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2506) 썸네일형 리스트형 덕룡산에서 만난 4인의 생불(生佛) 2007-08-21 00:09 나주불회사석장승불회사 입구에 서있는 2기의 돌장승이다. 장승은 민간신앙의 한 형태로 마을이나 사찰 입구에 세워져 경계를 표시함과 동시에 잡귀의 출입을 막는 수호신의 구실을 하는데 이 장승 역시 경내의 부정을 금하는 수문신상이다. 불회사는 통일신라시대에 창건된 사찰로 높은 산을 뒤로한 협곡에 자리잡고 있다. 절 앞 300m 되는 지점의 길 양쪽으로 마주보고 서있는 이 장승은 남·녀의 모습으로 구별된다. 남장승은 선이 깊고 뚜렷하며 수염이 표시되었고, 머리 위에서는 상투를 튼 모습을 흉내내었다. 송곳니가 드러나고 몸체에는 ‘하원당장군(下元唐將軍)’이란 이름이 새겨있다. 여장승은 남장승에 비해 표정이 온화하고 얕은 선으로 표현되었다. 미소 띤 얼굴에 몸체에는 ‘주장군(周將軍).. 운주사 미스터리 2007-08-19 13:37 천불산 다탑봉 운주사는 천불천탑으로 세간에 널리 알려져 있다. 우리 불교의 깊은 혼이 서린 운주사는 우리나라의 여느 사찰에서는 발견 할 수 없는 특이한 형태의 불사를 한 불가사의한 신비를 간직하고 있다.1481년에 편찬된 [동국여지승람]의 기록 ‘운주사 재천불산 사지좌우산척 석불석탑 각일천 우유석실 이석불 상배이좌(雲住寺 在天佛山 寺之左右山脊 石佛石塔 各一千 又有石室 二石佛 相背以坐)라는 유일한 기록이 있다. 이는 ‘운주사는 천불산에 있으며 절 좌우 산에 석불 석탑이 각 일천기씩 있고 두 석불이 서로 등을 대고 앉아있다’는내용으로 보아 정말 그때까지만 하여도 석불 석탑이 일천기씩이 실존했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또한 조선조 인조 10년(1632)에 발간된 능주읍지에는 ‘운주사.. 팔공산에 울려퍼진 우정의 합창 2007-08-16 14:04 진안의 백운면과 장수를 연결하는 서구이재 터널원래는 터널이 없는 형태의 도로였는데 호남지리탐사회의 박영근 고문님의 불호령으로지금과 같은 터널로 바뀌고 터널 위쪽은 야생 동물이 오갈 수 있는 통로가 마련되었다고... 팔공산 [八公山] 1,151m전라북도 진안군 백운면(白雲面)과 장수군 장수읍 경계 금남호남정맥에 위치.금강·섬진강·만경강의 분수령이기도하고 주변에 역사와 성인의 자취가 많이 남아 있어 일명 성적산(聖跡山)이라고도 불리움.. 영험한 지세의 팔공산 정상을 짓누르며 차지하고 있는 안테나 행렬 운무 자욱한 팔공산 오름길 2007,8,15 수요일 광복절.뭉친다는 것보다 더 즐거운 일이 또 어디에 있으랴.전북산사랑, 호남지리탐사회, 무등산닷컴 가족.. 일지암, 북미륵암, 녹우당, 운림산방, 미황사, 백련사 문화재 탐방 / 둘째날 녹우당 앞의 연지 조선조 남도 최고의 문화 예술 인문지리가 모여들었던 해남읍 연동리소재 녹우당 녹우당 앞의 퀴위밭에서 -해남윤씨가의 종택인 녹우당에 들어서면 사랑채에 붙은 ‘녹우당(綠雨堂)’이라는 현판을 볼 수 있다. 사람들은 녹우당이라는 한자의 의미를 해석하여 각별하게 그 의미를 부여하고자 여러 가지 설명을 덧붙이고 있다.이 녹우당이라는 당호의 명칭은 공재와 절친한 친구 사이였던 옥동 이서가 써준 것으로 녹우당의 뜻을 해석할 때 보통 녹우당 고택 앞에 서있는 고목의 은행나무 잎이 바람에 비처럼 떨어지는 것을 보고 ‘녹우당’ 이라 하였다고 말한다. 또한 고택 뒤에 있는 푸른 대나무 숲에서 부는 바람을 표현한 것이라 말하기도 한다.하지만 중국의 한시나 옛 선비들이 절개나 .. 문화재 탐방 / 첫날 (월남사지, 무위사, 대흥사) 2007-08-14 17:01 풀치재를 넘어 월출산 경포대 아랫 자락에 위치한 월남사지를 찾아가면 준수한 백제계 양식의 석탑을 만날 수 있습니다석탑 바로 뒤편. 아마도 예전에 대웅전이 있었음직한 자리에 위치한 개인 집을 누군가 인수하여 사찰로 바꾸어 놓았더군요 월남사지삼층석탑(月南寺址三層石塔) 보물 제298호 소재지 : 전남 강진군 성전면 월남리 854이 석탑은 호남지방에서는 규모로 보나 양식으로 보나 매우 중요한 모전탑의 일례이다.단층기단 위의 삼층탑으로 기단 구조에서부터 전탑의 양식을 따르고 있다.또한 주목되는 점은 기단에서 탑신부에 이르기까지 다수의 작은 석재로 각부를 구성하고 있는 점이다.특히 석탑의 옥개 형식이 부여의 정림사지 석탑의 옥개받침 형식을 연상하게하는 형식이며 추녀는 매우 넓고 상.. 시가 문화권 탐방 2007-08-13 23:50 학계와 문화 예술인들의 방문이 줄을 잇는 애일당호남 문화 유산에 깊은 애정을 갖고 계시는 울산의 류재원 선생님을 비롯한"세우문화유산답사회" 소속의 몇 분께서 애일당을 방문하셨습니다. 소쇄한 바람이 끊이질 않는 애일당의 대숲, 그 대숲을 배경으로 자리한 장독대 제일 먼저 찾은 미암일기의 본향 연계정 모현관 연지를 조망하면서... 미암공 종가 맨 안쪽에 자리한 미암 사당 (전라남도 민속자료 제36호)* 조선 선조 초년의 명신 미암 유희춘(1513~1577)을 모신 사당인데한가지 특이한 점은 지극히 유교적 건축물인 사당에 벽화가 그려져 있다는 점이다. 그런 예는 매우 드문 사례로 휘귀성이나 상징미가 돋보여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고 한다. 사당 벽화 1 사당벽화 2 사당벽화 3.. 초의선사(草衣禪師) 탄생지 둘러보기 2007-08-10 23:17 다성 초의선사 탄생지무안군 삼향면 왕산시 943 번지 차를 보내준 초의에게 감사의 의미로 보냈다는 저 유명한 추사의 걸작 "명선"비석에다 새겨놓았습니다. 봉수산을 배경으로한 초의 탄생지 초의선사 영정 초의선사 불사 모연문의 일부, 한문을 모르는 부녀자를 위해 지었다고 추사의 서간문헌종으로부터 "대각등계보제존자 초의대선사"라는 시호를 받자 추사가 보낸 축하 서간문 해붕대사 영찬기 초의가 그린 다산초당도 초의선사 낙관 저 멋들어진 여름날의 토굴에 불을 지피고 있었습니다. 한 건물에 각각 다른 3개의 서체 열전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진즉부터 들려 본다는 것이 미적대다 보니 오.. 무안 회산 백련지를 찾아서... 2007-08-10 22:45 무안 일로읍 회산 백련지를 찾아갔습니다. 2007, 8, 4 ~ 8, 12 일요일까지 식충식물 선인장의 한 종류 빅토리아 수련 수련 가시연의 뒷면 나라 안에서 백련지로 첫 손을 꼽는다는 무안 회산 연 방죽.벌써 올 해로 열 한번째의 축제라고....다 좋은데, 제발 입맛에 맞는 먹을거리 하나라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연 콩국수가 어떤 맛일까? 궁금해서 한그릇 시켰더니 이건 숫제 음식이라 이름 붙이기조차 민망했습니다. 한병인판타스팁합니다(앙드레 김 사운드로) 아름다움이며 색감이며 그리 고울수가 없습니다. 시계꽃의 색감이 그대로 입니다.2007-08-.. 이전 1 ··· 282 283 284 285 286 287 288 ··· 3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