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식 후 순창 채계산 출렁다리 걷기
출렁다리에서 바라본 순창 적성면 들녘
편백림에서의 담소
담양호반에서...
호반에서 올려다 본 추월산
장성호반 보트장에 피어난 봉숭아 군락
쾌속 보트를 타고 장성호반 달리기
모두들 이구동성으로 내놓는 말인 즉,
"우리가 만나면 얼마나 더 만나겠는가?
기껏해야 오륙년 정도일텐데...."
칠순 줄이니만큼 몸뚱아리 건사 잘 해서
동창회에 빠지지 말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자는 뜻!
살아온 날 보다는 남은 생이 더 짧다는 공감대.
이제 뭘 더 아웅다웅 바라고 자시고 할 게 있단말인가?.
그래....! 그저 자주 뭉쳐 생사 확인이라도 하면서
남은 생을 관조하고 욕심을 털어내는 게 현명한 처사요 사고일러니.
1박2일에 걸쳐 술 잔을 부딪쳐 본 금번 모임.
함께해주신 죽마고우들께 진한 고마움을 전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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