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연

(1849)
순천 초연정 원림(順天超然亭園林) '초연정'을 가려면 주암호를 건너야 한다.  '신평교'에 잠시 내려서 바라본 가을 물색 왕대마을 초입에 자리한 돌무더기 '적석탑'   마을 초입에서 올려다본 '모후산' 산꼭대기의 하얀 건물은 '강우측정 레이다' 시설로 알고 있다. 뒷편 담장에서 바라본 초연정  순천 초연정 원림은 1990년 2월 24일 전라남도 기념물 제127호로 지정되었다가 2007년 12월 7일 명승 제25호로 승격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명승으로 재지정되었다고.  순천시 송광면 삼청리 왕대마을 안길을 지나 모후산으로 오르다 보면 깊은 계곡의 다양한 암괴 위에 축대를 쌓고 건물을 지어올린 수승한 모습을 만날 수 있다. 초연정과 관련한 자료로는 「창건사적기(創建事蹟記)」[1..
백양사 추색 백암산 백양사 쌍계루 추색           호랑가시나무 적청(赤靑)의 대비 학바위의 나래를 배경으로 자리한 백양사 경내         백암산 너머 남창골의 추색        검붉은 애기단풍의 잔치가 시작되고 있는 백암산 일대.내가 꼽는 조선 최고의 붉디 붉은 단풍의 향연. 이번 주말부터 다음주에 이르는 기간이 아마도 최상의 절정을 이룰거라는 예상. 대저, 가진 것 없는 자가 누릴 수 있는 최고의 호사는 바로 백암산 애기단풍숲에서의 사색일러니...
추색취흥秋色醉興 짙은 추색에 도도한 취흥이 일어... 가을을 대표하는 꽃 중의 하나 코스모스 군락             해바라기의 정열에도 입맞춤을...
한탄강 일원에서의 초교 동창회 <2편> 국제두루미 센터 방문 현장에서의 학습 벽에 걸린 사진 작가들의 사진 카피 두루미 센터 카페에서 바라본 철원 들녘.아랫녘과는 달리 벌써 벼 수확이 시작되고 있었다. 동창회 향후 행보에 대한 마지막 미팅 2024 가을 꽃밭 축제의 개막 첫 손님으로 오색 꽃의 향연에 빠지다.    모두들 바쁜 일상에서도 기꺼운 마음으로 동창회에 참석, 곧장 어린 시절의 동심에 젖어들었던 금번 강원 철원에서의 모임. 이제 과연 몇 년이나 건강한 두 다리에 의존할 수 있을지가 몹시 궁금할 뿐.꼬맹이 시절을 지나 어느덧 황혼을 향해 치달리는 벗들의 행보. 시위를 떠난 활시위 같다고나 할까?생의 종점을 해량해볼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노라 자평할 수 있겠다. 모두들 부디 건강의 소중함을 잃지 않고 내 년, 내 후년 웃음 가득한 얼..
한탄강 일원에서의 초교 동창회 <1편> 고석정(孤石亭) 입구에 도착한 초교 동창 일행 '고석정' 일원은 철원 9경 중 하나로 철원 제일의 명승지로 꼽는다.고석정은 신라 진평왕 때 한탄강 중류에 10평 정도의 2층 누각을 건립하여 고석정이라 명명했다고.  한탄강에 치솟은 10여 미터 높이의 기암 양쪽 사이로 옥같이 맑은 물이 휘돌아 흐른다. 고석정은 신라 때 진평왕이, 고려 때는 충숙왕이 찾아와 노닐었고, 조선조 명종 때의 인물 임꺽정(林巨正)의 은거지로도 널리 알려진 곳. 배를 타고 일원을 둘러보기로...  다리에서 내려다 본 주상절리 친구들과의 한담 숙소에서의 만찬 여흥의 시간
유월 연향 개망초도 흐드러지고..   무더위 속에 피어나 아찔한 연향을 뿜어내는 황룡강변 연밭.경험 상, 더위를 잊는 최고의 경지는 단연 연향이라는 사실. 홍백련을 비롯 겹황련에 이르기까지그리 넓은 면적은 아니지만  이런 향사치를 누릴 수 있는 장소가 가까이 있다는 것이그저 고맙고 감사할 뿐.
황룡강의 채색 축제를 앞 둔 황룡강변 산책     황룡강 (洪)길동무 꽃길 축제축제일정축제 : 2024. 5. 24.(금) ~ 5. 26.(일)나들이객 맞이 : 2024. 5. 27.(월) ~ 6. 2.(일)20년 전통의 장성 홍길동 축제와 황룡강 꽃길을 접목시켜 새롭게 탄생한 ‘장성 황룡강 (洪)길동무 꽃길축제’는가을에 개최되는‘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와 더불어 황룡강에서 만날 수 있는 대표 꽃 축제로 자리매김 하였다.매년 5월 황룡강변에 붉은 꽃양귀비, 수레국화, 금영화, 해바라기 등 이 개화하여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강변을 따라 꽃길을 걸으며 장성만의 이색적인 봄 경치를 즐길 수 있다.황룡강 (洪)길동무 꽃길축제는 황룡강변에서 진행되는데 황룡강변에서는 봄꽃정원을 주제로 한 행사와전시를 비롯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모리거茶의 생성과정 보성 벌교 소재 전라남도에서 지정한 '예쁜정원'에 등재되어 있기도 하다. 잡지 '뿌리깊은나무' 발행인 故 한창기의 동생되시는 故 한상훈 선생이 일군 징광茶의 산실. 故 한상훈 선생의 부인되시는 여사님과 모리선생님과의 다담. 제다실 징광차밭 아랫동네에 자리한 한상훈 선생의 가옥 산자락에 조성된 징광차밭 동네 어귀 담장에 흐드러진 골담초꽃 벌교 지곡마을에 소재한 '뿌리깊은나무' 발행인 故 한창기 선생과 동생 한상훈 선생이 출생한 옛집을 찾았으나 아무런 인기척이... 한창기 선생의 묘역 묘역에 예를 갖추는 모리거사님. 한창기 선생께서 동생인 한상훈 선생께 유언으로 모리거사님의 차 공부를 도우라는 말씀이 있었다는 전언. 그 인연으로 모리거사 윤두병 선생께서는 '한씨재실'이었던 이곳에 터를 잡고 본격적인 차 공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