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1847) 썸네일형 리스트형 도피안사到彼岸寺 '도피안사' 화개산 도피안사 일주문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인 신흥사(神興寺)의 말사. 865년(경문왕 5)에 도선(道詵)이 향도(香徒) 1,000명과 함께 이 절을 창건하고 삼층석탑과 철조비로자나불좌상을 봉안하였다. 『유점사본말사지(楡岾寺本末寺誌)』에 수록되어 있는 사적기에 의하면, 도선이 철조비로자나불상을 조성하여 철원의 안양사(安養寺)에 봉안하려고 하였으나, 운반 도중에 불상이 없어져서 찾았더니 도피안사 자리에 안좌하고 있었으므로 절을 창건하고 불상을 모셨다고 한다. 도선은 이 절을 800의 비보국찰(裨補國刹) 중의 하나로 삼았으며, 화개산이 마치 연꽃이 물에 떠 있는 연약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기 때문에 석탑과 철불로 산세의 약점을 보완하여 국가의 내실을 굳게 다지고 외세의 침략에 대비하였다고 .. 초교 동창 고희연古稀宴 물경 7시간을 달려 당도한 강원도 철원 장수촌 식당. 1959년 초등학교 입학으로 초교 동창이 된 여자 친구의 '고희연'에 참석케 된 것. 건물 뒷편에 선 밤나무꽃을 한동안 바라보며 잠시 지나간 세월을 추억. 6인의 코흘리개 초교 동창이 한 자리에... 먼저 가족들과의 스냅 스무 살에 낳은 아들이 쉰한 살이 되었다는군요. 그가 어느덧 중년에 접어들어 어머니의 고희연에 촛불을... 왼쪽 마이크를 든 사위는 현역 육군 대대장이라고. 친정 여동생과 우측에 선 딸의 축하를 받으며 촛불을 끄는 친구의 모습. 장모님께 드리는 사위의 '감사장' 낭독. 잠시 이내 콧날이 시큰. 해피버스테이 투유♬ 홀로 된 장모님 고희연을 축하드리는 사위의 힘찬 포옹 '고희연'을 축하드리는 아들과 딸의 축하 포옹 딸과 손녀도 축하 대열.. 가마골의 신록 담양 가마골 가마골 그 농밀한 신록 속으로 산딸나무 뒤돌아 보니... 이른바 영산강의 시원이라는 '용소' '용소' 위로 내걸린 출렁다리 출렁다리에서 내려다 본 가마골 '용소'에서 솟아오른 정심 선녀님!! ㅎ~ 만만세~~~ 무사히(?) 출렁다리를 건넜어욤. ㅎ~ 이름하야 '봄단풍'이라 한다던가...? 일포 선생님 내외와 함께 순창 복흥 고원을 지나 담양으로 이어지는 792번 도로를 따라 찾아든 가마골. 몇 년만에 찾아왔는지 기억이 가물대는 가운데 단 한 사람도 볼 수 없는 가마골을 전세내어 걸었다는 사실. 고요한 신록의 적막 가운데 계곡의 물소리를 감상하며 최상의 힐링을 맛 볼 수 있게해 준 이 땅 자연 앞에 그저 한없는 찬사를... 夢遊桃源(몽유도원) 3 안평대군, 「몽유도원기」 때는 정묘년(1447) 음력 4월 20일 밤, 내가 잠자리에 들려는데 정신이 아른거려 잠에 푹 들었고 꿈[夢]을 꾸었다.... .... 또 어찌 이르러 도원[桃]까지 도달했는가.... .... 도원에 노닐며[遊] 따른 이가 하필 이 몇 사람인가 .... ....꿈을 꾼 지 3일에 그림[圖]가 완성되었다 .... 몽유도원도 축의 서두에 실린 안평대군의 詩 박팽년의 서문 夢遊桃源(몽유도원) 2 '몽유도원'의 주인공은 안평대군이지만, '몽유도원' 을 기억하도록 해준 공功은 에 있었다. 이어지는 21편의 시문은 어떠한가. 그것은 한 편 한 편, 세종시절 학계, 정치계 그리고 종교계 명사들이 공들여 짓고 친필로 남긴 보물들이다. 이들이 모두 이어져 거대한 시축을 이루었다. 여기서는 를 그린 안견, 그리고 21인의 명사들과 그들의 시문을 살펴보겠다. 1446년 안견이 그린 , 1448년에 그린 등은 모두 왕실을 위한 그림으로 실록에 기록되어 있다. 안견이 세종으로부터 서반西班 4품의 호군護軍 벼슬을 이유를 헤아릴 수 있다. 안견에 대한 마지막 기록은 1464년 명나라 사신 김식金湜에게 줄 대나무 그림을 그렸다는 내용이다. 윤휴(尹鑴,1617-1680)의 기록이다. 2백여년 전의 일을 이 같은 탄식으로.. 夢遊桃源(몽유도원) 1 안평대군은 약관의 나이로 집현전 학사들과 문학을 논하고 예술의 향유와 한글 연구에 기여하면서, 당송의 대문호 시선집을 여러 권 엮어냄과 동시에 고대 중국에서 원나라에 이르는 글과 그림을 수집한 컬렉터 이기도 하였으며 그의 유려한 송설체松雪體는 중국에까지 알려졌을 정도였다고. 그의 나이 29세 봄이 막 지나갈 즈음인 음력 4월 하순 20일 밤 특이한 꿈을 꾸었노라고 스스로 기록하였다. 심산유곡에서 신비로운 안내를 받아 도원桃源에 이르는 꿈이었던 것. 그 꿈에서 안평대군은 네 명의 사람을 만나게 되는데 시종 동행한 벗, 그를 안내한 산山 사람, 그리고 문득 도원에서 마주친 두 명의 학사들이었다고. 화가 안견安堅(1440-60년대 활약)에게 꿈 속 풍경 를 그리게 하고, 꿈의 감회를 곡진하게 기록한 「몽유도원.. 도솔암 / 병바위 선운사 도솔암 부처님 오신 날 능선의 사자바위가 보인다. 나한전 윤장대 내원궁 내원궁 뒷편의 산신각 통칭 '도솔암 마애불'로 불리던 것이 고창 선운사 보물 제1200호 '동불암지 마애여래좌상'이란 새(?) 이름으로 변신 오늘의 답사에 함께한 모리선생님(좌)과 윤조덕 박사님. 마애불 앞쪽으로 무슨 건물이 지어질 모양이던데 글쎄올시다~~~!! 다실에 들어 헛헛한 입에 차 한 잔... 선운산을 돌아나와 아산 병바위 일대 조망. 아산초등학교 뒷편 전좌바위 벼랑에 아슬아슬하게 걸린 '두암초당' 벼랑을 타고 오르는 짙은 마삭줄의 향기. '부처님 오신 날' 모리 선생님의 제안으로 나선 오늘의 여정. 사단법인 한국사회정책연구원장이신 윤조덕 박사님과도 함께. '도솔암'과 '두암초당'에 관해서는 과거 여러차례 포스팅한 관.. 오월 장미 황룡강을 가로지른 장미 터널 과거에 비해 여러 변종의 장미가 늘어나는 추세지만 어쩐지 장미향은 갈수록 점점 더 엷어지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과거, 장성읍과 서삼면을 잇는 유일한 다리였으나 세월의 흐름에 밀려 이젠 꽃터널로 변신. 야간에는 조명이 추가되어 환상의 장미터널로 변신한다는 사실. 이전 1 ··· 5 6 7 8 9 10 11 ··· 23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