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2506) 썸네일형 리스트형 휴림좌담 (休林坐談) " 어디계쇼...?, 올라와서 설경 감상이나 허십시다.여기 송선생님도 와 계십니다." 백암산을 내려오자마자 축령산으로... 온통 하얀 눈을 뒤집어 쓴 축령산의 풍경이 한 눈에 들어오는 귀틀집 "休林". 엉덩이를 들썩여야 될 정도로 뜨거운 구들방에서 함박눈이 퍼붓는 풍경을 감상하며 송선생님, 그리고 청담과 함께밤을 세워가며 이른바 휴림좌담(休林坐談)을... 함박눈이 퍼붓는 밤을 이야기로 지새우자니 드디어 축령산의 하늘이 붉어지면서 동이 터 오기 시작뜨끈한 방안에 좌정하여 동녘 하늘을 주시하는 이 경계....!이윽고 청담이 내놓는 한 마디, " 김선생, 해가 솟는 저 지점에다, 방 한 칸 짜리 아담한 서옥 한 채 짓는건 어떻습니까?." ' 거 좋지요, 좋은 의견 올시다...!' 청담이 끓여낸 .. 백암설단풍 (白巖雪丹楓) ◆ 백암산 (전남 장성) ◆ 2008. 11. 19 (수) 백암산 초입의 설경 雪丹楓 일광정 소경 쌍계루 전경 쌍계루와 학바위 약사암 오름길 약사암 백양골 하경 죽마지우 고요한 산의 적막을 깨뜨리는 딱다구리 비자림 백양사 불사리탑 장성 단전리 느티나무(전라남도 기념물 제 170호)이 느티나무는 조선 선조(1567~1608)때 해동 절의공 김충남이임진왜란 때 순절한 친형 김충효를 기리기 위해 심은 것이라고전해 오는 나무다. 어젯밤 늦은 시간문밖을 내다보니 온통 은세계로 변해 있지 않은가...! 눈을 뜨자마자 백암산으로 달려가서죽마지우를 불러내 약사암을 오른다. 새하얀 눈과 새빨간 단풍이 빚어내는 설단풍의 세계. 넋을 .. '08 무등산 첫눈과 상고대 상고대로 뒤덮인 상봉 일원의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원효사 앞에 차를 세우자마자임도를 따라 정신없이 오르기 시작합니다.상고대가 녹아내리기 전에 당도해야 되니까요. 상고대여 ...!제발 녹지 말고 조금만 기다려 주시라 마음이 바쁜 와중에서도 시내쪽도 한번 돌아 보고... 상봉 일원에 당도하기 전, 혹시라도 상고대가 녹아내릴까봐망원으로 교체하여 천왕봉부터 한 방 지왕봉도 인왕봉까지... 거의 뛰다시피 당도한 군부대 앞천왕봉 일원에 피어난 상고대에 넋을 잃을 지경 지왕봉 신선대 산장과 원효사 일원을 줌인 북봉하경 신선대의 창공 사양능선 너머로 보이는 빛고을 화순 북면 일대 KBS 취재팀을 만나 졸지에 인터뷰까지... 취재팀을 돌려세우고 한 방 누른다는 게 그만 이 지경.. 산을 휘감아 도는 호수 감상이 일품 / 완주 동성산 ◆ 동성산(銅城山) 558m : 전북 완주군 소재 ◆ 음수교 - 남동릉 - 정상 - 서릉 - 인혜가든, 5 시간 소요. ◆ 2008. 11. 15 (토) 새벽 그리고 철새의 비상 55번 도로, 율치에서의 하경 오늘의 들머리동상저수지 제방 아래쪽에 위치한 음수교 약 이 삼십분을 오르면 동상저수지가 발 아래 펼쳐지기 시작멀리 가운데 봉우리는 대부산 오른쪽 멀리는 연석산 라인그 왼쪽으로는 운장산의 서봉 ,동봉 은빛으로 일렁이는 동상호반 여기가 거기고, 거기는 여기고...잠시 山 공부 중 대아댐 너머 운암산 조망 동성산을 휘감아 도는 대아댐심한 가뭄으로 물이 너무 말라버렸다 동상저수지 하경 순천 "다오름 산우회" 회원 여러분과 함께한 정상 .. 백양사 고승 열전 ● 백양사 고승 유물 특별 기획전 만암 선사 * 서옹 선사 ● 백양사 고불 성보관 : 12월 말 일 까지 고불만추 백양사 고불 성보관 소요대사 태능의 부도 - 보물 제 1346호 -(1562~1649)전남 담양에서 출생, 속가의 성은 오씨다.13세 때 백양사에서 삭발, 부휴와 서산대사 아래서 공부를 하였다.소요대사의 비는 이 곳 백양사 말고도구례 연곡사와 담양 용추사에도 있다. 조선시대 범종과 같은 형태의 석종형이다.팔각의 기단부와 그 위에 바닥을 향해엎어진 형태의 여덟장으로 된 연꽃 모양이탑신을 받치고 있다. 탑신부는 하부에 두 줄기의 돌기대가 있으며돌기대 안에는 용, 거북, 원숭이, 개구리, 뱀,개 등이 사.. 국화와 단풍 순례 고창 방장산 미소사에서 지난 봄엔 쬐끔한 녀석들 이었는데... 지금, 미소사 아래 방장산 자락은 국향 천지 여느해 같으면 저 원두막 뒤쪽으로도 국화가 만발해 있어야 하거늘 군 당국과 축제를 여는 주최측.아무래도서로 엇박으로 가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국화축제가 열리고 있는 장소 바로 옆에절대로 놓쳐서는 아니될 멋진 단풍이있다는 사실을 알고나 들 있을까?. 애기단풍과 노오란 은행잎이 어우러진 고가(古家) 이 기막히게 아름다운 고가가 폐가로 방치되고 있다니... 방장산 상원사를 찾아가도완스님과 차 한 잔을 나눈 다음산을 내려와... 대한민국에 단 하나뿐인고창군 고수면 은사리 문수산 자락에 위치한"은사리 천연기념물 단풍숲"을 찾아갔다. 문수사에 피어.. 가을, 발길 닿는대로... ◈ 희뫼 선생 토굴 방문 / 취서사지 단풍 / 애일당 강기욱 선생 방문 ◈ 2008. 11. 9 (일) 아침 일찍 산소골에 자리한 희뫼 김형규 선생의 초옥을 찾아갔습니다 비목의 낙엽이 수북한서옥(書屋)의 추색(秋色) 토굴 그리고 빛 화병과 강아지풀그리고 창과 빛의 어울림 다담 팽주의 손길 벽에 내 걸린 작품 맨 오른쪽 다관을 제게 선물로 주시기에 황송함으로 품에 안고와 지금 이 시간, 연차를 우려내고 있습니다. 선생께서 다식으로 드신다는 벽오동 열매 울산의 생불 류재원 선생 울주의 미녀보살님그리고온고을의 찌깐 보살님 장성 축령산 편백림 속의 단풍 취서사지의 단풍 애일당의 강기욱 선생께서 만든 소나무 다탁삼백년 묵은 소나무로 심재에 관솔이 가.. * 성주사지(聖住寺址) * 무량사(無量寺) ● 성주사지(聖住寺址) : 충남 보령시 미산면 성주리 ● 무량사(無量寺) : 충남 부여군 외산면 만수리 ● 2008. 11. 7 (금) 성주사지 백제의 법왕이 왕자 시절인 599년에 전사한 군사들의 원혼을 달래기 위해 창건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면 혹, 백제 왕실의 원찰이 아니었을까? 처음엔 오합사(烏合寺)로 부르다가 하대 신라 시절, 당나라에 유학하고 돌아온낭혜화상 무염(無染 : 801~888)이 이 곳에 주석, 사세를 크게 키우고 이른바 성주산파를 개창 하게된다. 보령 지역을 기반으로 한 지방 호족이었던 김양(金陽)이 '성인'(聖人)무염을 이 절의 주지로 모셨다하여 성인이 거 하는 절 이라는 뜻의 성주사(聖住寺)로부르기.. 이전 1 ··· 262 263 264 265 266 267 268 ··· 3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