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2504)
주작산(朱雀山 )에 올라 朱神과 酒神을 동시에 접견하다 오심재에서 출발, 첫번째 봉에 올라 바라본 주작 라인* 전남 해남군 소재 주작산 428m* 2007, 4, 21 토요일 ㅇㅇ산악회와 함께* 하얀나비님, 향기님, 한병인님, 공명님, 첨단산인님, 산골소녀님, 동동님, * 해남 오심재 - 암릉능선 - 작천소령 - 관광농원* 약 5시간 30분 소요 한숨 돌린 후 주작의 암릉 그 마력으로 빨려들어갑니다 동시에 주작의 꽃들과도 만남을 갖습니다.   금강산의 축소판이라 보면 정확합니다.  기기묘묘 암릉과 로프구간의 연속    첨단산인의 궁금증?                 작천소령 난농원 바로 직전에서의 마지막 휴식  작천소령 내림길의 꽃들 씀바귀   황칠나무  천황사의 꽃들                    비나 쏟아지지 않으면 그저 황송해 하리만치 잔뜩 흐린 날..
거제도의 진산 계룡산과 선자산 이어가기 2007-04-18 23:57 경남 거제도 계룡산 (566m)- 선자산(523m)을 향하여.....2007, 4, 18 수요일 000산악회와 함께물경 50여명을 상회하는 엄청난 아줌마 집단이 벌이는 계룡산과 선자산을 잇는 종주 산행에 참여해서 그야말로 뜨거운 시선을 한 몸에 받는 영광(?)을 누린 하루였습니다. 계룡산 들머리 각시붓꽃 한 다발이 산객을 환영합니다. 한참동안 임도를 걷게됩니다. 별꽃도 마중하고 병꽃도 반깁니다 거제시와 조선소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정상 아래의 정자에 도착 정상일원의 진달래 군락지는 진즉에 꽃을 거두고.... 계룡산 정상 이제부터 능선을 이어갑니다.    의상대 (암자터)   저 멀리 선자산이 눈에 들어옵니다. 멍석딸기     미나리아재비  미군 통신 시설 잔해  계룡..
봄비 속에 번져가는 수채화 감상 청량한 기운이 감도는 문수사를 찾았습니다 뭐니뭐니해도 문수사 굵은 애기단풍에 번지는 연초록의 향연이 기대됩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단풍나무 숲에 번지는 봄                         절친한 친구 모친의 부음을 접 하고서 마치 내게 닥친 애사인 양,요 몇 날이 그저 뒤숭숭한 가운데 정신없이 지나고 말았다.주위 여러 친구들 부모님의 부음이 부쩍 잦아지는 걸 보면서 세삼 자식의 도리와 함께부모는 나에게 있어 과연 어떤 존재인가에 대한 생각이 깊어지는 요즈음이다.그러다보니 나의 도덕성에 대한 자체 점검 필요성이 자연스런 화두로 부상하게 된다.그 알량한 도덕이라는 것은 결국 내 이성과 감성의 치열한 세력 다툼에서 생성되고 결국은내 주관으로 굳어지게 되는 바, 독선과 아집으로 빠지는 우를 범하..
마이산의 숨은 비경 2007-04-10 12:27 진안군 소재 예술창작스튜디오 앞마당의 작품들 이곳에 들러 오늘 산행에 동참해 주실 진안문화원장님을 모시고 들머리로 이동 마령면 소재 덕천교 앞 들머리* 2007,4,8 일요일* 전북 진안군 소재 마이산  한참을 오르면 능선에 서게됩니다. 오른쪽 희미한 봉우리가 광대봉. 능선상의 휴식처 저 멀리 암마이봉의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근데 능선을 따라가지 않고 계곡으로 내려서야 비경을 접할 수 있습니다.절대 능선을 따라 가는 우를 범하지 마시길... 계곡에 당도하여 물길을 거슬러 오릅니다. 전혀 예상치 못했던 폭포를 만나게 됩니다. 약간의 비만 내려준다면 아주 근사한 모습이 될거라는 예상을 해 봅니다. 역암으로 이루어진 마이산 계곡에 이런 수량의 폭포가 존재한다니    이 계곡엔..
박영근 고문님의 일천산 등정을 기리는 우정 산행 2007-04-09 14:54 전북 진안군 백운면 원신암 마을 입구에서* 원신암마을-데미샘(섬진강 발원지)-천상데미(금남호남정맥)-오계치-홍두깨치-덕태산(1,113)-백운면 * 약 16km 8시간 소요* 2007, 4, 7 토요일 원신맘마을 뒤쪽 정자 앞에서 데미샘을 향하여 출발    천상데미에 올라서  앞에 보이는 산은 선각산 저 멀리 오른쪽으로 보이는 산이 덕태산  오계치에서 선각산쪽을 오릅니다.  오름길 유일의 로프가 바위에 시달려 몇가닥으로 줄었기에 백계남 선생님과 제가 손을 좀 봤습니다. 삿갓봉쪽으로 오르며 내려다본 원신암 마을에서 오계치로 올라오는 임도  지나온 라인. 맨 뒤쪽은 팔공산   저 멀리가 오늘의 최종 목표인 덕태산 휴식도 취해가며 하경감상에 몰두도 해 가면서  덕태산 능선을 오르며..
동네 산책길에서 만난 꽃들 2007-04-04 18:23 제비꽃   ? 수리딸기 봄맞이꽃 제비꽃 진달래 자운영 유채꽃 패모 청매 자두꽃 개나리 명자꽃     유채꽃 능수벗꽃 할미꽃 수선화 자주괴불주머니  작약 새싹 기구리발톱 윤판나물 제비꽃   광대나물 매발톱 돌단풍 팬지 꽃잔디 산목련  동네 산책길~~~~~화사한 꽃들이 보이길래 다시 집으로 돌아와 카메라를 들고 나섰습sl다.   꽃뫼많은 꽃을 만나셨군요... 하얀 작은꽃 모듬은 봄맞이꽃 종같은 꽃이 고갤 숙이고 있는것은 페모이구요 자금우라고 적힌것은 개구리발톱인것 같구요 노란꽃은 모르겠습니다 참,윤판나물 너무 앙증입니다...ㅎ2007-04-0421:24:42   첨단산인오늘 내장산벚꽃구경을 시켜드리려 아버님을 모시고 백양사와 내장산을 다녀오는길에 환기형님계신 마을앞을 지나며 오..
진례산 진달래 소감 2007-04-02 15:05 여수 소재 진례산* 2007, 4, 1 일요일            도솔암에서  흥국사에서             아주 늦은 시간 잠들었다가 문득 깨어나 보니 비가 내리고 있었다.“뭐야 ? . 황사 애긴 있었지만 비에 대한 언급은 일체 없었잖아?”설마, 그쳐주겠지 하면서 벗꽂이 활짝 피어난 여수의 모 학교를 들어서는데 그치기는커녕 빗방울이  더 굵어지는 형세다.들머리를 진달래 행사장으로 변경하고 날머리는 봉우재에서 흥국사로 곧장 내려서기로 의견을 모은 후 주차장에 당도하여 산을 올려다보는데......잔뜩 흐리고 비가 내리는 뿌연 모습의 산 위쪽으로 연분홍 진달래 모습이희미하게 시야에 들어온다.질척대는 등로를 따라 얼마나 올랐을까? 드디어 연분홍 진달래 꽃밭이 화사하게펼쳐지는 풍..
백양사의 홍매(紅梅)그리고 몇가지 봄꽃들... 2007-03-28 22:50 꿩의바람꽃 괭이눈  나도물퉁이  산거울  수선화  천진암 땅 속에 묻혀있는 용처불명의 와반? 그 옆 넙적한 바위에 새겨진 바둑판  명자꽃   명자열매  종지나물 (미국제비꽃)  산자고 자주괴불주머니 쇠뜨기   갈마가지에 붙은나비 흰민들레  냉이꽃  광대나물    천진암 계곡의 폭포 백양홍매         사천왕문을 나서 바라본 학바위엔 어느새 어둠이.....다 늦은 저녁 백양사 경내를 진동 하고 있을  홍매향(紅梅香)을 찾는다.존귀하기 까지 한 홍매향을 이제사 찾아왔느냐는 힐난인 듯천지사방은 어두워지고 일진광풍은 골짜기를 휘몰아쳐대며 객을 맞는다.삼백년이 훨씬 넘었을 紅古梅의 품격은 각종 글과 그림 사진등을 통하여너무나 잘 알려져 있고 명실 공히 조선의 名木으로 자타의 공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