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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태산 나옹암지(懶翁庵地) 유감 지금 내 앞에는                                                                         지난 1995년 장성군과 조선대학교 박물관이 펴낸                                                                  “장성군의 문화유적”이라는 책자 중, 190 쪽이 펼쳐져 있다.                                                             구체적으론, “나옹대사 석불”(懶翁大師 石佛)에 관한 부분인데                                                                                         조금 소개..
먹을 갈기엔 너무 많은 비가.... / 연석산(硯石山) @ 연석산(925m) 전북 완주 ~ 진안                @ 코스 : 연동골 - 정상 - 연동골. 약 3 시간                 @ 호남지리탐사회와 함께                @ 2008, 7, 19 (토요일)  산행 들머리 연동마을  연석사  당집이나 기도처로 보이는 곳에 자리한 석모상  석모상 앞쪽의 이른바 '혓바닥 바위'  마치 해수욕장을 찾듯 가벼운 마음으로....   그 가벼움은 여기서 끝.....  벽락같이 �아져내리는 빗속에 오른 연석산 정상 300여m 건너편 쌍봉은 물론이고서봉이고 뭐고 할 것 없이 아무것도 뵈는게 없다.판초우의를 뒤짚어 쓰고 겨우 증명사진 한방을 끝으로 곧장 하산.   계곡으로 내려설 즈음 거짓말처럼 비가 뚝 이다.미치고 환장할 노릇,   연동골..
하소백련 덕진홍련 ■ 하소백련(蝦沼白蓮) - 전북 김제시 청하면 대청리 -   연화정토, 청하산 청운사, 하소백련지     새우가 알을 품고 있는 지세여서 '하소백련지'라 한다고.   아름다움의 극치를 보여주는 청백색이 혼재된 백련                               작품명 :  억겁의 정(情)  윤한수 작         ■ 덕진홍련(悳津紅蓮) - 전북 전주시 덕진구 -                          종일 연향 속에서 허우적 대는 사이어느덧. 덕진연지에 서서히 어둠이 내리고...    폐부에 가득찬 연향을 되새김 하면서 감동을 주체치 못하고 있는 판국에아,  이건 또 무슨 횡재란 말인가 ! 전주시립교향악단의 영화음악 Festival (음악감독겸 상임지휘자 / 강 석 희)이 시작되는게 아닌가..
500m 계곡 산행의 진수 그래도 숲에 들어서자니 다소 숨통이 트입니다 한 십여분 계곡을 따라 올랐을까? "여기다 자리를 잡으시죠..." 결론은 여기서 오늘 산행 끝 이라는 야급죠, 네***** 지리산에서 굴러내려온 거대한 반야봉의 위용? 들이대다가 혹시 화산이라도 분출 할까봐 얼른 내뺐습니다 깔리면 죽음이 분명한 반야봉..
갓을 벗어 천길 벼랑에 걸고보니 / 함양 괘관산(掛冠山) @ 함양 괘관산 (갓걸이봉) 1,252m 천황봉(1,228m)                  @ 원통재(빼빼재) - 1,035봉 - 안테나시설물 - 괘관산-                           마평갈림길 - 천황봉  마평갈림길(Back) - 지소계곡-                           민재여울목산장                            (약 6시간 30분  소요)                  @ 2008, 7, 12 토요일  팀 백두와 함께   원통재(빼빼재) 괘관산 들머리    빨간색 실선이 오늘의 코스   길 건너편의 함양 백운산 들머리   첫번째  숨고르기 장소에서   노루오줌   비비추   괘관산도 식후경이라....   중식 후,  저 멀리 괘관산을 배경으로  ..
세심원의 상량식과 남창골의 폭포열전 세심원 변동해 선생의 역작 "축령산 쉼터" 상량식 경향 각지 다양한 인사들께서 참석 귀틀집 형태 완공되고나면 재미난 형태의 쉼터가 되리라는 예상 지붕은 두텁게 흙을 올려 초가로 마감할 계획이고 방바닥은 아궁이에 불을 지피는 형태의 온돌 형태 세심원 언덕너머 고창군 고수면 은사리 산 1 번..
용추폭포를 찍어 물 속에 내 던지다 아........ ! 무등산 "용추폭포"   2008, 7월 무등의 표정 산수국  뱀무  천지인의 운무  꿩의 다리  중머리재에 부는 바람  관폭삼매  봉황대  오늘의 날머리 원효사    어디쯤이세요?남편은 지금 '시무지기폭포'에 내려갔어요.규봉암도 구경하실 겸, 이 쪽으로 오심 좋을텐데요......... 이상은 "산골소녀님"께서 보내온 문자의 내용이다. 물어보나마나 시무지기로 내려간 낭군 첨산님을 기다리다가심심하기도하고 무섬증도 들고  겸사겸사 문자를 날리신게 분명. 허나, 시간상 꼬막재를 올라 두 내외를 따라 붙기에 조금 버거우리라는결론인지라 산장에서 곧장 계곡을 따라 올라 장불재를 향한다. 운무가 자욱한 장불재 임도에서 한병인님의 곁님을 뵙고 반가운 인사를 나눈다. '아니 왜 부군은 안보이십니까?'..
운무에 휘감긴 축령산의 표정 안개 속에서 / 헤르만 헷세 야릇하다, 안개 속을 헤매는 것은 풀섶이며 돌덩이며, 저마다 외롭구나. 어느 나무도 다른 나무를 보지 않으니 모두가 외따로 혼자 있는 것이다. 나의 삶도 빛으로 넘실거릴 적에는 세상의 벗들로 가득 했었으나 이제 내 둘레에 안개 가득 드리우니 모두 사라지고 자취조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