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2506) 썸네일형 리스트형 임인탐매(壬寅探梅) 17 임인탐매의 대미를 장식할 고불홍매 감상 차 백양사에. 고불매 해운각에 걸린 주련 중 맨 마지막 글귀 곁에서 바라본 고불매의 청아한 모습. 전체 내용은 이렇다. 今日巖前坐 금일암전좌 오늘 바위 앞에 앉았네. 坐久煙雲收 좌구연운수 앉은지 오랜만에 구름 걷히고 一道淸溪冷 일도청계냉 한줄기 맑은 계곡물은 차가운데 千尋碧嶂頭 천심벽장두 천 길 푸른 봉우리 우뚝하구나. 白雲朝影靜 백운조영정 아침 흰 구름 그림자 고요하고 明月夜光浮 명월야광부 밝은 달은 밤에 더욱 빛나네. 身上無塵垢 신상무진구 몸에는 온갖 더러움 없어졌으니 心中那更愚 심중나갱우 마음속에 다시 무슨 근심 있으랴. '고불매' 감상을 끝으로 행보는 여기서 그만 접어야겠다. 이 땅 고매에 대한 당국의 무관심 속에' 가히 보물급 고매 몇 그루가 꽃을 피워내지.. 임인탐매(壬寅探梅) 16 삼문매(와송당梅) 대덕 장산마을 명자꽃 '장산梅'의 주검 장산梅의 주검 바로 옆에 피어난 백매의 위로. "茶泉선생 너무 슬퍼마시오 내가 자라나 당신을 위로해드리리다" 기품있는 쥔 여사께서는 어디로 출타하셨는지 '장산매의 주검'에 얽힌 사연을 해소치 못하고 무거운 발길을... '장산梅'가 서 있던 바로 뒷집은 '비날론'을 발명한 이승기 박사의 생가다. 고택의 당호가 너무도 인상적이다. 안집 담양땅에서 맨 마지막 탐매 대상으로 찾아가 하심당梅 헌데, 마당앞의 하심雙梅 중 한 그루의 매화가 보이지 않는다. 가장 걱정스럽던 이 홍매 한 그루만 남고 하심매는 물론, 쌍매 중 한 그루까지 덩달아 고사하고 말았다. 바깥 양반까지 코로나로 와병중이라니 이야말로 하심당에 크나큰 변고가 불어닥친 듯. 가장 기세좋게 피어나.. 임인탐매(壬寅探梅) 15 환벽梅 죽림梅 임인탐매(壬寅探梅) 14 명옥헌 원림 독수정 원림 독수정 원림梅는 이제 마악 개화가 시작되고 있었다. 임인탐매(壬寅探梅) 13 미암매림 미암매 미암매의 쥔장 송영희 여사(맨 왼편)와 탐매객 여러분이 한 자리에... 임인탐매(壬寅探梅) 12 장성 필암서원梅 백아산이 보이는 곡성 오산면 탑동마을의 아침 오산면 가곡마을 초입에 위치한 석장승 할아버지 장승은 수염과 갓을 쓴 형상 화관을 머리에 쓰고 이빠진 입 모양의 할머니 장승 담양 무월마을 도예가 송일근의 허허공방 수목 감상 12 두 그루가 합체된 것으로 보이는데 수령이 420 년이라. 이 역시 좀 더 정확한 분석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요건 팽나무 분명 두 그루가 합체된 것으로 보이지 않는가? 편백숲으로 유명한 장성 축령산 오름길 백련동에서 만난 '흑매' 수준의 토종 홍매 한 그루 지역 교육장을 지내신 분이 심은 것이라는 후손의 말씀이었다. 고매는 아니지만 매화를 아낀이의 정성이 느껴진다. 주변 숲과 나무들 때문에 윗쪽으로 뻗어오른 수세. 꽃의 크기가 아주 자잘한 게 특징이라 볼 수 있겠다. 대략 40여 년 수령으로 보인다. 정확한 위치는 편백제품을 판매하는 '백련동 편백농원' 윗쪽에 자리한 농원 안집 마당 석축 귀퉁이에 서 있다. 임인탐매(壬寅探梅) 11 산천재 담장 밖 구역의 백매 지리산 천왕봉을 배경삼고 선 남명매의 자태. 담장 밖 또 다른 백매 개체 샛노란 산수유꽃도 지천에 피어나고... 남명기념관 건물 앞 나란히 피어난 살구꽃 성정문 내측 마당의 산수유 덕천서원 오랜만에 찾은 단속사지는 지표조사가 한창이었다. 과거 속의 정당매와 짝퉁 정당매가 어우러진 모습이다. 아래의 정당매 표식은 철거되어야함이 마땅할진데... 정당매 등걸 주위의 어린 개체는 정당매의 맹아가 자라난 게 결코 아니라는 사실. 고사해버린 정당매 뿌리 부근을 파내고 거기에 어린 개체를 심은 것이다. 그러니까 위 표식을 지금까지 그대로 둔다는 것은 일종의 기만이자 관계자의 직무유기가 아닐런지. 내가 그때의 현장을 기억하고 증거자료를 가지고 있기에 하는 말이다. 이곳 정당매도 그렇지만 산.. 이전 1 ··· 30 31 32 33 34 35 36 ··· 3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