한 눈에 읽혀진다면 실례일지...! 휴대폰을 뒤적이다가 여러 날이 지난 내용이 있길래 이 자리에 올려보자니 사진이라 하기엔 거의 민망한 수준. 부처님의 가피가 하늘의 구름을 걷어가는 가운데 음악인들의 공연을 한동안 지켜 보았다.
174th 무등산 풍경소리 사회 : 최명진 목사 - 아하갤러리 무여 김상중님의 대금연주 청수봉전 정심당 변주원님 타악연주 '천명' / 천도교 일포 이우원 선도사 하늘이시여!~ 하늘이시여! ~ 하늘이시여!~ 원불교 광주교당 은빛여울중창단 / 지도 강은형 불교 증심사 합창단 / 지휘 박현 이야기 손님 : 김성룡 목사 / 이우원 선도사 / 정세완 교무 / 중현 스님 / 한상렬 목사 / 강은미 의원 노래손님 : 김원중 '바위섬'과 '직녀에게의 가수 .............................................................................. '무등산 풍경소리' 를 끝내고나서 장성 무여님과 청림당님의 자택으로 이동 흥에 겨운 정심당님의 가곡 '산노을' 독창 청림당님과 무여님의 듀엣 사단법인 '..
대원도담大原道談 (4편) 현장 스님의 안내로 불일암을 오릅니다. 중간 중간 쉬어가는 길에 쏟아지는 현장 스님의 유머. 소나무와 합일중인 향민 이정선님 편백 사잇길 대밭 사잇길 죽림에서의 현장 강의 곧게 뻗은 대나무 사잇길을 지나 불일암 삽짝문을 들어서니... 울창한 시누대길 너머로 나타나는 불일암 뒤돌아본 시누대 사잇길 짙푸른 잎새의 태산목이 많이 자라났네요. 사 오월이 오면 법정 선사의 진한 향기가 태산목꽃의 청정함으로 흩뿌려지겠지요. 법정 선사께서 그토록 사랑하셨다는 수선화 구역 선사의 매화사랑은 너무나 알려진 이야기 두 그루 굴거리 나무도 많이 자라나고... 청매에 법정 선사께서 손수 접을 붙이셨다는 홍매 겹홍매가 도담 일행을 향해 배시시 웃음을... 불일암을 지키는 법정 선사의 맡상좌를 중앙에 모시고 법정 선사의 골편이 ..
대원도담大原道談 (3편) 낙안읍성 낙안읍성 700년 수령의 은행나무에 늘어진 유주를 붙잡고 무신 통사정? ㅎ 오얏꽃 그늘 아래서의 현장 스님. 송인종 박사님의 현대판 임경업 장군의 환생 패러디?? ㅎ 낙안읍성 남루에서의 정심 스탭 시연. 낙안읍성에 잘 보존된 초가 행렬. 낙안읍성 초가 마당에 피어나는 도화 마당의 풀을 제거하는 판소리꾼의 유장한 소리에 한동안 귀를 기울이며 일행 모두 덩달아 추임새를... 성곽에 올라 초가를 배경으로... 낙안읍성 조망 삼매 뒷태 전문 찍사 茶泉의 파인더에 들어온 영란 공주 지난해의 목화 금전산을 배경으로 호방한 몸짓을 보여주는 장승 낙안읍성을 축조한 임경업 장군의 사당. 뿌리깊은나무 박물관 우리 문화 발전에 심대한 영향을 끼친 한창기 선생. 너무도 이른 나이에 그만... 열렬한 구독자였던 내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