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산행·여행·풍경 (922) 썸네일형 리스트형 입춘대길 立 春 大 吉 입춘 산책 애일당 고샅길 황룡강 물색을 바라보며... 立 春 詩 道氣長存邪不入 世間衆人不同歸 도기장존사불입 세간중인부동귀 도의 기운을 길이 보존함에 사특한 것이 들어오지 못하고,세간의 뭇사람과 같이 돌아가지 않으리라. - 東經大全 - 얼마 전에 이어 또 한 번 산책길에 나선 일행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재 용진산聳珍山 / 349m 왔던 길을 거슬러 되돌아 가는 길 愛日堂(고봉학술원)편액은 성당(惺堂) 김돈희(金敦熙)가 썼고 주련은 위창(葦滄) 오세창(吳世昌)이 쓴 것이다. 애일당의 안쥔 김진미 여사와 딸내미 강해인 양이 합작으로 차려낸 입춘맞이 특선식. 방짜 유기그릇과 수저 젓가락, 담백한 오징어 잡채, 겉절이와.. 노둣길에서의 정담 2015. 1. 21 ************************************************************************ 작년, 애일당 강선생님 내외의 큰 딸 자연 양의 이화여대 합격에 이은 금년, 일포 선생님 내외의 외동 딸 도경 양의 이화여대 합격을 축하하는 자리. 결과를 놓고 볼 때, "될 때까지~~" 라는 무연 스님의 원력과 기도는 또 한 번 우리 모두를 경악의 세계로 몰고 가기에 너무도 충분했다는 사실. 헌데, 뵙자마자 배수진 부터 치고 나오시는 스님." 도경 양을 마지막으로 합격 기도는 이제 그만 하기로 했습니다." 오잉~? 아까비~~~! 나도 진즉에 스님의 기돗빨을 인.. 황룡강변 산보 청정한 正心들만 오시라. 사랑방 옥상에서... 옥상 아래 자리한 강기욱 선생님의 차실 커피부터 보이차 순으로... 강호판 最高手들의 좌담 벌떡 일어나 황룡강변 산보길로... 黃龍江 강변의 반영 2015. 1. 13 황룡강변 산보 도중 갑자기 떠오르는 Sylvie Vartan의 '라 마리짜 강변의 추억'... 남창골 산책 2015. 1. 10 消除濁氣 兒養淑氣 흐린 기운을 쓸어 버리고 맑은 기운을 어린 아기 기르듯 하라. - 동경대전 歎 道儒心急 중에서 - 장성 남창골 산책 겨울 속, 봄 같은 날... 噫 如斯之忖度兮 由其然而看之則 아! 이같이 헤아림이여. 그 그러함을 미루어 보면其然如其然 探不然而思之則 不然于不然 기연은 기연이나 그렇지 않음을 찾아서 생각하면 불연은 불연이라. - 동경대전 不然其然 중에서 - 장성입암산성 남문 長城笠巖山城 南門(사적 제384호.) 지정면적 1,308,429㎡, 총길이 약 15㎞, 높이 3m. 전라북도 정읍과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산세가 험준하여 옛날부터 전략요새지로 알려진 곳이다. 이 성은 고려 시대 몽고군이 이 곳 전라도에까.. 도반들의 거처 2014. 12. 21 수도산 900고지 낙엽송 군락 그곳 비밀의 공간에 자리한 토굴 무문관 무문관 완성은 날이 풀리고나서야... 당겨본 원경 보해산, 금귀산과 멀리 감악산에 이르기까지... 토굴 방문자 일동 수도지맥상의 단지봉 고비선원 하경 고비선원에서의 도반 일동 다음 블로그 "선묵유거(禪墨幽居)"의 주인공 청곡 정명섭 선생님 방문 선묵유거(禪墨幽居) 인근 월성계곡 분설담(噴雪潭)에서 목공예에 심취하고 계신 청곡 선생님 하늘의 오관(五官) 중 북관을 다스리는 '현무'를 새긴 선생의 작품 나무의 질감을 잘 살린 매병 형태의 작품 나무 옹이로 퉁방울 눈과 코를 배열한 형태가 재미있다. 청곡선생님의 내자이.. 폭설속의 힐링예찬 2014. 12. 15~18 칼바람이 휘몰아치는 변산 고사포 해수욕장 고사포 송림을 할퀴는 눈보라. 변산 마실길에서 바라본 '하섬' 일대 수성당 부안 격포리 13그루 후박나무 군락(천연기념물 제 123호) 내소사 전나무 숲길 이매창의 詩心을 오늘에 전한 개암사 전경 심상찮은 '개암梅' 안위가 못내 걱정스러울 뿐. 우금바위에 떨어지는 햇살 한 줌. 개암사 견공 삽사리와 함께 "아뇽~~ 잘~ 있어 ~~~" 李梅窓墓 - 전라북도 기념물 제65호 - 부안의 율객(律客)모임인 부풍율회(扶風律會)에서 매년 음력 4월 5일마다 매창제(梅窓祭)를 지낸다. 촌은(村隱) 유희경(劉希慶)[1545~1636]과 이매창에 얽힌 詩 한 수... 장흥(長興) 회진(會津) 기행 장흥長興 회진會津 기행 2014. 12. 7 ~ 8 장흥 '회진수로'에서 바라본 천관산(天冠山) 회진항에는 허름한 하늘이 있다 - 김 영남 - 내가 회진항의 허름한 다방을 좋아하는건잡아당기면 갈매기 우는 소리가 나는낡은 의자에 않아 있으면허름한 바다와 하늘이 보이기때문입니다 허름한 바다와 허름한 하늘이 존재하는 공간그곳에는 언제나 오징어가이웃 순이의 팬티처럼 펄럭이는 빨랫줄이 있습니다그리고 검은 통치마를 입은 어머니가 바닷가로 걸어나가고 있고 그바닷가 하늘에서 초등학교 선생님이완장을 차고 만화가게 앞으로 나타나는게 보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내가 회진항의 허름한 다방을 좋아하는건아직도 난로위 주전자 뚜껑 소리같은 사투리가 있고커피 한 잔을 마시고도 외상으로 남기는 목포 아저씨그 백구두 소리가 날아.. 독립운동가 一江 金澈 선생 기념관 일강一江 김철金澈 선생 상에 새겨진 내용 호남의 대표적 애국지사인 일강 김철 선생은 기산영수 정기를 받아 1886년 구봉산 기슭에서 태어나셨다. 선생은 망국한을 풀고자 1917년 중국 상해로 건너가 1919년 1월 여운형과 신한청년당을 조직한 후 국내로 잠입 손병희 선생과 3.1운동의 거사를 모의하였다. 같은해 3월에 김구, 이시영, 이동영 선생 등과 대한독립임시사무소를 개설한 후, 국호를 대한민국으로 정하고 임시정부의 교통처장, 회계감사원장, 군두장, 재무장, 무임소장을 지냈으며 가산을 모두 처분하고 천도교 기탁금과 경향각지에서 모금활동을 벌여 임정 재정에 크게 기여하였다. 특히 8월 제 6차 의정회의에서 헌법제정 및 대통령제의 상해임시정부 탄생을 주도하였고, 1932년 윤봉길의사와 상해 홍구공원 의거..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1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