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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산행·여행·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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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발자욱 2006-01-01 20:40 * 200. 1. 1 일요일* 장성 소재 축령산 임도 '러셀'* 동행 - 경기도 남양주에 거주 하시는 김동수님과                  새해 첫 해맞이 장소를 어디로 할 것인가를 아들과 상의 하다가 잠이 들었는데.......깨어보니 잔뜩 찌푸린 하늘 !틀렸구나 하고 미적대고 있는데 울리는 전화 벨.“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차나 한잔하게 올라오시죠”세심원 변동해님의 목소리아랫 동네 금곡 영화마을에 차를 세우고 뒷짐을 지고 천천히 눈길을 걸어 오르는데누군가 걸어 내려온다.이른 시간에 산에서 내려오는 이는 누굴까?  연유를 묻는다.지상에 소개된 축령산을 보러 왔노라는 말씀에 차나 한잔 하고 가시라고 권 한다.바로 뒤따라 올라오는 변동해님과 함께 세심원에 당도하여 불을..
설산에서 雪人이 되어....... 2005-12-18 14:27저멀리 남원 금지면의 문덕봉과 고리봉 2005. 12. 17. 토요일. 전남 곡성군 소재 설산(553m)과 괘일산공명님, 산수유님, 첨단산인님, 산골소녀님 그리고 저 김환기 5인 설산을 오르며 정상에 올라 바라본 순창쪽의 모습 정상에서 바라본 괘일산 떠드는 사람들을 피해 도망치다시피 내려와 선 성금샘앞의 두 여인 이름하야 금샘녀!?! 설산과 괘일산을 잇는 산길 안부로 내려 서면서 바라본 괘일산 설산과 괘일산을 잇는 안부 떼무덤 가에서 첨단풍수님의 한판 강의가 이어집니다 괘일산을 오르며 내려온 설산의 사면을 봅니다.  저 멀리 사진 중앙이 화순의 백아산 그 오른편이 모후산 괘일산 정상부  괘일산의 암릉들  여기서 점심식사를 함, 저 건너는 설산의 정상부             쏟..
시루봉 무사(?) 생환기 2005-12-12 00:57 전남북을 가르는 갈재 정상에서 산행이 시작 됩니다2005년 12. 11 일요일 첨단산인 , 산골소녀님, 그리고 저 김환기  눈 앞에 보이는 시루봉 전경이때 까지만 해도 바로 앞에 닥칠 애로를 짐작이나 했겠는가? 시루봉을 올라 능선을 타고 저곳 입암산 갓바위로 해서 하산 하려 했으나......저건너는 방장산 쓰리봉  전망바위라는데 첨산께서 개명을 고려중이라 들었습니다 시루봉에서 장자봉으로 이어지는 라인 이때 까지만 해도 잘 헤치고 오르고 있습니다 설암에 눈길도 주면서.... 앞을 가로 막는 절벽에 도달, 지금부터서는판단 착오라는 타이틀의 쌩쑈를 연출 하느라 긴장을 늦출 수 없어위험 순간의 사진은 단 한컷도 없습니다. 절벽에서의 사투를 마치고 북쪽 사면에 쌓인 눈을 헤치며 고군..
화끈한 첫 눈 2005-12-04 16:02 초등학교에 펼쳐진 은세계  느티나무는 이 자리에 서서 수 백년 동안 셀 수 없는 겨울을 보내고 또 맞았을 텐데.....                     첫 눈이 그야말로 화끈하게 내렸고 또 퍼 붓고 있습니다.오늘의 산행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방안에 앉아 있자니문득 떠 오르는 한 생각 ! -----  이게 무슨 비겁한 짓이란 말인가? ------당장 자리를 털고 일어나 5일장으로 달려 갔습니다.장화 속이 융으로 된걸 한 켤레 사서 신고, 거침없이 은세계로 나섰습니다.강아지도 눈이 내리면 반기느라 펼쩍펄쩍 뛰는데어찌 인간이, 더더욱 산꾼이  몸을 사릴 수가 있는가?허나  막상 퍼 붓는 눈을 마주 대하노라니 쫄아들고 맙니다.애고! 동네 근처나 어슬렁 대면서  몇 컷 건져 볼거..
월각산 매력에 흠뻑 빠진 날 2005-12-03 20:20 월각산 능선을 바라보며 논을 지나 앞에 보이는 독립가옥 뒷편으로 길을 찾아 오릅니다* 강진군 소재 월각산 456m 2005. 12. 3 토요일* 강진군 성전면 송월마을 - 독립가옥 뒷편 안부 - 땅끝기맥갈림길 _ 383m 봉 - 오던길로 돌아섬 - 420m 봉시누대 밭 지나서 왼편 - 대월리 - 송월목장 - 송월리* 소요시간 : 5시간* 동행 : 산수유님 ,첨단산인님, 산골소녀님, 그리고 저 김환기 오름길에 나무 사이로 바라본 암봉의 모습이 환상적 입니다 능선에 올라 출발지를 내려다 봅니다 자, 드디어 기암 괴석으로 차려진 암릉 속으로......   오른쪽 밋밋한 봉우리가 월각산 정상 입니다왼쪽의 383 봉에서 돌아서기로 결정 하고 정상은 포기 합니       보라 ! 저 ..
혼자 오르는 즐거움 - 병장산 병장산 : 685m 전남 장성군 장성읍 유탕리일시 : 2005.11.30 수요일코스 : 유탕리 서동정 - 마운데미 - 정상 - 어느 산자락 타고 하산시간 : 3시간 소요 울창한 소나무 숲사이로 마운데미로 오르는 길이 나 있습니다 왼편으로 병장산 능선을 보며 올라갑니다 갑자기 소나무가 사라지고 신갈나무 수림대로 바뀝니다 산자락 기암에도 눈길을 한번 주고..... 드디어 마운데미에 올라서 천봉을 바라보니....( 병장산과 불태산 사이에 위치함 장성 마운데미에서 바라본 담양 병풍산 마운데미 (가운데 안부)  마운데미 헬기장에서 바라본 병장산 첫 봉우리 (저길 지나 네번째 봉이 정상) 한재골 포장마차에서 오르는 길과 마운데미에서 오르는길이 마주치는 지점  대치쪽에서 오르는 한재골의 모습 능선상의 바위와 바위사이..
용골산과 장군목 2005-11-27 22:18 순창 I.C를 빠져나와 안개 속을 잠시 헤메다 이곳 장구목고갯길에 도착해서 오르기 시작 합니다일시 - 2005. 11. 27 일요일 흐리고 안개산이름- 용골산 645m 전북 순창군 동계면 어치리코스 - 어치 장구목고개 - 삼형제바위 - 정상 - 어치폭포 - 장구목동행 - 히어리님, 공명님, 첨단산인님, 산골소녀님, 그리고 저 김환기 낙엽이 수북히 쌓인 오름길 삼형제바위를 만납니다     양 다리에 쌍터보를 부착하신 산골소녀님은 벌써 정상에 도착해서 우리를 기다립니다 바로 계곡 건너의 무량산이 희미하게 보일정도로 안개가 자욱 합니다 정상의 모습 식사를 마치고 하산에 들어갑니다 내려가야할 능선   웅장한 슬랩을 만납니다 자욱한 구름과 안개를 헤치고 잠시 해가 섬진강에 떨어져 빛..
골기(骨氣)힘찬 용암산 2005-11-26 23:26 화순군 능주역앞에서 히어리님과 엠티님을 기다렸습니다 소꿉놀이를 즐기는 아이들   능선상에 펼쳐진 기암군   바위틈을 기어가는 소나무   능선에서 만나는 고려때 축조 되었다는 금오산성 한천 저수지와 그뒤는 능주 손가락 부상 이후 무려 수개월만에 모습을 보이는 산수유님이 7형제 바위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합니다         능선에 올라서 용암사를 내려다 봅니다             하산길에 만난 돌탑군 돌탑군 사이에 서있는 무속 신앙의 대상   용암사 뒷편 대숲길 대숲 끝 너덜겅의 돌탑군    용암사  수능을 끝낸 다음날 아이와 불태산 골짜기 산책에 나섰습니다화순에서 능주로 들어서면 유달리 우뚝 솟아보이는 형상을 한 용암산을 보게된다.화순군 한천면과 춘양면에 걸쳐서 힘찬 기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