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양 괘관산 (갓걸이봉) 1,252m 천황봉(1,228m)
@ 원통재(빼빼재) - 1,035봉 - 안테나시설물 - 괘관산-
마평갈림길 - 천황봉 마평갈림길(Back) - 지소계곡-
민재여울목산장
(약 6시간 30분 소요)
@ 2008, 7, 12 토요일 팀 백두와 함께
원통재(빼빼재) 괘관산 들머리
빨간색 실선이 오늘의 코스
길 건너편의 함양 백운산 들머리
첫번째 숨고르기 장소에서
노루오줌
비비추
괘관산도 식후경이라....
중식 후, 저 멀리 괘관산을 배경으로
털중나리
돌아보는 여유
천 미터가 넘는 고산지대에 피어난 붓꽃
멀리 왼쪽은 잠시 후에 오르게 될 천황봉
괘관산 정상부로 이어지는 암릉
보송보송한 암릉에다 시원한 바람까지 불어주니
천길 벼랑에 갓을 걸어놓고 천하를 조망 하기엔
그야말로 "딱 끝"
진시왕님과 불로초님의 찐 한 부부애
박기산님의 천하조망
구름나그네님과 하늘향기님의 괘관산 포즈
배낭여행님과 안 쥔(닉을 몰라서리..)
향기님과 바비님 그리고 찐살보살님... ㅎ
닉이 떠오르질 않아서.....(죄송)
칠산바다님과 불로초님 그리고 진시왕님
왼편의 윙크님 오른편은...(?) 죄송
백두의 길잡이 오리헌터님
등짐을 내려 놓는 것도
어찌보면 괘관(掛冠)과 맥을 같이하는 것은 아닐까....?
이렇게 굵은 철쭉을 만난다는 것은 그야말로 "하늘의 별따기"
이렇게 고목으로 자란 고산철쭉은 내 생전 처음 알현이다.
참나무 고목 속에 뿌리를 내린 철쭉도 만나고
산행길 내내 만나게 되는 '흰여로'
기린초
천황봉에 오르면서 돌아 본 괘관산
천황봉 너머에서 만난 산적의 자화상
천황봉 너머 바위군까지 진출
덕암리 쪽으로 뻗어가는 지능선
천황봉 아래의 암릉
한라산 등정 기념 아이스콘
역시 ' 딱 끝 ' 이었습니다.
00사우나 미녀군단의 미소에 천황께서도 어질어질 ??!!
백두의 기둥 대장부님
괘관산을 바라보며 마평 갈림길로 Back
원추리
마평 갈림길에서 울창한 싸리를 헤치며 지소계곡으로
궁궁이
낙엽송 군락지
산수국
지소계곡의 와폭
산행 마침표
.
.
.
밤새 추적추적 내리던 비가 새벽까지 이어지고있었다.
함양과 팀 백두 그리고 비..........
일전, 함양 오봉산 산행시 충분하게(?) 비에 적셨던 전력이 있는지라
내리는 비를 보노라니 일단 머리 무거운게 사실이다.
그쳐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들머리에 도착 했는데
진짜, 마치 거짓말처럼 비가 멈추어준다.
땡볕도 없지요, 바람 시원하지요, 님들의 미소는 넘치지요.
이런 경우를 일러 '딱 끝' 산행이라고 하는 법.
괘관산 정상부 암릉잔치가 주는 장쾌함은 오늘 산행의 하일라이트
갓 대신 등산모라도 벗어놓고 시 한수 쯤이라도 읊을라치면
순간, 신선은 나의 동무.
봄 날의 고산철쭉 잔치와 가을날의 억새 군락을 떠올리며
짙은 녹색의 향연이 펼쳐진 천황봉에오른다
운무에 덮혀가는 건너편 괘관산 조망을 끝으로 내려선 지소계곡.
대낮인데도 어두컴컴 할 정도로 울창한 숲이 계속된다.
갓걸이봉과 천황봉을 이어간 팀 백두와 함께했던 오늘의 산행
' 딱 끝' 산행 뒤에 밀려오는 포만감, 절로 눈꺼풀이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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