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어진
한국의 어진御眞 왕의 초상화를 일러 통상 어진御眞이라 부른다. 그 외에도,진용眞容, 진眞, 영상影像, 진영眞影, 수용睟容, 성용聖容, 왕영王影, 영자影子, 영정影幀, 어용御用, 어진 등. 열 손가락이 모자랄 정도다.1714년(숙종 39) 숙종의 초상화를 그릴 때, 당시 이 일릉 맡은 임시관청의 총책임자였던 어용도사도감御容圖寫都監 도제조都提調이이명李頤命(1658-1722)의 건의에 따라 어진이라 일컫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는 결정을 내리게 된다. 평안남도 용강군 남포시 와우도에 있는 감신총 인물 벽화이 벽화는 고구려 왕의 초상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왼쪽에 등장하는 인물은 왕의 옷인 홍포를 입고 역시 왕이 쓰는 흑나관을 쓰고 있으며, 오른쪽 벽화 배경에는 '왕'자가 쓰여 있기 때문이다. ..
책 읽는 사람들의 이미지 (1)
고대부터 현대까지 위대한 예술가들의 작품에 등장하는 책, 그리고 숨겨진 이야기 - 1편 - <귀중한 책> 그웬 존 c, 1910-26, 패널 위 캔버스에 유채, 26.4×21cm, 개인 소장 <밀랍판과 철필을 등 폼페이 여인>, 작가 미상 c, 55-79 AD, 석회 위 프레스코, 37×38cm, 나폴리 국립고고학 박물관 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