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산행·여행·풍경 (922) 썸네일형 리스트형 충주호반의 가을 소경 ● 2008. 10. 29 (수) 일출 깨어나는 중원의 산하 충주 호반의 새벽 오른편 끝, 구름모자를 쓴 월악 영봉 호반에 돌아드는 햇살 충주 호반의 만추 투명한 호반의 아침 월악의 영봉을 감싼 운해 호반에 잠긴 가을 해가 뜨면서 월악의 운해도 서서히 걷히는 듯 동이 터 오는 월악산 불타는 충주호반의 아침 충.. 설악 탐승 / 마지막날 : 고개 고개로 날 넘겨 주게 ◆ 2008. 10. 19 (일)~ 20 (월) ◆ 진동계곡(인제군 기린면) ~ 미천골 선림원지 (양양군 서면) 은비령을 향하면서 내려다본 한계령 한계령 휴계소에서 오색쪽으로 300여 미터쯤 가면, 약 9부 능선쯤에서인제군 기련면으로 빠지는 인제군도 10번 도로가 나 있다.워낙 깊은 곳 이어서 은비령(隱秘領)이라고도 하고 워낙 눈이 많이 내려서 은비령(銀秘領)이라고도 부른다고 하는데 왼편의 점봉산과 오른편의 가리봉사이를 구불거리며 내려가게 된다. 필례약수 가리봉에서 한계령으로 이어지는 능선 중간에서 기린면 쪽으로 뻗어내린산줄기의 끝자락 부분에서 솟아나는 약수로 위장병과 피부병은 물론숙취 해소에도 그만이라고 하는데 탄산수에다 철분이 많은 듯 벌건 색이다.저 약수로 라면을 끓였.. 설악 탐승 / 일곱째날 : 남설악의 흘림골 주전골 ◆ 2008. 10. 19 (일) ◆ 흘림골 ~ 등선대 ~ 주전골 (3 시간 소요) 한계령의 가을 오색쪽 내림길의 표정 흘림골 쪽으로 내려가다 되돌아본 한계령의 단풍 한계령과 남설악의 침봉군 흘림골 들머리과거 한 때, 입산금지구역이었으나 현재는 등로와 계단이 잘 정비되어있다 둘레가 3 미터 이상 되어보이는 엄청난 굵기의 엄나무를 만났다 여심폭포 칠형제바위 등선대에서 바라본 설악의 모습흘림골의 등선대는 남설악 최고의 조망처라 할 수 있다맨 오른쪽이 대청봉 바로 앞 라인은 칠형제바위이고 그 너머는 한계령이다제일 뒷쪽 중앙에 솟은 것이 귀떼기청봉이고그 왼편으론 서북릉이 이어지고 있다 저 멀리는 점봉산(1424.2m) 등선대에서 바라본 기암군 등선대 고개마루 오색.. 설악 탐승 / 여섯째날 2 : 설악에 깃든 만해(萬海)의 발자취 ● 2008. 10. 18 (토) ● 백담사 만해마을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소재) 십이선녀탕을 돌아 내려와 용대리에 문을 연백담사 만해마을을 찾아 그의 흔적을 더듬어 보았다 '만해마을'의 운영 내역 * 문인창작지원 - 문인 및 예술인 창작집필 및 편의 제공* 문화예술사업 - 만해축전 / 토요문학아카데미 / 통일문학교실 / 만해마을문예학당 * 청소년 문화사업 * 청소년수련사업 * 학술 . 연구사업 * templestay * 가족 호텔 등 문학박물관내부 한용운 [韓龍雲, 1879.8.29~1944.6.29] 오세암에서 읊었다는 그의 오도송 남아(男.. 설악 탐승 / 여섯째날 1 : 짝퉁 선녀로 넘쳐나더이다 ● 2008. 10. 18(토) ● 십이선녀탕 계곡 ● 남교리 ~ 두문폭포(왕복 8 시간 소요) 열 도 아니요, 열 하나도 아닌십이선녀라..... 콩닥거리는 갸슴을 부여잡고 아침 햇살이 번지는 계곡 속으로... 제일 먼저 만나는 폭포 각종 폭포와 소와 담이 즐비한 십이선녀탕 계곡에 열 세번째 선녀가 납시셨으니...? 크로버 탕 단풍소 복숭아탕 복숭아탕에서 만난 선남 선녀 커플 오죽하면 십이선녀탕계곡 이라 부르게 되었을까...! 각종 담과 소와 폭포가 넘쳐나다 못해 나중엔 아.. 설악 탐승 / 다섯째날 2 : 이래저래 망한 절 돌아보기 ◆ 2008. 10. 17(금) ◆ 진전사지 삼층석탑 - 도의선사 부도 - 낙산사(양양군 소재) 양양군 강현면 둔전리 둔전계곡 진전사지에 이르는 둔전계곡 진전사지(陳田寺) 삼층석탑 (국보 제 122 호) 듬직한 지대석 위에 2중의 기단을 설치하고 3층의 탑을 쌓은 9 세기초, 하대신라 탑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미술사가인 유홍준은 이 탑에 대하여 이런 평을 내 놓는다. "아주 아담하고 잘 생겼다. 귀엽다, 예쁘다고 표현하기에는 단정한 맛이 강하고,야무지다고 표현하면 부드러운 인상을 담아내지 못한다." 석가탑의 전통이 기초가되어 세워진 높이 5.04m의 이 진전사지 3 층 석탑은석가탑을 비롯한 이 전의 탑 들과는 현격히 다른 점을 보유하고 .. 설악 탐승 / 다섯째날 1 : 외설악의 암릉미 감상 ● 2008. 10. 17(금) ● 권금성(봉화대) ~ 비선대 ~ 금강굴 설악동에서의 일출 권금성을 오르며 권금성 오름길의 단풍숲 권금성에 올라 저 멀리 저항령과 황철봉 권금성의 아침 권금성 바로 앞 망군대 라인 권금성 봉화대 정상에서 조망한 저항령 라인(가운데 안부) 저 멀리는 공룡능선 울산바위 전경 저 멀리는 중청 세존봉 달마봉 바로앞은 망군대이고 뒤로는 공룡능선의 나한봉(우측)과 1275봉 망군대라인 운무속의 울산바위 저 멀리 왼편의 중청과 공룡능선이 겹쳐보인다. 내려가는 자와 올라오는 자가 뒤섞여 권금성은 인산인해다 여전히 털보가 운영하는 권금성 산장다가가니 원두커피 향의 구수한 내음이 코를 찌른다 와선대와 비선대를 지나 금.. 설악 탐승 / 넷째날 2 : 산과 바다를 아우르며 ● 2008. 10. 16(목) ● 통일전망대 ~ 화진포(이승만별장,이기붕별장, 김일성별장) ~ 송지호 ~ 천학정 ~ 청간정 통일전망대에서 금강산의 구선봉(낙타봉)과 해금강 등이 한 눈에 들어오길 기대하고 찾아갔는데 온통 뿌옇게 흐려진 날씨 탓에 도무지 뵈는 게 없었다. 한 가지 소득이라면, 진부령을 넘어 건봉사를 찾아갔다가 통일전망대를가려면 예전 같으면 고성으로 나와서 해안길을 따라 올라가야 했는데지금은 건봉사에서 고성을 거칠 필요가 없어졌다는 사실이다. 지도상에는여전히 '통행불가'로 표시되어 있지만 건봉사를 나오자마자좌회전하면 군 위수지역내로 들어서 노루목 저수지.. 이전 1 ··· 73 74 75 76 77 78 79 ··· 1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