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2506)
2007 유감없는 단풍의 결정 판 / 축령산 - 문수산 2007-11-09 20:16 취서사지 (장성 서삼면 추암리 백련동 기관서씨 댁 주위, 축령산 조림지 초입)의 단풍 설악에서 내장, 그리고 땅끝까지 죄 훑어 보지만 진정한 애기단풍의 진수는 솔직하게 말씀드려서 이 곳 축령산과 문수산 언저리 밖에 없음을 해마다 절절하게 느끼곤 합니다. 샛노란 은행잎과 새빨간 단풍잎이 어우러 지는 곳도 바로 이 곳 백련동 만의 멋스러움 이지요. 설악에서 내장에서 실망하셨습니까?내일 당장 이곳으로 오셔서 진정한 애기단풍의 진수를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꽃뫼어메 간떨리게 좋은 단풍이네요 나도 명경헌님 말씀에 맞장구 한표 던지는 바입니다 통촉하소서....!!2007-11-0921:17:24   첨단산인아! 무조건 합류합니다. 내일 일정 문자로 보내드렸습니다. 호남산우회 알림도..
내장단풍해장국은 어떤 맛...? 2007-11-09 11:06 추령 장승촌에 이른바 '내장단풍해장국'전문 요리사 5인이 도착합니다 오늘의 요리 재료가 풍성하게 눈에 들어옵니다 아침 햇살이 들기 시작하는 내장 계곡 한 명의 요리사가 더 늘어났네요?추령을 출발하여 한참을오르는데 뒤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오늘 무등산닷컴에서도 여길 오셨나요?"목소리의 톤을 미루어보아 무등산닷컴을 잘 알고있고 매우 반갑다는 어투임을 금방 알 수 있다.'뉘신지......?'"제가 바로 '시사'예요"'어이쿠 ! 반갑습니다. 시사님을 여기서 뵙게 되다니요'카페님과 공명님께 사진에 관한 것은 물론 기종 선택에 이르기까지, 여러모로 조언을 구하고 있다는말씀과 아울러 야생화 촬영을 위해 100mm 마크로까지 구입하셨다는 말씀을 들려주셨습니다.앞으로 저희 무등산닷컴에서 시사..
경주기행 (제3편) 계속되는 신라 탐험 함월산 기림사 보물 제 833호 대적광전을 비롯 보물 제 415호 기림사 건칠보살좌상 등을 소장하고 있는 천년고찰        경내에서 담 밖으로 바라본 모습    함월산 골굴암의 보물 제 581호 마애여래석불 좌상   자연 석굴 법당 골굴사는 불가에 전승되어 온 선무도의 본산을 자처한다고.....   약 1500 년 전 인도에서 건너온 光有성인 일행이함월산 지역에 정착 골굴사를 창건했다는데이는 불국사보다 약 200여년을 앞 선다고..   우리나라 유일의 석굴사원이라고...     조선조 때 정 시한이 쓴 토함산 산중일기에 골굴사에 대해 찬탄한 내용이 실려있다고...   경주박물관의  "성덕대왕신종"   신종의 비천상        국보 제 28호 금동약사불입상       치미  박물관 뜨락에 놓여진 각종..
경주 기행 (제2편) / 신라는 석탑의 나라 2007-11-07 10:54  석굴암 일주문이 열리길 기다리며 동해쪽을 바라봅니다  일주문이 열림과 동시에 모두들 석굴암 앞 마당에 모여들어 일출을 기다립니다  서서히 붉은 기운이 동해에 감돌기 시작하고  마침내 감포 앞 바다에 아침 해가 떠오릅니다   보라... ! 동해에 떠오른 저 찬란한 태양을..  일출삼매  본존불을 가로 막고 있는 전실을 걷어내어 아침 햇살이 석굴암 안으로 들어온다면? 상상만으로도 몸이 떨려옵니다  해오름이 끝나자 모두들 썰물처럼 빠져나가 석굴암 앞 마당엔 다시 정적만이 감돌고...  이제 토함산에 오를 차례입니다그런데 진즉부터 나를 따라다니는 감시의 눈길이 있었습니다찍지 말라는 만류에도 불구하고 본존불의 도촬을 감행했는데 육덕 좋게 생긴 본존불 지킴 보살의 귀에 그만 셔터음이..
경주 기행 (제1편) / 고분 순례 2007-11-06 15:09  미추왕릉이 자리한 대릉원 안쪽에서 바라본 석양저 앞에 보이는 문을 나서면 집안 제실로 통 하고 굳이 입장료까지 내면서 대릉원에 들어올 필요가 없었는데.....  이미 어둑해지는 대릉원 , 미추왕릉과 천마총에 이르는 솔숲 길을 따라 들어갑니다   경주엔 유독 철모르는 꽃들이 많이 피어나 있었습니다.  대릉원 길 건너 고분군의 해넘이   대릉원 내부에도 짙은 어둠이 찾아옵니다.  첨성대의 야경  첨성대 앞 쪽의 고분군  괘릉사적 제26호    ‘원성왕릉’으로 추정한다지만 확실치는 않다고 한다. 경주에 산재한 여러 능 중에서도 가장 분위기가 짜임새 있고 볼거리가 많다고 해도 절대 빈 말이 아니리는 생각이다.울창한 송림을 헤치며 들어오는 아침 햇살에 소나무 그림자가 이리 저리로 ..
마애불 감상은 본론이요, 농 익은 가을은 개평이라 2007-10-30 09:42 위봉폭포 전경 위봉산에 번지는 가을   위봉산성자락 최고의 경치 전북 완주군 동상면은 곳감으로 너무나 잘 알려진 곳 이기도 합니다. 이 곳 다리를 건너 산행이 시작되고 원점회귀도 가능합나다, 저 멀리는 동성산 대부산의 가을 서정 얼마간 오르다 뒤 돌아본 모습   용송 산신령의 딸, 오늘의 가이드로 나서다. 완주군 일대는 멋진 산 들이 꽉 들어차 있습니다. 오른쪽 골짜기는 전북 예인촌   대부산 정상 정상 너머의 풍경   정상에서 마애석불로 내려서는 길 수만리 마애석불 전경*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 84호 통일신라 때의 형식으로 결론이 난 모양이고 전체적으론 살진 모습으로 시원스런 이목구비를 보여줍니다.목의 주름은 보이지 않았고 넓은 가슴, 두터운 무릎에다 양 어께엔 옷 주름..
금강을 따라 달리는 '함라산' 2007-10-29 01:23                                                                    함라산 숭림사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금산사의 말사이다. 1345년(충목왕 1)에 창건했는데,중국 선종의 초조(初祖)인 달마(達磨) 대사가 허난 성[河南城] 숭산(嵩山) 소림사(少林寺)에서9년 동안 면벽좌선(面壁坐禪)을 했다는 고사(故事)에서 절이름을 따왔다고 한다.임진왜란 때 보광전(普光殿 : 보물 제825호)만 빼고 모두 소실되었는데 10년 뒤에 우화루(雨化樓)만 재건되었다.그뒤 사적이 없이 내려오다가 1923년에 황성렬 주지가 나한전과 영원전을 신축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현존하는 당우로는 보광전 우화루·영원전·나한전·요사채 등이 있다. 절 입..
"황순칠" 초대전 2007-10-29 00:18 광주 문예회관 후문 앞에 찾아온 가을 대구 두산갤러리에서 열린 '황순칠 초대전'에 다녀왔습니다. 초대전을 축하하는 클래식 기타 연주 배코 친 머리를 트레이드마크로 삼는 화가 황순칠, 그가 직접 피아노 연주를 들려주며 초대전 개막을 알립니다. 초대전을 마련한 "두산갤러리" 관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