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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 탐승 / 여섯째날 2 : 설악에 깃든 만해(萬海)의 발자취 ● 2008. 10. 18 (토)                    ● 백담사 만해마을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소재) 십이선녀탕을 돌아 내려와 용대리에 문을 연백담사 만해마을을 찾아 그의 흔적을 더듬어 보았다 '만해마을'의 운영 내역 * 문인창작지원 - 문인 및 예술인 창작집필 및 편의 제공* 문화예술사업 - 만해축전 / 토요문학아카데미 / 통일문학교실 / 만해마을문예학당 * 청소년 문화사업 * 청소년수련사업 * 학술 . 연구사업  * templestay  * 가족 호텔 등  문학박물관내부                                                              한용운 [韓龍雲, 1879.8.29~1944.6.29]    오세암에서 읊었다는  그의 오도송 남아(男..
설악 탐승 / 여섯째날 1 : 짝퉁 선녀로 넘쳐나더이다 ● 2008. 10. 18(토)                                              ● 십이선녀탕 계곡                                                       ● 남교리 ~ 두문폭포(왕복 8 시간 소요) 열 도 아니요, 열 하나도 아닌십이선녀라..... 콩닥거리는 갸슴을 부여잡고  아침 햇살이 번지는 계곡 속으로... 제일 먼저 만나는 폭포 각종 폭포와 소와 담이 즐비한 십이선녀탕 계곡에 열 세번째 선녀가 납시셨으니...?       크로버 탕   단풍소 복숭아탕 복숭아탕에서 만난 선남 선녀 커플                        오죽하면 십이선녀탕계곡 이라 부르게 되었을까...! 각종 담과 소와 폭포가 넘쳐나다 못해 나중엔 아..
설악 탐승 / 다섯째날 2 : 이래저래 망한 절 돌아보기 ◆ 2008. 10. 17(금)                                  ◆ 진전사지 삼층석탑 - 도의선사 부도 - 낙산사(양양군 소재) 양양군 강현면 둔전리  둔전계곡 진전사지에 이르는 둔전계곡   진전사지(陳田寺) 삼층석탑 (국보 제 122 호) 듬직한 지대석 위에 2중의 기단을 설치하고 3층의 탑을 쌓은 9 세기초, 하대신라 탑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미술사가인 유홍준은 이 탑에 대하여 이런 평을 내 놓는다. "아주 아담하고 잘 생겼다. 귀엽다, 예쁘다고 표현하기에는 단정한 맛이 강하고,야무지다고 표현하면 부드러운 인상을 담아내지 못한다." 석가탑의 전통이 기초가되어 세워진 높이 5.04m의 이 진전사지 3 층 석탑은석가탑을 비롯한 이 전의 탑 들과는 현격히 다른 점을 보유하고 ..
설악 탐승 / 다섯째날 1 : 외설악의 암릉미 감상 ● 2008. 10. 17(금)                      ● 권금성(봉화대) ~ 비선대 ~ 금강굴 설악동에서의 일출  권금성을 오르며 권금성 오름길의 단풍숲 권금성에 올라 저 멀리 저항령과 황철봉 권금성의 아침   권금성 바로 앞 망군대 라인   권금성 봉화대 정상에서 조망한 저항령 라인(가운데 안부)  저 멀리는 공룡능선      울산바위 전경 저 멀리는 중청 세존봉   달마봉  바로앞은 망군대이고 뒤로는 공룡능선의 나한봉(우측)과 1275봉  망군대라인  운무속의 울산바위 저 멀리 왼편의 중청과 공룡능선이 겹쳐보인다.  내려가는 자와 올라오는 자가 뒤섞여  권금성은 인산인해다  여전히 털보가 운영하는 권금성 산장다가가니 원두커피 향의 구수한 내음이 코를 찌른다  와선대와 비선대를 지나 금..
설악 탐승 / 넷째날 2 : 산과 바다를 아우르며 ● 2008. 10. 16(목)                                   ● 통일전망대 ~ 화진포(이승만별장,이기붕별장, 김일성별장)                                             ~ 송지호 ~ 천학정 ~ 청간정 통일전망대에서 금강산의 구선봉(낙타봉)과 해금강 등이 한 눈에 들어오길 기대하고 찾아갔는데 온통 뿌옇게 흐려진 날씨 탓에 도무지 뵈는 게 없었다. 한 가지 소득이라면, 진부령을 넘어 건봉사를 찾아갔다가 통일전망대를가려면 예전 같으면 고성으로 나와서 해안길을 따라 올라가야 했는데지금은 건봉사에서 고성을 거칠 필요가 없어졌다는 사실이다. 지도상에는여전히 '통행불가'로 표시되어 있지만 건봉사를 나오자마자좌회전하면 군 위수지역내로 들어서 노루목 저수지..
설악탐승 / 넷째날 1 : 금강산 건봉사를 찾아가다 ◆ 2008. 10. 16(목)                     ◆ 금강산 건봉사 (고성군 거진읍 냉천리 소재)  건봉사 입구,아치 형태의 아주 운치있는 다리 하나가 눈에 들어온다.  불이문 앞 마당엔 승병기념관이 자리하고 있었는데주인공은 물어보나마나 사명당이 분명  만해 선사의 오도송 이 곳 건봉사에서 출생했다는 조영암의 시비 6.25 중에 간행된 시집 "시산을 넘고 혈해를 건너"에 수록된 이 시는전장으로 나서는 �은이의 각오를 간결하게 노래하고 있다고   건봉사 불이문(乾鳳寺 不二門)  강원도 문화재 자료 제35호 1920년에 건립된 건봉사 경내 출입문으로 한국전쟁 때 유일하게 불타지 않은 건물.돌기둥에는 금강저가 음각되어 있는데 이는 천왕문을 따로 건립하지 않고불이문에 사찰 수호의 기능까지를 보..
설악 탐승 / 셋째날 : 순례와 구도자의 길 ◆ 2008. 10. 15(수)                    ◆ 소청산장 ~ 대청봉 ~ 소청산장 ~ 봉정암 ~ 깔딱고개                        ~ 오세암  ~망경대 ~ 영시암 ~ 백담사 (12 시간 소요) 대청봉에서 조망한 동해 일출   수평선에서 곧장 떠오르는 해를 기대했으나  바다에 깔린 상당한 양의 운무를 헤치고서야 해가 떠 오르는 모습이다 대청에 떠오른 해를 먹고서 하산 시작   일출을 기다리는 산객들   화채봉 능선에 돌아드는 아침 햇살  중청 라인과 왼쪽의 끝청 라인에도 햇살이 비추기 시작  소청으로 내려서면서 돌아본 중청과 대청  봉정암의 아침 나도 한 번 동전을 붙여볼꺼나....  사리탑에서의 봉정암 하경왼편 부처바위를 보면 부처님의 옆 얼굴이 선명함을 볼 수 있다 ..
설악 탐승 / 둘째날 : 봉정암에서의 점심 공양과 내설악 전경 감상 ● 2008. 10. 14(화)                  ● 백담사 ~ 수렴동계곡 ~ 영시암 ~ 수렴동대피소 ~ 구곡담계곡 ~ 봉정암 ~ 소청산장                     (5 시간 30 분 소요)  그 옛날. 백담계곡의 끝자락 외가평에서부터 구절양장 길을 한없이 걸어오르던 길셔틀버스 첫 차에 오르니, 단 10 여분 만에 백담사 코 앞에 토 해 놓는다. 내설악의 맹주격인 백담사.여러차례의 화재로 이 곳, 저 곳으로 절 이름까지 바꾸며 옮겨다니다최종적(?)으로 이 곳에 자리를 잡고 아예 절 이름을 百潭이라 명명했다던가.  서서히  날이 밝아오는 수렴동계곡     수렴동 계곡의 영시암이 시야에 들어온다   왕성한 불사가 진행중인 영시암에 당도 구곡담계곡 시작         옥녀봉을 지나 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