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2506) 썸네일형 리스트형 메밀꽃에 실려온 가을 / 학원농장 @ 보리나라 학원농장 @ 전북 고창군 공음면 선동리 @ 2008. 10. 2 (목요일) 학원농장은 전 국무총리 진의종씨와 부인인 이학 여사가 1960년대 초반 고창군의 광활한 미개발 야산 10여만평을 개간하여 설립하였습니다. 1960년대에는 뽕나무를 식재하여 잠업을, 70년대에는 목초를 재배하여 한우 비육사업을, 80년대에는 보리 수박 땅콩 등을 재배하며 땅을 일구었습니다. 1992년초에 설립자의 장남인 진영호씨가 귀농하여 정착하면서 보리와 콩을 대량으로 재배하고 장미, 카네이션 등 화훼농업을 병행하면서 관광농업을 시작했습니다. 2000년대에 들어 점증하는 관광객들의 경관관광 욕구에 부응하기 위하여 보리농사는 계속하면서 콩.. 북봉과 신선대 그리고 사랑로 일원의 억새 / 무등산 @ 무등산 (산장 - 꼬막재 - 북봉 - 신선대 - 사랑로 - 중봉 - 산장) @ 2008. 10. 1 (수요일) " 안녕하세요, 000선생님이시죠? " 산을 오르려 신발끈을 묶고 나서는 나에게MTB를 타고 산장에 올라오시던 사진상의 주인공 banya님 께서 하시는 말씀 홈피 시절의 '무등산닷컴' 때 부터 관심깊게 보셨던 터라 나를 기억하시는 모양.카페로의 전환 뒤엔 왜 모습을 볼 수 없느냐고 물어오시는데 그야말로 대략난감이다. 말씀을 나누던 중, 수 년 전, 내가 홈피에 올렸던 "무등의 북봉 그 행복한 오름"이라는제목의 산행기를 참조, 겨울의 한 가운데인 1월에 그 북봉 코스를 다녀오시고는 "너무나 환상이었노라"는 댓글을 남기셨다는 말씀을.. 용담관수기(龍潭觀水記) / 진안 지장산 @ 지장산 (772.9m) 전북 진안군 용담면 @ 어둔이(섬바위) - 임도끝 공터 - 지장산 정상 - 기도처 - 용바위 - 697봉 - 쌍교봉(629m) - (왔던 길 되돌아감) 약 4시간 소요 @ 2008. 9. 27 (토요일) 섬바위 용담댐 바로 아래쪽 신용담교를 막 건너면 '어둔이'다. 그 곳을 찾아 가면 동양화 속에서나 나올 법한 아름다운 풍경.. 쓰리덕(德)의 집합처 / 덕숭산 @ 덕숭산(수덕산) 496.2m 충남 예산군 덕산면 사천리 ~ 광천리 @ 수덕사 - 소림초당 - 정혜사 - 정상(원점회귀) 약 3 시간 소요 @ 2008. 9. 26 (금요일) 고암 이응로 화백의 문자추상화 한글의 자모들이 풀어져 엉키면서도 또한 조화롭게 풀려 나가는 느낌인데고암의 동도서기식 문자추상화 가운데서도 수작으로 꼽는다는 평. 수덕사 문지방에 자리하던 '수덕여관' 그 옛날 수학여행왔던 학생들로 떠들썩하던 시절의 기억은 이젠 추억 속으로.... 해강 김규진의 문하에서 수학했던 고암은 이 곳 수덕여관에 둥지를 틀고 작품활동을 했었다.이 나라 숱한 문화 예술계 인사들의 인연과 추억이 서린 수덕여관. 애기를 듣자하니, 우.. 내포 문화권의 기둥 / 예산 가야산 @ 가야산 (667.6m) 충남 예산군, 서산시 경계에 위치 @ 가야봉 - 석문봉(653.0m) - 옥양봉(593.0m) 5 시간 소요 @ 2008. 9. 26 (금요일) 남연군(南延君)의 묘에 이르는 길 ? ~ 1822 (순조 22년) 인조의 셋째 아들 인평대군(麟平大君)의 7대 손으로 흥선 대원군 이하응(李昰應)의 아버지이자 고종황제의 조부. 나라고 왕의 .. 추분 단상 (秋分 斷想) 전남 장성 금곡 영화마을 왕고들빼기 기름나물과 물봉선 참취꽃 미역취 물봉선 며느리밑씻개 축령산 편백림 임도옆 해바라기 세심원 쉼터 하경 구들 위에다 맥반석과 옥돌그리고 삼백년 묵은 기왓장을 깨서 깔고있는 모습 이른바, 함경도식 온돌 시공 전문가 (가운데 분)함경도 길주 태생으로 남쭉에 내려온지 5년 째라고. 전남 장성 축령산 일원에서 '08. 9. 23(화요일) 秋分 날에. 달 앞산에다 대고 큰 소리로 이 세상에서 제일 큰 소리로 당신이 보고 싶다고 외칩니다 그랬더니 둥근 달이 떠 올라 왔어요 - 김용택 - '08 꽃무릇 이야기 '08 영광 불갑산 꽃무릇 궁궁이 '08 함평 용천사 꽃무릇 용천사 대웅전 계단 연화문 광주시 광산구 소재, 월봉서원 망천문(望川門) 빙월당(氷月堂) “월봉서원이 살아있다!” 광산구, 문화재청 지자체 문화재활용 우수사업 선정돼 근엄하고 딱딱하기만 한 서원. 현대인들의 삶에 지금도 큰 영향을 주는 .. 안의계류(安義溪流) 화림풍류(花林風流) 동계(桐溪) 정온(鄭縕)선생 생가 (중요 민속 자료 제205호) 금원산 자락이 뻗어 가다가 굳센 암봉으로 지기를 뭉쳐놓고 맥을 마무리한 현성산. 그 산 아랫자락에 위치한 경남 거창군 위천면 강천리에 가면 조선시대 충절로 이름 높은 동계 정온(1569 ~ 1641) 선생의 종택을 만날 수 있다. 인조가 하사 했다는 정려문 주지하다시피, 인조는 반정으로 왕위에 오른 인물이다. 광해군의 고난도 중립 정치를 버리고 친명, 반청 정책을 들고 나온다. 결국, 병자호란으로 이어지고 삼전도의 치욕을 맛 보게된다. 동계 선생은 척화론을 걍력히 주장했었고 또한 광해군의 영창대군 사사에대한 부당함을 상소한 사실도 있었다. 뒤집어 보자면 인조는 자신의 반정을 합리화 시켜준 정온이 너무도 .. 이전 1 ··· 265 266 267 268 269 270 271 ··· 3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