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산행·여행·풍경 (922) 썸네일형 리스트형 팔영팔봉(八影八峰)에 깃든 삼라만상(森羅萬象) -제1부 - ■ 팔영팔봉(八影八峰)에 깃든 삼라만상(森羅萬象) - 제1부 - ▶ 팔영산(八影山) : 유영봉(1봉 491m), 성주봉(2봉 538m), 생황봉(3봉 564m) ,사자봉(4봉 578m) 오로봉(5봉 579m), 두류봉(6봉 596m), 칠성봉(7봉 598m), 적취봉(8봉 591m), 깃대봉(정상 608m) ▶ 강산초교 - 신선대 - 2봉 - 정상 - 탑재- 능가사 (5시간) ▶ 2009. 11. 17 (화) 들머리에서 첫 번째로 시야가 터지는 곳에서 바라본 "여자만" 팔영 팔봉 신선대 해창만 8봉 고창 은사리(隱士里) 천연기념물 단풍숲 ■ 전북 고창군 고수면 은사리 단풍숲 ▶ 2009. 11. 14 (토) 축령산 哀歌 - 백여 고중영 - 축령산에서는 누구나 나목이 되지.오목눈이 동공에 깃들었던 어둠을한겹한겹 벗겨내다가헛손질에 놓쳐버린 햇살이아쉬움에 잠시 멍하는 사이흙묻은 채 한사코 방안으로 밀려드는칼새들의 지저귐을 쓸어모아시간의 공복을 채우던 한 늙은이가"탕"주먹으로 방문을 때려 열고는흐릿한 하늘 저쪽흘리다 만 눈물방울 대롱거리는매지구름 눈시울을 보다가헛기침 한번에 어금니 사려물고허릴없다는 듯 돌아앉는 이곳 축령산에서는누구나 헐벗은 나목이 되지.보낸 사람도 떠난 사람처럼교요에 찔려 글썽거리는축령산의 풍경.. 백암산 약사암 오름길 단풍 ■ 장성 백암산 약사암 오름길 단풍 ▶ 2009. 11. 14 (토) 성보박물관 뜨락에서 낙엽같은 인생에서 - 백여 고중영 - 내가 네가 되어 이렇게 서있으면네가 내가 되는 것이냐? 모두가 한나절만 살고 가는 이 시절에전쟁처럼 전쟁처럼살다가는 이 시절에 잘룩한 목숨 이파리에 걸어놓고변해가는 낯바닥 어쩔 수 없어붉게 물들고 누렇게 떠가는 이 계절을우리는 수확의 철이라 불렀지. 암 봄은 씨를 뿌리고여름은 만화방창 누리다가가을은 거두어 아쉬을 것 없는 것 같았지만흰 눈 덮이면 혹-그리워지는 건 없을까 몰라. 우리네 인생처럼그리운 사연 하나 쯤 남을지 몰라. 나라 안에서 가장 오래된 굴참나무 숲길 쌍계 만추 약사암 오름길 단풍숲 백암산의 만추 약사암 은행 .. 두륜산 우중추색(雨中秋色) ▣ 해남 두륜산 ▶ 쇠노재 - 위봉(533m) - 두륜봉(630m) - 만일재 - 만일암지 - 북미륵암 - 대흥사 ▶ 2009. 11. 10 (화) 쇠노재(성도사 입구) 위봉 정상 투구봉 추색 저멀리 두륜봉을 향해... 지나온 라인 추색과 운무 구름다리 만일재 만일암지 오층석탑(晩日庵地 五層石塔) - 전라남도 문화재 자료 제246호- 두륜산 정상부인 가련봉 아래 만일암지에 남아있는 석탑으로전체 높이는 5.4m에 이른다.기단부의 구성이 튼실하고, 초층 탑신을 세로로 세워 결구한 기법,옥개석 상면 네 귀퉁이의 마루를 도드라지게 만든 기법 등은옛 백제 석탑의 건축적인 요소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점에가치를 부여 할 수 있다고.조성 연대는 고려 중.. 2009년 남창골 단풍 ◐ 입암산 남창골 단풍 ◈ 전남 장성군 북하면 ◈ 2009. 11. 9 (월) 중독 - 백여 고중영 - 늦가을 낙엽 위에 내려앉은 내 고독은 짓도 고운 바람의 눈시울 속에서 네 입술 지그시 깨물어 낸 그리움이다. 그 그리움에 쓰리도록 중독되어 오늘 하루 너를 안고 하늘만 한 죄를 지으면 가슴은 기어이 미어터지고 천지가 얼룩지는 피의 향연에 나 꽃보다 붉은 병을 앓아야겠다. 낙엽 붉은 입술에 대중 없이 깨물려 감당키 어려운 열병이나 앓아야겠다. 자하동의 만추 가을이 오기 한참 전 부터 2009년 올 해의 단풍은 그 어.. 황악산의 만추 ■ 황악산(黃岳山) - 경북 김천시 ▶ 괘방령 - 여시골산(625m) - 운수봉(668m) - 백운봉(770m) - 정상(1.111m) - 형제봉(1.035m) - 능여계곡 - 직지사 - 주차장 (6 시간) ▶ 2009. 11. 7 (토) 괘방령(掛榜嶺 ) 조선조, 이 고개에 과거를 알리는 방이 내 걸린다고 해서 붙은 이름.인근에 위치한 추풍령이 관료들이 주로 넘나들던 길 이었던 반면, 이곳 괘방령은 주로 한성과 호서에서 영남을 래왕하는장사꾼들이 관원들의 간섭을 피해 넘나들던 상로(商路) 였다고 한다..금강과 낙동강의 분수령으로 백두대간이 잠시 숨고르기를 하는 곳 이기도 하다. 만추 황악.. 추암추색 추암추색 (鷲巖秋色) ● 전남 장성군 서삼면 추암리 백련동 일대 ● 2009. 11. 6 (금) 가을 속으로 - 고중영 - 바람 몹시 불고 간 아침풀잎 끝에 웅크린 이슬 한 방울매정한 추위에 치미는울컥임 참아보려고부르르 떨고 있기로다가 가 입김 호 - 호 불어주니너무 뜨거운 첫사랑에 뜬 눈꼭 한번 반짝이더니 배시시 웃고 굴러버린 보조개를손바닥에 조심스럽게 받아컴퓨터 자판에 옮겼습니다. 전남 장성 땅 축령산 자락에 가면 독림가 춘원 임종국 선생이 필생의 업으로 일구어 놓은 편백림이 있다.우리나라 최대의 조림 성공지로도 잘 알려져 있는 편백림. 근자들어, 편백림의 기적같은 치.. 가을 여로 ◑ 2009. 11. 4 (수) 삼양 염전(전북 고창군 심원면 고전리) 극대 극 - 백여 고중영 - 다천이 내게 말했지.늪이 생식처라고. 늪은 최초의 생식처라는 걸그는 알고 있었던 거지. 만물은 그렇게시작됐다는 걸. 그래서 미학의 극치는미추라는 걸. 오늘 다천은 나하고술 한잔을 더 했지. 소금에 관한 현장 학습 희뫼요 삼우정 희뫼요 갤러리 다관 茶遷 소장 - 희뫼 김형규 작 - 동우 E&C 홍호용 대표 소장 - 월봉서원 은목서 짙은 향... 애일당 돌담길 칠송정 애일당 후원 애일당 서해안에서 나는 한국 특산 '천일염' 그 보물 덩어리 소금의 진가를, 단순한 '나트륨'이라는 차원으로만 해석하고천대시 했던 세월이 과연 .. 이전 1 ··· 64 65 66 67 68 69 70 ··· 1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