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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산행·여행·풍경

천주산 두견화는 아직 일러 피지 아니했고...

             ▲ 천주산(天柱山) 641m - 경남 창원시, 마산시, 함안군 -

 

                   ▶ 천주암 ~ 천주봉 ~ 용지봉 ~ 농바위 ~ 양미재 ~ 외감 (약 4시간 40분 소요)

                   ▶ 2009. 4. 2 (목)

 

 들머리  천주암

 

흐드러진 진달래.

 

 

 천주봉

 

 창원시 하경

 

 

 

 

 

노랑제비꽃

 

 

 천주산 진달래 최대의 군락지에 당도해 보니...

 

 애고 ~~~ 이 무시기 사변이란 말인가...?

앞으로도 일주일은 더 기다려야 할 듯.

 

 

 

저 건너 작대산 조망

 

 

작대산과 천주산 갈림길 양미재 당도, 이 지점에서 외감으로 하산

 

 

 달천암 입구의 벚꽃 터널

 

 경남 하동으로 이동,  섬진강변 풍경 감상

 

 

평사리의 봄

 

노을진 섬진강

 

 

 


 

 

기실, 여수 영취산 진달래가 보고 싶었었다.

허지만, 여천공단이 내 뿜는 매케한 냄새에다, 지긋지긋하게 몰려드는 사람 떼거리...!

 

하여, 천주산이 좀 낫겠다 싶어 애들말로 짱구를 좀 굴려 봤는데

결과는 번지수를 잘 못 짚었다.

 

들머리를 오르며 바라본 산의 색감은 분명 분홍빛 일색이었다.

갸심(?)이 콩닥거릴 정도로 멋드러진 진달래 군락...

 

능선에 올라 먼저 천주봉을 다녀온 다음,

동요 이원수 작 "고향의 봄" 창작의 배경이 되었다는 천주산 용지봉을 향 한다.

 

분명,  연분홍빛 바다로 출령대리라 믿었던  천주산 최대의 진달래 군락지.

아 ~~~ !  그 곳은 아직도 적막강산이라...

 

 군락지 위쪽의 정자에 올라, 아쉬움의 장탄식을 길게 길게 토 할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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