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2504) 썸네일형 리스트형 K-Spirit 청화도담(靑華道談) 2편 [청화도담] 둘쨋날의 아침 우중 소경 운무가 치달리는 가운데 청화원의 상징 '오미자밭' 풍경이 드러나고... 청하원 옆 계곡에 들어가 보니... 둘쨋 날의 시작은 청화산인의 강의 《武에 관한 고찰》 두 번째 일정으로 찾은 곳은 [잉카 · 마야 박물관] 문경의 오지에 중남미의 잉카 마야 박물관이 개설되어 있을 줄이야! 체크 무늬의 김홍락 박물관장의 열정어린 해설. 스페니쉬풍의 천사의 방 유추의 방 카페 갤러리 박물관 사모님 지난 30여년간 중남미 외교관으로 활동한 이력의 김홍락 전 볼리비아 대사. 중남미의 유물을 수집한 내력을 알 수 있는 공간. 관장의 손에 들린 가방은 체 게바라가 쓰던 행랑을 재현한 것이라고. 행랑 속에 들어있던 체 게바라의 일기(재현품) 일기의 내용을 책으로 엮어내셨다는 설명. 약 7.. K-Spirit 청화도담(靑華道談) 1편 문경 청화산 자락 청화원 농장에서의 블루베리 수확 예정된 시간에 도착하신 님들에게 포커스를... 임남희 동덕께서 심혈를 쏟는 '평화 통일'에의 동참 프랑스 국적의 동학인 자임당님. 잠시 후 있게될 '천제'를 앞둔 정화의 건배 이영란 교수와 청화산인께서 제안하신 '행위예술'로 천제의 서막이 시작됩니다. 서막에 곁들여지는 詩 낭송. 부처가 누운 형상의 연엽산(蓮葉山, 775m) '택리지'의 저자 이중환이 이곳 청화산 일대를 길지로 뽑았다는 사실. '청화원'의 쥔장 이현섭 선생께서도 이중환의 호였던 '청화산인'을 쓰신다고. 건물 앞에 펼쳐진 '연엽산' 능선상의 부처 형상에 대하여... 중국 소림사 바위에 새겨진 달마대사상을 직접 탁본해오셨다는 설명. 청화산인께서 펼치는 퍼포먼스 퍼포먼스에 어우러지는 詩 윤독 .. 가마골의 신록 담양 가마골 가마골 그 농밀한 신록 속으로 산딸나무 뒤돌아 보니... 이른바 영산강의 시원이라는 '용소' '용소' 위로 내걸린 출렁다리 출렁다리에서 내려다 본 가마골 '용소'에서 솟아오른 정심 선녀님!! ㅎ~ 만만세~~~ 무사히(?) 출렁다리를 건넜어욤. ㅎ~ 이름하야 '봄단풍'이라 한다던가...? 일포 선생님 내외와 함께 순창 복흥 고원을 지나 담양으로 이어지는 792번 도로를 따라 찾아든 가마골. 몇 년만에 찾아왔는지 기억이 가물대는 가운데 단 한 사람도 볼 수 없는 가마골을 전세내어 걸었다는 사실. 고요한 신록의 적막 가운데 계곡의 물소리를 감상하며 최상의 힐링을 맛 볼 수 있게해 준 이 땅 자연 앞에 그저 한없는 찬사를... 초파일 용진사 용진산 용진사 가수 수야님 소리국악예술단 조이밴드 오카리나 합주 용진사 주지 지현스님의 법문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진다 해서 아무 하자 없을 성 싶은 잔뜩 찌푸린 하늘. 진즉부터 모리 선생님과 인연을 이어 왔다는 용진사를 찾았다. 그러고 보니 몇 년 전, 한 번 찾아왔었던 기억. 작은 비구니 사찰임에도 꽤 많은 신도가 운집한 걸 보니 주지 스님의 원력이 한 눈에 읽혀진다면 실례일지...! 휴대폰을 뒤적이다가 여러 날이 지난 내용이 있길래 이 자리에 올려보자니 사진이라 하기엔 거의 민망한 수준. 부처님의 가피가 하늘의 구름을 걷어가는 가운데 음악인들의 공연을 한동안 지켜 보았다. 夢遊桃源(몽유도원) 3 안평대군, 「몽유도원기」 때는 정묘년(1447) 음력 4월 20일 밤, 내가 잠자리에 들려는데 정신이 아른거려 잠에 푹 들었고 꿈[夢]을 꾸었다.... .... 또 어찌 이르러 도원[桃]까지 도달했는가.... .... 도원에 노닐며[遊] 따른 이가 하필 이 몇 사람인가 .... ....꿈을 꾼 지 3일에 그림[圖]가 완성되었다 .... 몽유도원도 축의 서두에 실린 안평대군의 詩 박팽년의 서문 夢遊桃源(몽유도원) 2 '몽유도원'의 주인공은 안평대군이지만, '몽유도원' 을 기억하도록 해준 공功은 에 있었다. 이어지는 21편의 시문은 어떠한가. 그것은 한 편 한 편, 세종시절 학계, 정치계 그리고 종교계 명사들이 공들여 짓고 친필로 남긴 보물들이다. 이들이 모두 이어져 거대한 시축을 이루었다. 여기서는 를 그린 안견, 그리고 21인의 명사들과 그들의 시문을 살펴보겠다. 1446년 안견이 그린 , 1448년에 그린 등은 모두 왕실을 위한 그림으로 실록에 기록되어 있다. 안견이 세종으로부터 서반西班 4품의 호군護軍 벼슬을 이유를 헤아릴 수 있다. 안견에 대한 마지막 기록은 1464년 명나라 사신 김식金湜에게 줄 대나무 그림을 그렸다는 내용이다. 윤휴(尹鑴,1617-1680)의 기록이다. 2백여년 전의 일을 이 같은 탄식으로.. 夢遊桃源(몽유도원) 1 안평대군은 약관의 나이로 집현전 학사들과 문학을 논하고 예술의 향유와 한글 연구에 기여하면서, 당송의 대문호 시선집을 여러 권 엮어냄과 동시에 고대 중국에서 원나라에 이르는 글과 그림을 수집한 컬렉터 이기도 하였으며 그의 유려한 송설체松雪體는 중국에까지 알려졌을 정도였다고. 그의 나이 29세 봄이 막 지나갈 즈음인 음력 4월 하순 20일 밤 특이한 꿈을 꾸었노라고 스스로 기록하였다. 심산유곡에서 신비로운 안내를 받아 도원桃源에 이르는 꿈이었던 것. 그 꿈에서 안평대군은 네 명의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시종 동행한 벗, 그를 안내한 산山 사람, 그리고 문득 도원에서 마주친 두 명의 학사들이었다고. 화가 안견安堅(1440-60년대 활약)에게 꿈 속 풍경 를 그리게 하고, 꿈의 감회를 곡진하게 기록한 「몽유도원.. 도솔암 / 병바위 선운사 도솔암 부처님 오신 날 능선의 사자바위가 보인다. 나한전 윤장대 내원궁 내원궁 뒷편의 산신각 통칭 '도솔암 마애불'로 불리던 것이 고창 선운사 보물 제1200호 '동불암지 마애여래좌상'이란 새(?) 이름으로 변신 오늘의 답사에 함께한 모리선생님(좌)과 윤조덕 박사님. 마애불 앞쪽으로 무슨 건물이 지어질 모양이던데 글쎄올시다~~~!! 다실에 들어 헛헛한 입에 차 한 잔... 선운산을 돌아나와 아산 병바위 일대 조망. 아산초등학교 뒷편 전좌바위 벼랑에 아슬아슬하게 걸린 '두암초당' 벼랑을 타고 오르는 짙은 마삭줄의 향기. '부처님 오신 날' 모리 선생님의 제안으로 나선 오늘의 여정. 사단법인 한국사회정책연구원장이신 윤조덕 박사님과도 함께. '도솔암'과 '두암초당'에 관해서는 과거 여러차례 포스팅한 관..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3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