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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취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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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마도담八馬圖談 부안 변산 도청리 소재 팬션 [묵방산들국화] 경향각지 인사들께서 일포장님의 부름을 받고 한달음에... 정화장군께서 마련하신 찻자리와 함께 자신 소개에 나선 일행. 식사와 함께 격포항 방파제 산책 오늘 모임을 제안하신 백호 백철호 선생과 그의 모친 다시 돌아온 묵방산 들국화 잔디마당에서 무여 김삼정 선생의 대금 연주로 행사의 서막 웹툰 감독 백호 화백께서 화선지를 펼치고 '팔마도八馬圖' 작업에 돌입. 첫 번째 준마가 그려지는 모습. 八馬의 질주에 어우러지는 음악과 춤의 향연. 천지신명을 초대하는 일포 선생님의 우렁찬 북소리 현장에서 급조된 타악팀의 컬러 또한 예사롭지 않고... 준마의 힘찬 기세 또한 화선지에 등장하기 시작. 두 번째 말이 그려지는 가운데... 우렁찬 타악 소리에 묵방산마저도 귀를 기울이는..
2022년 산불진화 합동 시범훈련 ■ 개요 ○ 일시 : 2022. 11. 16.(수) 14:00 ~ 15:30 ○ 장소 : 우슬경기장 일원(해남읍 해남로 72) ○ 주최주관 : 전라남도 · 해남군 ○ 참석자 : 300여명(유관기관 및 22개 시 · 군 산림공무원 등) * 산림청, 해남소방서, 해남경찰서, 육군 제8539부대 4대대 등 ○ 훈련방법 : 산불발생에 따른 현장대책회의 및 진화대응 등 해남 우슬경기장 해남군수의 인삿말 소방장비 전시 장비 작동 시범 소방헬기의 산불진화 시범
애기단풍의 진수 고불총림 백양사 금강계곡으로... 약사암 오름길 애기단풍 숲 내가 꼽는 조선 제일의 애기단풍 숲 약사암 오름길 애기단풍 감상의 진수는 오후의 역광이 쏟아져 들어올 때... 가뭄으로 모든 잎들이 말라 비틀어지는 가운데도 이 곳 단풍숲은 예년과 큰 차이가 없다는 점. 역광에 부서지는 애기단풍의 색감을 카메라에 온전히 담기에는 역 부족. 그러나 인간의 눈에 비치는 단풍의 향연은 황홀함의 극치라는 사실. 바위 너덜지대에 고목으로 자라난 애기단풍. 이 가뭄에도 말라 비틀어지지 않고 단풍의 향연을 펼져내는 모습은 그야말로 신비. 황홀함에 취해 한없이 느려지는 발걸음... 고목단풍은 아직도 푸르름을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 또한 흥미롭기만... 약사암 직전의 가을 색감에 취한 커플. 약사암 은행잎은 아직도 노란 색감을 ..
임인년 필암서원 추향제 장성 필암서원 '우동사'에서의 제향 임인년 필암서원 추향제 초헌관 국회의원 이개호 「하서 김인후 선생」 추모 한글 백일장 시상식 우로부터 으뜸상: 장성중앙초교 5년 최현지 버금상: 장성성산초교 5년 박서영 장려상: 장성사창초교 5년 최민우 고난 천품과 결합되면서 비상한 상승작용을 일으키지 않았나 짐작된다. 현실에서 느끼는 깊은 좌절감과 실의를 하서는 흥취의 미학으로 발산하거나 승화시켰던 것이 아닐까. 요컨데 하서의 시가 보여주는 흥취는 개인적인 요인 이외에도 시대적 현실 및 그가 속한 문화적 풍토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할 것이다. - 사서시선 246~251 쪽에서 가져옴
사진 속 근대 한국 <2> 江原道 외금강 옥녀봉의 절정 천선대天仙臺의 기암괴석. 춘천 일본군 수비대가 점령한 옛 관아. 초가지붕이 물결치는 원주읍내. 1937년에 읍이 되고 1955년에 시로 승격되었다. 울진의 옛 모습으로 당시는 읍이라기보다 작은 마을과 같은 느낌이다. 1963년에 경상북도에 예속되었으며 안일왕 산성, 능허루 등의 명소가 있다. 상), 주문진 철원 전경 (1920년대) 철원 공립 심상고등소학교 교사와 학생들. 명경대의 절경(내금강) 상), 만폭동 팔담 중에서 가장 빼어나다는 흑룡담 만폭동 팔담 중에서 이채로운 진주담. 상), 묘길상妙吉祥 보덕굴 한 개의 쇠기둥에 중력을 지탱하는 바위 꼭대기의 작은 암자. 옥류동 계곡의 아름다움. 오봉산 구만물상 중 제일의 기경 귀면암(외금강) 상), 구룡연 대폭 하), 비룡폭 신..
사진 속 근대 한국 <1> 黃海道 해주 부용당 해주목사 김망金望이 중수했다는 부용당. 일제는 이곳을 곡물검사소로 사용하여, 부용당 본래의 멋을 찾을길 없게 되었다. 재령 교통 및 상업의 중심지였고, 부근의 재령철산은 유명하다. 사진은 1900년대 초의 재령시가 모습이다. 平安南道 모란봉에서의 조감 노송 가지 사이로 도도히 흐르는 대동강이 보인다. 평양남문통의 번화한 모습. 평양 주작문 거리 평양의 구시가 모습으로 뒤쪽에 우뚝 솟아 있는 대동문이 보인다. 평양 대동문 거리 대동강을 굽어보는 연광정과 종각 1406년에 창건된 대동문의 위용 평양 개선교 대동교 공중에서 본 당시 평양의 새로운 얼굴 평양 연광정 밑 대동강에서 빨래하는 여인네들과 고깃배가 보인다. 대동강변에 쌓아놓은 항아리 대동강변의 청류벽으로 단애에 음각된 명필들의 서체..
조선 말엽 생활과 풍속 <2> 양반과 장죽長竹 사랑채에서 빈객과 장기를 두는 윤웅렬 군부대신(좌). 담뱃대가 길수록 양반이었던 시절답게 장죽의 꼭지가 재떨이에 닿아 있다 (1890년). 좌), 창의氅衣 차림의 선비 창의는 벼슬아치들이 평상시에 입는 웃옷으로 소매가 넓고 뒷솔기가 갈라져 있다. 고종 21년 이후에는 폐지되었다. 우), 소년 시절의 김규식 임시정부의 외무총장 등을 지낸 독립운동가 김규식 선생의 6살 때 사진. 그는 고아로 언더우드 집에서 서양식 교육을 받고 자랐다. 바둑을 즐기는 부부 조선조의 관복 외국인에게 한국인의 정복으로 소개된 사진으로 각기 다른 차림에 호피를 앞에 깔고 도열해 있다. 이 양반네 가족 역시 호피를 깔고 사진을 찍었다. 윤웅렬가尹雄烈家 윤웅렬 군부대신과 그 아들, 손자, 손녀들로 군부대신 집안답게 모..
조선 말엽 생활과 풍속 <1> 아이들의 지게 조혼이 성행하던 시절이라 아이들이라면 고작 열 서너살 때까지다. 무렵의 아이들은 여덟 살쯤이 되면 벌써 그 크에 맞는 지게를 만들어주고 어른의 심부름으로 짐 나르는 일부터 배웠다. 걸상이 있는 서당 제법 책상 같은 것이 있으나 실상은 맨 앞줄 아이들처럼 책을 바닥에 놓고 배운다. 처음에는 천자문으로 글자 하나하나를 익힌다. 암송이 첫걸음 책은 모두 소리를 내어 낭독한다. 읽는 내용이 모두 다르므로 시끄러울 듯하나 제 책만 소리 높여 읽으므로 과히 서로 방해가 되지 않는다. 땅바닥에서의 글씨 연습 (1900년대) 글씨 연습도 서당 공부의 하나다. 훈장과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땅바닥에다 열심히 글씨를 쓰고 있다. 옛날에는 종이가 귀해 요즘처럼 노트가 따로 없고 꼬책이나 숯으로 땅바당에서 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