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산행·여행·풍경 (922) 썸네일형 리스트형 용틀임과 봉황의 비상 / 용봉산 (龍鳳山) 수암산(秀岩山) ▲ 용봉산(龍鳳山) 381m ~ 수암산(秀岩山) 275m (충남 홍성군~ 예산군) ◆ 용봉초교 ~ 미륵암 ~ 용봉산 ~ 가루실고개 ~ 수암산 ~ 덕산온천 (4시간 30분) ◆ 2009. 4. 14 (화) 상하리 미륵불(유형문화재 제87호) 절벽 아래 솟아있는 자연석에다 조성한 입상으로 정수리 부분은 평평하고귀는 직선으로 턱 밑까지 내려왔다. 가늘고 긴 눈, 넓적하고 낮은 코,은은한 미소 등 자비로움이 잘 표현되어 있다. 고려 중기에 조성된충청지방의 불상 형태가 잘 표현되어 있다.(안내문에서 발췌) 용봉산 정상 가야할 라인 가 홍성 신경리 마애석불( 보물 제355호) 자연석의 앞면을 파서 감실을 만들고.. 두암초당(斗巖草堂)을 찾아서 전북 고창 아산초등학교 아산초등학교 교정에서 바라본 전좌바위 (두락암) 두락암과 두암초당 천길 벼랑 아래 위태위태하게 걸려 있는 두암초당 단순히 초당의 배경이 되는 바위가 말(斗)을 닮아서 두암초당...?아니면, 호암과 인천선생의 행적과 가풍이 마치 곡식을 계량하는 말(斗)처럼 반듯했다는 의미까지...? 하서의 제자였던 호암 변성온과 인천 변성진 형제의 학문을 예찬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듯. 서체의 주인공이 궁금하다.이 고장 고창 도산리 출신으로 장성의 유학자 송사 기우만을 사사하고 해강 김규진으로 부터는 서화을 익혀 난과 대나무 그림을 잘 그렸다는 그 김정회 선생 (?) 두암초당에 좌정하여 내려다 보니... 노사 기정진의 글 하서 김인후의 글 고산경행이라...아마도 호암 변성윤 선생의 높은.. 춘마곡(春麻谷)이 궁금하여 / 철승산 ▲ 철승산 (410.7m) - 충남 공주시 사곡면 ▶ 춤다리 ~ 남가섭암 ~ 철승산(깃대봉?) ~ 물란이고개 ~ 활인봉 ~ 샘골 고개 ~ 나발봉(416.9m) ~ 마곡사 ~ 마곡사 주차장 (약 4 시간 소요) ▶ 2009. 4. 9 (목) - 본격적인 들머리 - 고개 바로 너머에 '남가섭암'이 있다. 춤다리에서 이 곳까지 약 1 km 쯤 되는데승용차는 몰라도 버스는 노폭이 좁아서 올라올 수 없다, 나무 사이로 보이는 '남가섭암' - 철승산 정상 - (깃대봉 정상?) 영진 5만 지도상에는 분명 철승산으로 표기되어 있건만, 어쩐 일인지 몰라도인터넷에 떠 도는 개념도를 보면 모조리 깃대봉으로 표기하고 있다. - 물.. 입암산성의 봄 ▲ 입암산(笠岩山) 626.1m - 전남 장성, 전북 정읍 - ▶ 남창골 ~ 산성골 ~ 정상 ~ 은선골 ~ 남창골 6 시간 소요 ▶ 2009. 4. 5 (일) 삼나무 수림대 한식날의 산성골 표정 입암산성의 남문 笠岩山城 (사적지 제384호) 몽골항쟁과 정유재란의 격전지로 삼한시대에축성되었으라 추측한다고.성의 아랫 부분은 백제 때의 것이며 상부는 조선조 때 축성된 것이라고 한다.1894년 11월 29일 우금치 전투에서 관군에게 패한 녹두장군 전봉준이 숨어든 곳 이기도 하다.당시 입암산성을 지키던 별장 이춘선은 전봉준 일행을 체포치 않고 숨겨 주었.. 천주산 두견화는 아직 일러 피지 아니했고... ▲ 천주산(天柱山) 641m - 경남 창원시, 마산시, 함안군 - ▶ 천주암 ~ 천주봉 ~ 용지봉 ~ 농바위 ~ 양미재 ~ 외감 (약 4시간 40분 소요) ▶ 2009. 4. 2 (목) 들머리 천주암 흐드러진 진달래. 천주봉 창원시 하경 노랑제비꽃 천주산 진달래 최대의 군락지에 당도해 보니... 애고 ~~~ 이 무시기 사변이란 말인가...?앞으로도 일주일은 더 기다려야 할 듯. 저 건너 작대산 조망 작대산과 천주산 갈림길 양미재 당도, 이 지점에서 외감으로 하산 달천암 입구의 벚꽃 터널 경남 하동으로 이동, 섬진강변 풍경 감상 평사리의 봄 노을진 섬진강 기실, 여수 영취산 진달래가 보고 싶었었다... 아련한 봄 바다 / 거제 망산 ▲ 거제 망산 (397m) 경남 거제시 남부면 일대 ▶ 다포 삼거리 ~ 각지미 ~ 여차등 ~ 내봉산 ~ 호변암 ~ 해미장골등 ~ 망산 정상 ~ 명사초교 (약 4 시간 소요) ▶ 2009. 3. 24 (화) 들머리(다포 삼거리)를 출발 다포 수리딸기 생강나무 저구리만 노루귀 대병대도 지나온 루트 가야할 망산 왼쪽부터 대병대도, 소병대도, 매물도, 소매물도, 어류도, 성문도 ... 소병대도 왼쪽은 매물도, 어류도, 소매물도, 오른쪽 앞은 가왕도, 저 멀리 희미한 작은 섬은 국도 왼편 수평선 상에 희미게 보이는 작은 섬은 홍도 소병대도 망산 가라.. 돌산도의 봄 ● 율림치 ~ 금오산(320.6m) ~ 금오산(247m) ~ 향일암 ● 전남 여수시 돌산읍 (약 2 시간 소요) ● 2009. 3. 17 (화) 돌산도 금오산 분홍 노루귀 산자고 생강나무 길마가지 진달래 향일암 하경 원효의 좌선대 바다와 해를 향하는 거북 향일암 동백 돌산도의 금오산을 가장 간단하게 섭렵 하고자 할 때 유용한 코스는율림치 주차장을 출발, 큰 금오산과 작은 금오산을 거쳐 향일암으로 내려오는 코스가 될 터이다. 오후 쯤이면 황사가 물러갈 거라는 예보를 철썩같이 믿고 산에 올랐다.유행가 가사에 이런 구절이 있었던것 같기도 ...? "믿긴 뭘 믿었단 말이냐~~~~" 노루귀와 현호색, 길마가지와 .. 안개강 흐르는 숲 ● 축령산 편백숲 - 전남 장성 - 2009. 3. 13 (금) 몽따쥬 - 고중영 - 비오는 날은 생각해 보시지요. 낙백시절의 구도자처럼낡은 지우산에 의지하여잊혀지는 연인처럼 간곡한 슬픔을 감추며꼿꼿이 떠나간 사람은 없었던지 - 비오는 날은 생각해 보시지요.울렁거리는 수면같은어지러운 生의 외나무다리그 미끄러운 길을실연처럼 기우뚱거리며 걸어서 간차마 안 잊혀지는 사람은 없었던지 - 날개도 없이 날아오른 비가말로는 다 못할 하늘 구만리 험로를물집이 잽해도록 헤메다가지상에 두고 온 못잊을 그 무에 있어구슬땀 흘리며 흘리며문 없는 허공에 수만 개 문을 만들고궁녀들처럼궁녀들처럼비장하.. 이전 1 ··· 69 70 71 72 73 74 75 ··· 1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