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회화 II
, 1823년, 바실리 트로피닌, 트레차코프 미술관, 모스크바 소녀들의 순수함을 포착해 내는 트로피닌의 시선과 표현력이 놀랍기만 하다. 농노 출신으로 상트페테르부르크 미술 아카데미에서 공부하지만, 지주가 허락치 않아 작품 활동을 많이 하진 못했다. 신분해방 후 초상화가로 이름을 떨치게 된다. , 1826년, 바실리 트로피닌, 트레차코프 미술관 인간 개개인의 심성 표현을 중시한 러시아 화가들은 초상화를 그릴 때 모델의 표정과 내면 정서를 부각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트로피닌은 귀족의 전유물인 초상화에 과감히 평민 소녀를 모델로 등장 시키고, 일하는 모습 속에서 발현되는 일상의 아름다움을 진실되게 표현한다. , 1820년, 바실리 트로피닌, 트레차코프 미술관 위의 트로피닌이 그린 초상화들은 모두 다 신분해방 ..
낭만주의 II
프란시스코 데 고야, , 1813년 이전, 산페르디난도 왕립 미술아카데미 미술관, 마드리드 격렬한에까지 이른 기법이 경쾌하다. 양식화된 얼굴은, 덧없는 축제에 만족하면서 시간에 빼앗긴 피상적인 인간성을 비추는 거울을 보여준다. 여기에서 민중 축제는 단지 즐거움의 분출일 뿐으로, 그것은 자연의 풍요라는 심오한 의미가 상실되고 가면에 가려진 카니발의 우발성을 나타낼 뿐이다. 회화를 판화 예술과 결합시키기 위해 의도적으로 빈약하게 채색하고 있다. 프란시스코 데 고야, (에서 발췌한 판화), 1799년, 국립도서관, 파리 이 연작은 검열 때문에 매우 적은 수의 사본만 판매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큰 성공을 거두었다. 고야는 1813년에 로 다시 한번 죄를 저지른다. 몰상식함의 외면 뒤에서 그는 인간의 결점을 함부로 ..
중세 미술 II
1151년에 사망한 , 1151년 직후, 테세 박물관, 르 망스 도금된 동, 높이 63cm, 상르베 기법의 칠보(금을 파서 칠보를 박아 넣은 기법) 작품으로 알려진 것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이다. 프랜태저넷 왕조 지역의 르 망스 성당 유물이다. 가독성을 높이기 위한 단순화된 데생화, 색채 감각, 빈곳을 남김없이 채우려는 의도적 구성, 늘씬하게 그려진 인체의 역동성은 이 작품을 아주 독특하게 만들고 있다. , 프랑스 남부 리옹의 성서, 12세기 말, 시립도서관 리옹 이 그림의 성상학적 기원은 비잔틴이다. 자애의 성모는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아들을 팔로 감싸고 있다. 성자가 입고 있는 옷의 투명함을 물결 같은 선들로 암시한 것은 비잔틴 회화의 영향이며, 흰색으로 이 선들 을 처리한 것은 성자의 얼굴, 손..
중세 미술 I
, 1147년 이전, 루부르 박물관, 파리 생 드니 수도원의 수장고에서 유래. 반암 도금된 은, 높이 43cm. 쉬제르는 생드니 수도원의 한 궤짝에서 반암으로 만든 고대의 물항아리를 발견하고는 이것을 전례용 성기로 바꾸려했다(물병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새의 목에 관이 들어가 있다). 이 형태가 로마나 비잔틴 의 독수리들을 상기시키기도 하지만, 이런 독특한 형태는 고대의 장레용 단지로 추정된다. 페릭에 의해 상당히 알려진, 중세의 가장 독특한 기념물들 중 하나인 이 독수리는, 1793년 루브르 박물관의 전신인 '뮈지움'에 소장되었다. 알라리크 2세의 , 8세기경?, 스페인, 국립도서관 민족 대이동으로 출현한 왕조들 중에서, 게르만족과 로마인들은 각자 그들 자신의 법에 의해 통치되었다. 로마법들을 모아놓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