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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진주 기행 오랫만에 찾은 통영 내항 우여곡절 끝에 한강에서 이 곳 통영으로 옮겨온 '거북선' 이순신 장군이 노량해전에서 전사한지 45년이 지난 인조 21년, 그러니까 1647년3월28일 생전의 공덕을 기려 충무공 이라는 시호를 내린 교지 거북선 내부에 세워진 충무공 동상 거북선 내부의 총통 거북선에서 바라본 내..
백학(白鶴)이 나래를 펴니 송학(松鶴)이 날아오르고.. 장성호반에 떼를 지어 유유히 떠다니는 철새 무리를 한동안 바라보다가, 그만 시선을 거두고 백암산으로..    한 줄기 불법(佛法)이 쏟아진다는 백암산 일광정(日光亭) 을 지나    백암산 12경 중의 하나라는 쌍계루에 다다릅니다 수 많은 시인묵객들이 이 쌍계루의 정취에 감흥하여 저마다 �어댄 시가 산더미를 이룬다고. 현재까지 남아있는 시의 숫자만 자그만치 126편에 달한다는데 그 중,고려말의 정포은이 이 곳을 찾아 지었다는 시 한 수를 소개 해 보련다. ***   시를 써달라는 백암사 스님 대하고 보니 붓 잡고 생각에 잠겨도 능히 �지 못 해 부끄럽구나 淸ㅇ는 누각을 세워 처음으로 이름 날렸고 목옹(李穡)은 記를 지어 누의 聲價 높였네 노을 빛 아득하매 저무는 산이 붉게 물들고 달빛 아래 배회하니 가을 ..
비슬산(琵瑟山)에 펼쳐진 빙화(氷花)의 세계 *  2008, 1, 12 (토요일)*  비슬산(琵瑟山 1,083.6m) :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면, 옥포면, 가창면, 청도군 각북면에 소재*  소재사 ~ 비슬산 자연휴양림 ~ 대견사지 ~ 마령재 ~ 청룡지맥, 비슬지맥 분기점 ~ 대견봉 (비슬산 정상) ~ 도성암 ~ 유가사 주차장*  약 13 km  5 시간 소요    비슬산 '소재사' 앞에서 오늘의 산행이 시작됩니다    무슨 얼음 축제인가를 한답시고 계곡물을 뿜어대서 얼려놓은 모습인데, 글쎄요.......?썩 좋은 발상이라 동의하긴 어렵더군요.     컬러가 귀한 계절이어서일까요?  "화살나무"의 붉음이 잠시나마 이 산꾼의 시선을 붙잡습니다.    비슬산의 천연기념물 암괴    호남지방에 계속해서 내리는 비로 인하여 예정에 없었던 비슬산을그야말로..
무안 남산에서 목포대학까지 *   2008, 1, 5 토요일                          *   남산 ~ 연징산 ~ 구리봉 ~ 목우암사거리 ~ 깃봉 ~ 사자봉 ~ 하루재 ~ 목포대학                          *  14 km  약 6시간 30분 소요                          *  호남지리탐사회, 전북은행팀과 함께    무안 읍내를 통과하는  국도 1 호선 상에서 각종 비석들이 즐비하게 도열한 남산 공원길을 오르기 시작합니다   성남리 석장승 공원 오름길 양 편으로 나뉘어 서 있는 석장승. 화강암의 거친 질감에다, 언뜻 투박한 솜씨로 대충 조성한 듯 보이지만 자세히 훑어보면 결코 그게 전부가 아님을 느끼게 됩니다.어느 번듯한 절집의 보호각 안에 서 있는 석불에 결코 쳐지지 않는다..
남원 청룡산에 올라 연대암으로... 남원에서 장수를 잇는 도로상의 하갈교 끝에서 왼편 송림을 들머리로...              청룡산을 향하여..  잠시 오르면 나타나는 임도와 수로를 건너 윗쪽으로...   능선 내내 이어지는 남원 땅 철조망 DNZ길아마도 송이에 대한 욕심이 이토록 처참한 결과를 가져왔으리라. 그것도 한쪽만이 아닌 양 쪽으로 말입니다. 전북산악연맹의 벽송님께서 남원 시청에 전화를 걸어 당장에 시정을 요구합니다.    청룡산 정상에서   이 곳 청룡산을 지나면서 부터 연화산에 이르기까지 온통 불 타버린 가시밭길을 낫으로 배어내며 개척산행을 하게 됩니다.    청룡산을 지나기까지 요란한 소음이 계속되는데, 주범은 산을 부수고 바위를 들어내어 잘게 부수는 크략샤의 소음이었습니다.그것도 산 양쪽에서 스테레오로 들려오며 분진까..
* 견양동 - 심적산(710m) - 복리암 * 남원 고리봉 추월산권역에서 가장 멋진 코스를 들라면 지금 오르고 있는 이 견양동 코스를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암릉과 소나무의 어울림이 가히 환상입니다.  건너의 암릉 조망도 가히 환상입니다.    본 능선에 오르기 직전  호남정맥 길을 안내하는 장소에 어지럽게 내 걸린 표지기  이 표지가 있는 곳으로 올라왔습니다.      헬기장에서 식사를 마치고 심적산으로....  들머리인 견양동 하경  지나온 라인  담양호와 산성산  복리암으로 하산 중에 바라본 촛대바위  건너의 암릉라인     하산하여 바라본 복리암 마을과 수리봉에서 천치재로 이어지는 산 라인 여기까지는 2007, 12, * 산아가씨님, 산골소녀님, 첨단산인님, 하늘기둥님    남원 고리봉 슬랩 감상  섬진강가의 석촌2교 에서 올랐습니다.  고리봉 정상에서 ..
영암 국사봉 (614m) 목장길따라..... 영암 금정에서 장흥 유치를 잇는 가음재 정상, 국사봉 목장에 차를 세우고 출발  목장길 옆에 쌓여있는 너무나 아까운 주검 적어도 수령 50년 이상 되어 보이는 해송들이 잘려져 있는 모습에 너무나도 속이 쓰리고 안타까워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푸근한 억새가 도열한 목장길을 따라서....   목장길에서 돌아본 풍광, 저 건너 안테나를 이고 선 곳은  활성산.  하산 중이던 히어리님과 직장 동료 여러분을 조우,  우정의 술잔은 필수라.......  계속되는 정담  조망바위에서 춤을.......?  목장길의 임도를 지나 잠깐만 오르면 국사봉 정상이 눈 앞에.....  국사봉 정상 바로 앞 쪽의 조망바위  그 조망바위에 벌써 올라선 첨단산인  조망바위에서 북 쪽을 조망     유치 쪽에서 ..
예사롭지 않은 장군봉의 암릉미 동상저수지를 지나며..                                                                                           구수산장 주차장에서 바라본 장군봉 능선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암릉이 선을 보이기 시작합니다                                                                                물고기 같기도 하고 남미의 이국 동물 맥 같기도 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