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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재(耳佛齋)에서 낙숫물 소리를 들으며 차를 마시다 2006-06-23 01:44 노란선인장 일월비비추 아파트 입구 편지함 속에 새가 둥지를 틀었답니다거기에다 세심원의 변동해 선생이 써 붙여놓은 글귀 녹색의 장원을 배경으로한 장독대 강기욱 선생께서 거주하시는 광산구 임곡소재 애일당 화순 쌍봉사 앞에 자리한 작가 정찬주 선생의 창작 산실 "이불재"를위의 변,강 두 내외를 앞세우고 들어섭니다.          도예를 하신다는 선생의 안주인께서 빚은 작품            작가 정찬주 선생의 장편 안 표지에다 서명을 해서 선물로 주셨습니다    나는 지금 작가 정찬주 선생을 만나러 화순 쌍봉사 앞에 위치한 서옥(書屋)이불재(珥佛齋)를 찾아가고 있는 길이다.온 산천을 소리 없이 씻어주는 비가 내리고 있어서인가?휘감는 안개 사이로 보이는 산천의 모습이 유달리 깨..
2006년 6월 고리봉 소묘 2006-06-18 00:07 들머리에서 약 10 여 분만 오르면 발 아래는 섬진강이요, 건너는 동악산이 도열하고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남원 금지면 소재 고리봉 * 2006, 6. 17 토요일* 석촌2교 - 고리봉 - 만학골 - 방촌마을* 불태산님내외, 공명님, 첨단산인, 산골소녀님 좋은 조망처가 천지로 널려있습니다 그 중 한군데서 내려다본 섬진강과 청계교 슬랩과 소나무의 적절한 배치는 누구의 솜씨런가?   첫번째 봉이 눈 앞에 다가옵니다 슬랩에 그어진 자연 무늬가 마치 폭포를 연상시킵니다 저 암벽에 그어진 과감한 붓질은 아무래도 겸재가 이 곳 고리봉에 출장(?)을 와서 솜씨를 발휘한 듯... 남원 금지면 쪽 하경 고리봉에서의 조망은 여전 했습니다 저 앞으로는 문덕봉이 이어집니다 만학골 하산길 ..
덕유산을 내려와 하산주에 무너지다 2006-06-16 13:10 전날 내린 비로 인한 구천동 의 합창* 전북 무주 덕유산 1.614m* 삼공매표소 - 구천동 - 백련사 - 향적봉 - 백련사 - 삼공매표소* 2006. 6, 15 목요일* 울림산악회와 함께* 약 7시간 소요  구천동의 모습을 오른편으로 보면서 부지런히 올라갑니다 폭포를 보노라면 자연적으로 세심이 됩니다 이윽고 백련사 일주문에 당도합니다 고승대덕의 부도림을 지나 그 유명하다는 백련사 돌배나무 앞에 섭니다 절 뒤쪽으로 한참 오르면 만나게 되는 석종형 탑 처음으로 시야가 트이는 곳에서 바라본 덕유능선 운무 가득한 향적봉이 눈앞에 다가옵니다 정상 일원에서 만난 털쥐손이의 모습들    향적봉의 정상부 정상 일원의 꽃잔치   주목의 붉음이 묘한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생사가..
팔영산 진경산수를 가슴에 담으니...... 2006-06-11 21:26 스트레칭을 끝내고 출발* 전남 고흥군 소재 팔영산* 능가사 - 팔영산 1봉에서 8봉까지- 능가사 (원점회귀)* 2006. 6.10 토요일 흐리고 비* 삼인산님,자스민님,불태산님내외,메밀꽃님내외,첨단산인,산골소녀님.아천님,동동님,금은화님히어리님,MT사랑님 능가사 옆 돌담길을 따라 올라가니 운무에 쌓인 팔영산이 속살을 감추고 있습니다 길옆 나무엔 마삭줄이 감고 오르면서 짙은 향기를 날리고...... 첫번째 봉인 유영봉의 모습 팔영산 산신령님 미의 사절이 인사올립니다 운무 속 유영봉에서 저 아래로 행글라이더를 타고 날고 싶다 하시는 아천님간도 어지간 하십니다그려  금은화님의 앳된(?)모습, 암릉을 펄펄 나셨습니다. 보기에도 아슬아슬한 바위 사이를 정겹게 도우며 오르시는 메밀꽃님 ..
천년 사직을 여는데 일조 했다는 "성수산" 2006-06-07 19:08  전북 임실군 성수면, 진안군 백운면 소재 성수산* 2006.6.6 화요일 ,현충일이자 망종* 코스 : 진안군 백운면 반송리 두원마을 - 472봉 - 장군봉(600m) - 소 성수산(726m) - 성수산(875.9m) - 남산(905m) - 깃대봉(861m) - 조림지 - 임도 - 송어양식장* 약 6시간 30분 소요 성수산 들머리의 정자 긴장감을 주는 릿지도 선을 보이고 가끔씩 암릉도 나타납니다. 처음으로 터진 시야를 확보한 바위위에 올라 지나온 라인을 더듬어 봅니다. 박회장님께서 웃고 계시는 저 암릉을 모조리 힘겹게 올랐으나 전진 불가라....여성산우님들 벌벌 떨면서 다시 내려와 우회 했습니다. 공명작가와 미녀 모델의 밀고 당기는 신경전, 그 중 한 미녀님께서 요청하신 협..
불사의방과 진표의 눈물 방울 2006-06-01 03:45 * 청림마을 - 쇠뿔바위봉 - 의상봉 - 마천대 - 불사의방 - 신선대 - 청림마울* 2006 . 5. 31 수요일(지방선거일)* 전북산사랑회 여러분, 무등산닷컴 8인* 약 5시간 소요  곧장 동쇠뿔바위봉으로 오름 저 아래 청림마을 들머리에서  최병옥님 부부  표정이 너무 밝으십니다  고래등바위에 붙은 새우 형상의 첨산 고래등의 릿지 고래등에서, 고래는 잡으셨수?............. 고래등에서 동쇠뿔바위로 이어지는 라인 저 멀리 의상봉에 오늘의 목표 불사의방이 있답니다.  의상봉으로 이동해서 뒤돌아본 쇠뿔바위봉 의상암 폐사지에 들어선 묘지 우물의 흔적  "불일천"이라는 각자, 탁본을 뜨는 사람이 많은 모양입니다.  의상암 폐사지를 뒤덮은 머위(아무런 정보가 없어 궁금하던..
운무 속의 백암산 산책 2006-05-29 02:03 운무에 휩싸인 학바위 전경* 백암산 상왕봉* 2006. 5. 21 일요일 흐림* 첨단산인 내외, 전북산사랑 회원님 홍단풍이 아님에도 유일하게 성급한 붉은색을 보이는 단풍나무 적, 청의 대비  제법 주위 환경과 어울리는 모습과 모양으로 시공중이었습니다(무선안테나기지국 햇살 한줌이 하곡동에 잠시 비추고 자란초 (역시 굴참나무님의 감수를 받아서) 뱀딸기    고광나무 서어나무가 수명을 다하고 이끼를 두른 모습 산딸나무 산골소녀님께서 산딸나무 다실을 오픈 하셨습니다. 커피 맛은 환상이었습니다. 약난초 불사리탑을 절 밖에서..           일광정의 지붕 기와     아침까지도 약간의 비가 내리는 가운데 백암산 산행에 나섭니다.주차장에서 첨산내외를 조우, 느린 걸음으로 운문암 골..
만남 그 소중함을 기억하며...... : 2006-05-29 00:58   우정 산행차 내려오신 전북산사랑의 벽송님과 일행, 들머리에서* 전남 당양소재 병풍산* 2006. 5. 20 토요일 흐리고 비* 무등산닷컴의 전 가족, 전북산사랑 팀. 짙은 안개 속 능선에 오릅니다  천자봉에 도착 다시 정상을 향하여... 운무를 헤치며 마치 천상으로 오르는 기분 ! 고소 공포를 이겨내며 철계단을 오르신 메밀꽃님 병풍산의 기암 처음으로 모습을 보이신 아천님 왼쪽부터 아천님, 메밀꽃님, 미녀님(닉을 정하지 않으시면 끝까지 밀고 나가겠습니다) 병풍산 정상에서  병풍산 산신령께 무등산닷컴 미의 사절이 왔노라, 고 합니다 좌로부터 전북의 벽송님, 최선호 형님, 김정길 형님 굴참나무님은 바로 이곳 삼인산 아래가 고향이셨습니다 만나자 마자 바로 지기가 되어버린 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