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연/산행·여행·풍경

돌산도의 봄

               ● 율림치 ~ 금오산(320.6m) ~ 금오산(247m) ~ 향일암

                  ●  전남 여수시 돌산읍 (약 2 시간 소요)

                  ●   2009. 3. 17 (화)

 

 돌산도 금오산

 

분홍 노루귀

 

 산자고

 

 생강나무

 

 길마가지

 

 진달래

 

 

 

 

 

 

 향일암 하경

 

 

 

 원효의 좌선대

 

바다와 해를 향하는 거북

 

향일암 동백

 

 

 

 

 

돌산도의 금오산을  가장 간단하게 섭렵 하고자 할 때 유용한 코스는

율림치 주차장을 출발, 큰 금오산과 작은 금오산을 거쳐 

향일암으로 내려오는 코스가 될 터이다.

 

오후 쯤이면 황사가 물러갈 거라는 예보를 철썩같이 믿고 산에 올랐다.

유행가 가사에 이런 구절이 있었던것 같기도 ...?

 

"믿긴 뭘 믿었단 말이냐~~~~"

 

노루귀와 현호색, 길마가지와 산자고,

생강나무의 샛노란 꽃 등등을 감상 해가며 당도한 작은 금오산.

 

향일암 아래 일망무제로 펼쳐진 시퍼런 바다를 그토록 염원했건만

끝끝내 시야는 터져 주질 않고... 

덩달아, 답답한 이내 가슴의 빗장까지도 끝내 열리질 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