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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취월당

초교 동창 고희연古稀宴

물경 7시간을 달려 당도한 강원도 철원 장수촌 식당.

 

1959년 초등학교 입학으로 초교 동창이 된 여자 친구의 '고희연'에 참석케 된 것.

건물 뒷편에 선 밤나무꽃을 한동안 바라보며 잠시 지나간 세월을 추억.

 

6인의 코흘리개 초교 동창이 한 자리에...

 

먼저 가족들과의 스냅

 

 

 

 

 

 

 

 

스무 살에 낳은 아들이 쉰한 살이 되었다는군요.

그가 어느덧 중년에 접어들어 어머니의 고희연에 촛불을...

 

왼쪽 마이크를 든 사위는 현역 육군 대대장이라고.

 

친정 여동생과 우측에 선 딸의 축하를 받으며 촛불을 끄는 친구의 모습.

 

장모님께 드리는 사위의 '감사장' 낭독.

잠시 이내 콧날이 시큰.

 

해피버스테이 투유♬

 

홀로 된 장모님 고희연을 축하드리는 사위의 힘찬 포옹

 

'고희연'을 축하드리는 아들과 딸의 축하 포옹

 

 

딸과 손녀도 축하 대열에 합류.

 

  사위가 부르는 '고희연' 축하 쏭.

 

우렁찬 목소리로..

 

장모님의 초교 동창들을 위한 사위의 맘씀씀이랄까!

최고급 꼬냑을 비롯, 명품 스카치가 끝없이 나오더라는 사실을

내 어찌 이 자리에 고백치 않을 수가... ㅎ~

 

 

 

쏟아지는 앵콜 요청에 한 곡조 더...

 

행사 진행을 맡은 동혁 친구가 공수해 온 뮤직박스.

자! 드디어 본격적인 여흥에 돌입.

 

 

 

 

 

 

음악을 담당하면서 가끔씩 여성 제위의 리듬도 살려가는 친구의 능숙(?)한 배려 ㅎ~

 

 

 

모두들 주류 섭렵에 정신이 팔려,

엄청시리 준비된 뷔폐식은 별로 안중에 없는 듯. ㅎ

 

 

카수 뺨치는 실력의 해순 친구의 노래.

 

 

 

역쉬~~ 지역에서 활동하는 가수의 노래 솜씨

 

 

 

듬직한 아들의 노래

 

 

 

초교 동창회장을 맡고 있는 친구와의 콜라보.

 

 

 

 

 

친정 동생께서 호기롭게 뽑는 노래 가락.

 

 

 

무르익어가는 여흥.

 

 

 

사진이 흔들리는 걸 보니 나 역시 어느 정도 맛이 가긴 간 모양 ㅋ~~

 

 

 

 

 

 

 

 

 

 

 

 

 

 

 

 

해순 친구! '고희연'에 불러주어 한없이 고마울 뿐.

사업도 더욱 번창하시고, 건강 역시 일취월장 하시길 기원하겠네.

 

 

오랜 세월을 건너 친구의 '고희연'에서 만난 덕종 친구.

부디 건강하시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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