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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칠선계곡을 찾아서......... 2006-08-07 18:59 * 2006, 8, 6 일요일* 산악회을 따라서  추성리에서 바라본 동부능선쪽 두지동에서 바라본 칠선계곡 첫번째 다리를 건너고   또다른 다리를 건너서                         어지간한 냇가와 계곡마다 인산인해를 이루는 불볕더위가 연일 이어지는 나날이다입추를 이틀 앞두고, 말복을 삼일 앞둔 오늘, 어정쩡한 피서가 아닌 보다 확실한 피서를 위하여 계곡을 찾기로 한다.조선천지 널리고 널린 것이 계곡 이런만  그 중에서도 기왕이면 입술이 퍼래지고온 몸에 소름이 돋을 만한 시원함을 느끼자면 역시 광할한 지리의 계곡이 아니겠나?설악의 천불동계곡, 한라의 탐라계곡과 더불어 한국의3대 계곡이라 일컫는 지리산의칠선계곡................휴식년제가 풀렸음인지 추성..
호남정맥의 추월산에 그은 마루금 2006-08-05 22:21 날머리에 차량 한대를 대기 시키기위하여 밀재를 오르기전 들른 "죽림정사" 입구* 2006, 8, 5 토요일 맑음 - 무더위 -* 복리암 - 수리봉 - 추월산정상 - 밀재* 삼인산님, 히어리님, 첨단산인, 산골소녀님 아침나절 추월산에 뜨거운 해가 떠 오르는 가운데의 죽림정사 골짜기 가운데 복리암 마을과 그 뒤로 수리봉 라인 저 멀리 보리암봉 한여름 땡볕을 희롱하는 목백일홍과 짙푸른 산  저멀리 심적산에서 천치재로 이어지는 라인 가야할 추월산 정상쪽라인  무등산닷컴 여전사들께서 오늘은 전멸, 오로지 산골소녀님 혼자 고군분투 저 아래 복리암에서 올랐습니다 추월산의 푸른물이 흘러든 담양호 저 멀리 병풍산의 모습이 보입니다  귀로에 다시들른 죽림정사     이 무더위에 밖으로 나간다..
운장산에 쏟은 비지땀 2006-08-04 02:42 대아댐에 이르러 .............* 전북 진안 소재 "운장산" 1,126m* 피암목재 - 활목재 - 서봉 - 운장산(주봉) - 동봉 - 내처사동 - 외처사동 악 4시간 30분 소요* 2006, 8, 3 목요일 . 산악회와 함께 정담 들머리인 피암목재 들머리를 오르는 모습  완주 송광사쪽으로 보낸 시선 할목재 갈림길 - 오른쪽으로 가면 서봉과 정상에 다다른다 서봉 안부 직전 원추리의 향연   오른쪽이 정상부  정상에 이르러.......... 정상에서 건너본 서봉 하경   복두봉 쪽 날머리의 이정표     외처사동에 이르러덥습니다, 삶습니다. 뜨겁습니다.선배님의 간곡한 청도 있고, 소위 적당한 산을 찾고 있던 참에 “운장산”이란 메뉴는달콤하기 그지없었습니다.군말 없이 따..
장흥 수미사에서 강진 수인사까지 열탕 속을 걷다 2006-07-30 01:52 날머리인 수인사* 수미사 - 마애불 - 계관바위 - 수리봉 - 병영산성 - 서문터 - 수인사* 2006, 7, 29 토요일 장마끝* 히어리님, MT사랑님. 약 7시간 쇼요 때 마침 흐드러진 참나리 우선 절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절 바로 앞의 나무에 딱따구리가 뚫어놓은 모습 들머리인 장흥군 부산면 소재 수미사    왼쪽으로 난 바위 아랫쪽 길을 따라가면 너무나 사실적인 바위가 나타나고 어떻게든 한번 텃치를 해 보자는 의견 합일 늘씬한 MT사랑님께서 손을 쭈욱 뻗어 성공? 이번엔 바위 위로 올라와서 내려다본 모습 계관바위  계관바위 위로 올라서 장흥읍쪽을 바라본 모습 수인산으로.... 저 멀리 천관산까지 또렷하게 보입니다 형제바위로 명명한 바위 아래서의 히어리님 얼마전 탐진댐을 ..
장마 틈새의 문덕봉 산행 2006-07-22 21:34 마을 뒷편 묘포장에서 만난 꼬리조팝나무 (굴참나무님감수) 마을 뒷편 묘포장에서 만난 꼬리조팝나무 (굴참나무님감수)* 남원 문덕봉 598m* 2006, 7, 22 토요일 흐림* 남원시 금지면 송내마을 - 그럭재 - 문덕봉 - 그럭재 - 송내마을 (원점회귀)* 삼인산님내외, 불태산님내외, 메밀꽃님내외, 첨단산인내외, 공명님, 지리산무박태극왕복종주님,     문덕봉의 수호신(?)그럭재에서 문덕붕으로 오르는 도중 만나게되는 너무나 사실적인 바위 문덕봉 산신령님 미녀 집단 문안이요.............?~!@#$%^&******** 마치 설악의 한 부문을 옮겨놓은 듯한 문덕봉으로 이어지는 라인 저 멀리 끝 봉을 넘어서 그 다음봉이 정상      기린초  문덕봉에서 바라본 고리봉 남..
달 밝은 날 동해에 그림자가 비친다는 팔각산(八角山) 2006-07-14 13:19 무겁게 가라앉은 동해 풍경 등산로 초입부터 가파른 철계단이 시작된다* 팔각산(八角山) 632 m 경북 영덕군 달산면 옥계리* 옥계2교 - 1~8봉(정상) - 갈림길 - 옥계2교 @말발굽형 원점회귀@* 약 4시간 소요* 2006, 7, 13 목요일 흐리고 약간의 비* 산악회와 함께 제 1 봉  옥계계곡 하경 온 산에 로프 천지 삶과 죽음 그 의미에 대한 고찰 지나온 날등  가고 넘어야 할 암릉 멋진 분재의 모습이 된 노간주나무 좀더 올라와서의 하경 골골이 중첩된 모습 독야청청 독야청청 바위채송화 군락 정상의 모습은 평이합니다 유달리 이 곳 팔각산엔 멋진 형태의 소나무가 많습니다 태극을 그리며 흘러가는 계류 하산시 마지막 조망처에서 바라본 모습 옥계2교와 산장 그리고 계곡 계곡..
초록 바다에 떠 있는 흰 거위 - 화순 백아산 - 2006-07-08 22:42                                    어찌어찌 하다보니 약속시간이 빠듯하다.엑셀 페달을 아예 바닥에 붙인 채 동광주를 빠져 나와 4수원지 옆 청풍쉼터에 당도한 연후5분 후에 도착하는 첨산반야봉(?)님의 애마로 옮겨 타서 묻는다.“오늘 공명님은 어디로 행차 하신 답니까?”“바로 옆 화순의 백아산을 동네 분들과 오른답니다.”“..............!”“그렇다면 우리도 백아산으로 유턴해서 같이 오르도록 하십시다.““그럴까요? 그러면 산장에서 기다리는 동동님과 금은화님의 의견을 물어 보겠습니다”이리하야 꼬막재로 해서 무등산 한바퀴를 돌려던 계획을 취소시키고 졸지에 충장사를 내려와 담양 남면을 거쳐 화순온천을 지나 북면에 위치한 백아산을 향한다. 백아산을..
장맛비 사이로 본 거창 금원산 2006-07-07 11:10 병아리난초* 거창 금원산 1,353m* 관리소 - 문바위 - 지재미골 - 북능 - 정상 - 유안청 계곡 - 관리소 약 다섯시간 소요* 2006, 7, 6 일요일 흐리고 비* 산악회와 함께 계곡의 물이 불어나 신발을 벗고 건너고 나무다리도 건넙니다 문바위, 우리나라에 소재한 단일 바위로는 가장 크다함 문바위 아랫쪽 공간 가섭암지 옆으로 오르는 계단 엄청난 바위 사이로 난 좁은 계단을 오르면 굴 내부 바위 사면에 조성된 마애삼존불의 미소와 만나게 됩니다 굴 안에서 내다본 모습  까치수영 노루오줌 산 윗쪽엔 짙은 운무가...... 집단으로 피어난 산수국의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지재마을 갈퀴나물 같이 산에 오른 일행 참조팝나무 운무 서린 숲속에서 기린초 유안청 계곡과 폭포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