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2468)
제22회 장성 황룡강 꽃길축제 간간히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황룡강변 꽃길을 벗과 함께 걷자니 짙은 장미향에 절로 터져나오는 감탄사와 환호성. 내일부터 3일간 여러 형태의 축제를 벌인다는데 그 중 뭐니뭐니해도 강변에 피어난 꽃을 감상하는게 키포인트가 될 듯. 헌데, 단 3일 만에 축제를 마무리 한다고?? 여러 사정이 있겠지만 이토록 아름답게 꽃길을 조성하느라 애쓴 관계자들의 정성을 생각해서다. 축제라는 이름이 내려진다해도 여전히 아름다운 꽃길의 모습은 한동안 이어지겠지만 말이다.
영모정과 백호 임제 쾌남아의 대명사 백호 임제를 기리는 영산강변의 영모정 임백호 기념비 기념관 영모정을 오르는 계단 영모정이 위치한 회진 청년회에서 세운 기념비 귀래정나주임붕유허비 귀래정 임붕(林鵬, 1486~1553)의 자(字) 충거(沖擧), 호(號) 귀래정으로 문과에 급제, 승지를 거쳐 경주부윤에 이르고 광주목사 재임 중 작고한 인물. 원래 건물은 정유재란 시(1597) 소실되었던것을 광해군 14년(1622) 중건하고 이후 누차 보수하여 오늘에 이른다고. 영모정은 임붕(1486∼?)이 중종 15년(1520)에 지은 정자로 처음에는 그의 호를 따서 귀래정이라 하였으나 명종 10년(1555)에 후손이 다시 지으면서 영모정이라 이름을 바꾸었다고. 또한 임붕의 손자인 조선시대 명문장가 백호 임제가 시를 짓고 사람을 사귀었던 곳..
축령산과 황룡강변 축령산 모암제 수 일전 내린 비에 만수위를 보이는 호수와 축령산 편백숲 수변 데크길을 따라 한바퀴 호수 주위의 편백림 황룡강 이팝나무꽃도 활짝 강변 꽃길을 따라... 서삼면 어느 자연부락 돌담장에 붙어 자라는 선인장 산골 어느 빈집 마당을 지키는 자산홍
오월의 산하 황룡강변에 피어나는 꽃양귀비 장성 유탕저수지 장성 백암저수지 윗편 방장산 임도 백암제 임도변에 피어나는 층층나무 특이한 형식의 돌무덤 황룡강변에 나타난 승마인 고창 문수사 단풍숲 고창 문수사 천연기념물 제463호 단풍나무숲 문수사 경내 장성 축령산 임도
신록의 정점 신록의 정점에 다다른 윤사월의 막바지. 행동반경 근처의 부드러운 연둣빛 잎새에 흠뻑 빠져든 것. 눈 한 번 껌뻑이고나면 곧장 더위와 녹음으로 치닫게 될터인지라 지금의 싱그러움을 그저 내내 붙잡고 싶은 마음... 장성 축령산에 올라 편백림 서어나무 군락 야산에서 바라본 축령산 일대 장성 백암산 백암산 특산종 굴거리나무 백암산 백양사 매화를 거두고 신록으로 단장한 고불매 고불매 옆 영산홍 '우화루'에서의 전시회 만월 50×50 달속에 한마음 55×70 원만 30×40 윤룡 도자 61×90 청동 향로 60×80 청화 모란 65×80 월광 45×60 백자호 45×60 적정 50×55 당초문양병 65×90 진사 다완 45×60 필암서원 고창과 장성을 가르는 양고살재 청단풍 방장산 편백림
야은재 영산홍과 모란 계묘년 야은재 영산홍 좌측이 보호수로 지정된 야은재 영산홍이고 우측은 자산홍이다. 초당 뒷편에 자리한 야은재野隱齋영산홍의 자태 검붉은 철쭉 토종 영산홍의 붉음은 가히 황홀 그 자체이다. 백영산과 영산홍의 콜라보 삼색철쭉 영산홍과 백목단 백목단의 청아함 자색 모란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사실. 자주계열의 목단 모란향의 달콤함이 지금도 이내 코끝에 맴도는 듯 영산 자산의 꽃불이 넘실대는 '야은재'의 사월. 거기에다 백목 자목단의 청아함과 매력적인 향기까지 어우러지니 이거야말로 가히 황홀한 천국의 정원이라 해야겠다.
174th 무등산 풍경소리 사회 : 최명진 목사 - 아하갤러리 무여 김상중님의 대금연주 청수봉전 정심당 변주원님 타악연주 '천명' / 천도교 일포 이우원 선도사 하늘이시여!~ 하늘이시여! ~ 하늘이시여!~ 원불교 광주교당 은빛여울중창단 / 지도 강은형 불교 증심사 합창단 / 지휘 박현 이야기 손님 : 김성룡 목사 / 이우원 선도사 / 정세완 교무 / 중현 스님 / 한상렬 목사 / 강은미 의원 노래손님 : 김원중 '바위섬'과 '직녀에게의 가수 .............................................................................. '무등산 풍경소리' 를 끝내고나서 장성 무여님과 청림당님의 자택으로 이동 흥에 겨운 정심당님의 가곡 '산노을' 독창 청림당님과 무여님의 듀엣 사단법인 '..
벗과 함께... 월봉서원 월봉서원 빙월당 사당 이안당 노사 기정진 선생 묘역에 자리한 '위정척사 기녑탑' 성재는 노사 기정진(奇正鎭)선생과 재종숙(再從叔)간. 의병장 송사 기우만은 노사선생의 친손자이다. 성재와 송사 모두 노사 선생의 문하. 성재와 송사 모두 구국을 위한 의병에 투신한 장성 의향의 대표적 인물. 노사 기정진 선생과 부인의 합장 묘역 묘역에 예를 갖추는 벗 묘역 앞쪽에 자리한 봉분 하나. 느낌상 노사 선생의 두 번째 부인이 아닐까 싶다. 굽은 노송과 같은 이내 벗 의병장 성재 기삼연 장군의 묘역 묘역에 피어난 제비꽃 무덤 앞에 자리한 '백비' 평생의 벗과 함께 장성 일원에 산재한 위인들의 행로를 살펴 보았다. 연둣빛 신록이 수채화같이 번져나가는 산자락 풍경에 내내 감탄을 쏟아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