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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탐매(壬寅探梅) 8 조계산 선암사에 이르는 길. 과거엔 볼 수 없었던 석장승 두기가 길 양편으로 나뉘어 선 모습. 계속 물소리에 귀를 씻으며 누각을 지나... 삼인당에 이르러 못 옆에선 전나무 세 그루의 기세를 살핀다. 일주문 앞 차밭을 바라보자니 한잔의 '선암차' 생각이 간절하지만 선암매의 알현을 끝내고나서... 일주문 내측에 걸린 현판으로 라 적혀있다. '古'를 앞에 붙인 것은 선암사의 옛 이름이 해천사였음을 기록한 것으로, 1916년(대정5년) 경 풍산선인 안택희가 썼다. 한국의 매화를 대표하는 '선암매'의 임인년 개화 모습. 개화 상태를 찬찬히 살피노라니, 수 년 이래 최고의 기품을 보여주고 있었다. 나를 진정한 탐매꾼으로 이끈 선암매의 자태 무우전 기왓골을 배경으로할 때의 선암매의 자태는 탐매객을 거의 죽음 수준으..
임인탐매(壬寅探梅) 7 보성 회천 소재 '청매' 한 그루를 찾아가는 길. 봇재에 올라 차밭 감상부터... 판소리 성지에 피어난 아담한 백매에 눈길이... '보성소리'의 진원지에 올라... 판소리 다섯마당을 형상화 해놓은 조형물 들. 딱 봐도 한 눈에 적벽가의 무대임을 알아 보겠다. 요건 '수궁가' 형상임이 분명할 터이고... 보성 회천면 전일리 느티나무가 '일림산'을 배경으로 기세 좋게 서 있다. 괴석과 각종 기화요초가 정원을 장식한 가운데 자리한 석조 건물. 바로 이 댁에 청매다운 청매 한 그루가 있다는 소식은 진즉에 전해 들었으나 방문하기는 오늘이 첨. 줄기의 꿈틀거림이나 수세로 보아 근 일백여 년 수령 쯤으로 추산되는데... 아랫녘이다 보니 벌써 개화가 끝나가는 모습이었다. 어디서 옮겨온 게 아니라, 본디부터 이 자리에 ..
임인탐매(壬寅探梅) 6 필암서원梅 뚝 떨어진 기온과 잔뜩 찌푸린 하늘. 명색 서원이건만, 단 한 그루 고매(古梅)도 볼 수 없는 게 그저 안타까울 뿐. 허나 매향에 감싸인 서원을 거니는 맛도 그럭저럭...
단군 영정 3 일제강점기, 청동부조상 너비 24.5, 높이 46.5cm, 청동 광복 무렵 청동 단군상 가로 8.5 세로 8.5cm, 높이 18cm, 청동 광복 무렵 청동 단군상 너비 7cm, 높이 10cm, 청동 광복 이후 옥돌 조각상 너비 13cm, 높이 21cm, 옥돌 광복 이후 석고 소조상 너비 26cm, 높이 52cm, 석고에 도색. 광복 이후 석고 소조상 2 가로 18cm, 세로 21cm, 높이 40cm '성조 단군(배달 임금) 한배검'이란 명문이 있다. 60년대, 곰과 범을 거느린 단국 목각 민간의 목조상으로 단군 신화 내용 그대로 곰과 범을 함께 표현 하였다. 가로 30cm, 세로 25cm, 높이 48cm. 90년대 단군 석상 가로 23cm, 세로 23cm, 높이 39cm, 화강암 90년대 목각 좌상 대종..
단군영정 2 - 개인 소장 영정 - - 광복 이전 - 1883년 명문본 단군 영정 위 51.5cm(아래는 49cm), 높이 80cm, 천에 채색. 우 하단의 화기에 1883년에 그려져 봉안된 것으로 적혀 있는, 현존하는 최고의 단군 영정이다. 조선 후기 북한 구월산 삼성사나 은산 단군묘 등에 모셔져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1883년 명문본 단군 영정 - 밑그림 1 영정 밑에 받쳐놓은 밑그림. 1883년 명문본 단군 영정 - 배접지 1 밑그림 1의 아래에 배접해 놓은 그림. 두 선관(仙官)을 그린 것으로 추정된다. 1883년 명문본 단군 영정 - 배접지 2 맨 밑에 붙어 있던 배접지에 그려진 스케치. 불상이나 신선상과는 다른 모습으로 주목을 끈다. 백의 단군 48.5×66cm 전체적으로는 대종교 영정의 형식을 빌려 ..
수목 감상 11 장성 백양사 갈참나무 노거수 일광정一光亭에서 절에 이르는 길 주위의 갈참나무 군락. 이 갈참나무 군락은 고려시대의 고승 각진국사가 심었다고 전한다. 각진국사 진영 이내 어린 시절의 추억이 가득한 갈참나무 숲. 쌍계루 일대 쌍게루 연못 가에 선 이팝나무로 각진국사가 꼽아놓은 나무가 자라났다는 전설따라... 애기단풍의 휨새 경내에 선 보리수나무인데 개화시 꽃향기가 무척 진하다는 사실. 헌데 사실은 '피나무'라고 들었다. 열대의 보리수가 한반도에선 서식이 불가능 하다고. '고불매' 알현 느낌 상 일주일 이내로 개화가 시작될 듯. 백암산 특산종 굴거리나무 백암산 비자나무 군락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송악의 힘찬 기세가 나무를 옥죄고 있는 형국. 경내에 선 뽕나무 느닷없이 찾게 된 백양사. 떡 본김에 제사..
수목 감상 10 장성 동화면 서양저수지와 멀리는 수련산 저수지 아래 습지 동계마을 울산김씨 재실 앞 홍매 청매 동계마을 돌아보기 팽나무 휨새 동호정 마을 앞에 조성된 수구림水口林 느티나무와 팽나무, 버드나무가 주 수종을 이룬다. 팽나무(좌)와 버드나무 마을 앞 돌솟대와 제단 동계마을 일대
단군 영정 1 평양 숭령전 최근 구월산 삼성사에 삼성의 초상을 봉안한 모습 최근 촬영한 단군굴의 모습 1936년 촬영된 단군릉 지운영 모사 대종교 천진, 1910년. 1883년 명판본 단군 영정(광서 9년인 1883년 봉안) 1883년 명판본 단군 영정에 봉안된 내력을 적은 화기. 작산 단군전의 모습 시흥 단성전 배치도 - 단체 소장 영정 - 서산 와우리 단군전 단군 영정 38×54cm 1913년 석판으로 인쇄한 영정을 설립자 김용학이 가져온 것으로, 상단에 단군천신(檀君天神)이라는 제명이 있고 하단에는 출판허가라고 되어 있으며 왼쪽 아래에 보진재석인(寶晉齋石印)이라 인쇄되어 있다. (좌) 부여 장하리 천진전 천진 34×53cn 백련 나운영이 그린 것으로 추정. 중국산 인조비단에 전신을 엷게 채색하였다. 현재 부여 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