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 미술 II
1151년에 사망한 , 1151년 직후, 테세 박물관, 르 망스 도금된 동, 높이 63cm, 상르베 기법의 칠보(금을 파서 칠보를 박아 넣은 기법) 작품으로 알려진 것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이다. 프랜태저넷 왕조 지역의 르 망스 성당 유물이다. 가독성을 높이기 위한 단순화된 데생화, 색채 감각, 빈곳을 남김없이 채우려는 의도적 구성, 늘씬하게 그려진 인체의 역동성은 이 작품을 아주 독특하게 만들고 있다. , 프랑스 남부 리옹의 성서, 12세기 말, 시립도서관 리옹 이 그림의 성상학적 기원은 비잔틴이다. 자애의 성모는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아들을 팔로 감싸고 있다. 성자가 입고 있는 옷의 투명함을 물결 같은 선들로 암시한 것은 비잔틴 회화의 영향이며, 흰색으로 이 선들 을 처리한 것은 성자의 얼굴, 손..
중세 미술 I
, 1147년 이전, 루부르 박물관, 파리 생 드니 수도원의 수장고에서 유래. 반암 도금된 은, 높이 43cm. 쉬제르는 생드니 수도원의 한 궤짝에서 반암으로 만든 고대의 물항아리를 발견하고는 이것을 전례용 성기로 바꾸려했다(물병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새의 목에 관이 들어가 있다). 이 형태가 로마나 비잔틴 의 독수리들을 상기시키기도 하지만, 이런 독특한 형태는 고대의 장레용 단지로 추정된다. 페릭에 의해 상당히 알려진, 중세의 가장 독특한 기념물들 중 하나인 이 독수리는, 1793년 루브르 박물관의 전신인 '뮈지움'에 소장되었다. 알라리크 2세의 , 8세기경?, 스페인, 국립도서관 민족 대이동으로 출현한 왕조들 중에서, 게르만족과 로마인들은 각자 그들 자신의 법에 의해 통치되었다. 로마법들을 모아놓은 ..
현대미술 II
에두아르도 아로요, , 1982년, FRAC 프로방스 알프 코트 다쥐르 1979년에 시작된 연작 이후에 나온 이 그림은 도시와 밤을 연극의 무대 배경처럼 그려 보인다. 아로요는 포스터 화가적인 시각적 효과를 이용하면서, 로트렉을 본받아 이미지와 한밤중 방황의 혼잡에서 끌어낸 느낌의 퍼즐을 선명하게 영사하였다. 화가-굴뚝 청소부인 그는 단 한 장면으로 모든 것을 말하는 그만의 영화를 만들었다. 에로, , 1974년, '헬싱티 회의' 연작 이미지의 놀라운 포식자였던 에로는 책과 잡지, 삽화가 들어간 서적에 그물을 던져, 보고, 알고, 웃고, 울부짖게 하는 모든 것을 자신의 배에 실었다. 최대한의 집적을 ㅂ모여주는 그의 '스케이프' 들은 미국 추상의 '올 오버' 방식을 이어받았으나, 분명히 확인할 수 있는 시..
현대미술 I
上) 그림의 左 부분, 下) 그림의 右 부분. 길버트 & 조지, , 1985년, 앤서니 도페이 갤러리, 런던 사진 1950년대 이후 영국 현대 작가들의 공통된 작품 경향은 부조리에 대한 저항, 일상성과 불안한 개인 심리를 담아내기 위한 회화, 조각, 설치, 사진, 영화 등의 크로스오버 현상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이들은 미국의 신개념주의와 팝 아트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다. 사이 트웜블리, , 1964년, 개인 소장 종이 위에 색연필, 데생, 50×6cm, 글씨와 흔적의 중간에서, 선은 인간 지진계와 데생의 맹목적 기억이 이끄는 대로 부서지고 분노하며 지워지거나 드러난다. 자크 데리나는 이러한 데생을 '생략과 소멸' 사이에 위치한 것이라고 하였다. 이 작품은 다양한 문화적 기준을 다룸으로써 불가사의한 성..
서양 근대 미술 II
카지미르 말레비치, , 1918~1930년, 러시아 미술관, 상테페테르부르크 혁명의 열렬한 지지자였던 말레비치는 붉은 기병대와 그 정복을 통해 미니멀적이면서도 웅장한 하나의 비전을 표현하였다. 말레비치의 독특한 구성 원칙으로서 무리들의 수평 상태는 하늘, 그리고 색계와 상상 세계의 힘을 통해 승화된 땅의 무한 면적을 강조하고 있다. 보리스 쿠스토디예프, , 1920년, 소비에트연방 군사박물관, 모스크바 붉은 깃발을 앞세운 볼셰비키 당원이 교회를 포함한 장애물들을 짓밟으며서 단호하게 전진하고 있다. 쿠스토디예프는 1917년 혁명의 위대함을 강하게 표현하고자 했다. 충만하고 장식적인 색들은 러시아 전통 양식 '루복' 을 연상시킨다. 알렉산드로 로트첸코, , 1920년 혁명박물관, 모스크바 "예술을 삶으로 전..
서양 근대 미술 I
후안 그리, , 1915년, 아트 인스티튜트, 시카고 스페인 태생의 후안 그리는 피카소, 브라크 등과 함께 입체파 운동을 시작했으며, 일생을 입체파 화가로 지냈다. 그의 그림은 주로 녹색과 흑색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앙리 마티스, , 1907년, 바젤 미술관 마티스의 이 풍경화는 색의 고취, 그리고 물에 비친 이미지의 전도 효과에 의해 강조된 대각선의 움직임을 통해 여전히 야수파와 결부되어 있다. 폴 세잔, , 1906년, 테이트 미술관,런던 알몸의 여인들 여럿이 호숫가이 외딴 숲 속에서 쉬고 있다. 가장 오른쪽의 두 여인은 몸을 말리고 있으며, 가운데이 세 여인은 자기들끼리 얘기하고 있는 듯이 보인다. 그들의 피부에 빛이 반사되고, 수면과 하늘의 푸른색이 일렁거린다. 세잔은 모델보다 기억을 바탕으로..
19세기 서양미술 II
조반니 파토리, , 1866년, 피티 궁, 현대예술 갤러리, 피렌체 현재 외관이 심하게 손상된 이 차고는 리보르노의 팔미에리 해수욕장 끝에 위치해 있다. 그림은 밝음과 어둠을 해석하려는 종합적이면서도 격렬한 묘사법인 마키아이올리의 가장 전형적인 작품이다. 언론기자 디에고 마르텔리는 1787년 파토리에게 다음과 같은 글을 보냈다. "인상주의 화가들의 그림은 언제나 밝고 찬란한 색감에 머무르고 있지만, 우리들은 밝음과 어둠의 마키아이올리를 추구하고 있다. 빈센트 반 고흐, , 1890년,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 이 밀밭 그림은 반 고흐가 1890녀 7월 오베르 쉬르 우아즈에서 그린 마지막 작품으로 여겨진다. 빈센트 반 고흐, , 1890년, 오르세 미술관, 파리 빈센트 반 고흐, , 1890년, 오르세 미술관..
19세기 서양미술 I
구스타브 쿠루베, , 파브르 미술관, 몽펠리에. 전통과 맞서 힘을 겨룬 쿠루베는 현대예술을 창조하기로 결심한 최초의 화가였다. 폴 세잔, , 1866년, 오르세 미술관, 파리 세잔은 인상파의 색채에 대한 깊은 관심과 관점을 취하면서 형태에 대한관심을 접목시켰다. 구스타브 쿠르베, , 1855년, 오르세 미술관, 파리 쿠루베는 만국 박람회 심사위원들이 거부한 이 유화를 알마 광장에 위치한 사실주의 화실에 내걸었다. 들라이쿠루아는 자신의 일기에서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나는 걸작을 발견했다. 유일한 단점이란 화가가 그림 한복판에 '실제 하늘' 의 분위기를 그려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가장 독특한 작품 하나가 거부당한 것이다." 여러 다양한 해석들을 가득 담은 주제와 히화적 특성은 이 작품을 프랑스 회화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