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산행·여행·풍경 (922) 썸네일형 리스트형 덕유산 상고대 - 2부 - ▶ 설천봉 - 향적봉(1.614m) - 중봉(1.594m) - 백암봉(1,503m) - 동엽령(1.295m) - 칠연계곡 - 안성탐방지원센터 ▶ 2010. 1. 12 (화) 대간길 삼거리 백암봉 무룡, 삿갓, 남덕유, 서봉으로 이어지는 환상의 라인 병곡리 계곡 칠연계곡 서어나무와 소나무의 이른바 "몸부림 불르스" 소나무 밑둥을 휘감은 '松巳'(?) 칠연계곡의 아름다운 폭포들은 모두다 이런 형편 지난 여름 이랬던 문덕소 폭포가 오늘은 이렇게 꽁꽁... 매서운 칼바람이 휘몰아치는 설천봉. 갑자기 고도를 높혀서일까?중무장을 하고서 향적봉을 오르는데 유달리 숨이 차는듯 싶다. 황급히 내려오던 여성 산객 중 한 분. "茶泉님, 저.. 덕유산 상고대 - 1부 - ▶ 설천봉 - 향적봉(1.614m) - 중봉(1.594m) - 백암봉(1,503m) - 동엽령(1.295m) - 칠연계곡 - 안성탐방지원센터 ▶ 2010. 1. 12 (화) 설천봉 향적봉 향적봉 대피소 -설뫼- - 고 중 영 - 고운님 저고리 속 흰 살은 저리 따스해 .. 겨울서정 설뫼 - 고 중 영 - 고운님 저고리 속 흰살은 저리 부어 비단결 소복한 은애(隱愛)로 쌓여도 그립다,목 안에 머금어 지엄(至嚴)이니 바람조차 심히 송구스러워 밟고 지나간 발자국 하나 남기는 법 없고 뛰놀던 메아리도 목청을 눕힌 여기서는 미미한 나부낌도 눈이 부시어 사람, 사람이 여태 저지른 짓 맑게 씻기니 참선에 든 고요만 저리 돋보일 뿐 묶였던 세상 일들이 비로소 끈을 놓네. 백결선생의 거문고 소리 돌아와 봉우리, 계곡, 능선 가리지 않고 스스로 열어 길을 닦느니 고운님 저고리 속 살 아파하실라 설피마자 벗어던진 햇살이 맨발인 채조심 조심 서편으로 가고 있는 중이네 .. 백설백양(白雪白羊) ◀ 白雪白羊 ▶ ● 2010 . 1 . 6 (수) /전남 장성군 북하면 단전리 느티나무/경인년을 맞으며 - 고 중 영 - 저-거룩한 일탈(逸脫). 어둠 속 수수만리를 달려와 한해의 얼룩을 닦아내는 空이여, 空이여! 무릎꿇고 이 한 때를 간절히 맞아 필생의 작업인냥 가슴에 담노라니 아! 生은 침묵보다 육중하더이다 전남 장성 白羊寺 굴참나무 청화 대종사 부도탑 제막식.. 서석대의 칼바람이 되려 훈풍으로 느껴졌던 까닭은... ■ 무등산 옛길 2구간 탐방 ▶ 산장 - 서석대 - 입석대 - 장불재 - 작전도로 - 산장 (원점회귀) ▶ 2010. 1. 4 (월) 추적거리는 겨울비 속으로... '나'라는 존재(存在)를 부정(否定)해야만 성립된다는 無我之境 인무아(人舞我), 법무아(法無我) 중 과연 어떤 無我를... 금곡동제철유적(金谷洞製鐵遺蹟) - 광주광역시 기념물 제21호 - 임란때 충장공 김덕령 장군이 무기를 만들었던 장소 물통 비 그리고 안개 몽환 작전도로에 당도 서석대를 할퀴는 칼바람 소리가 들려오는 가운데 중식을... 순식간에 피어나기 시작하는 상고대 서석대 위로 올라 서자니 몸을 가누기 조차 힘들 정도로 세찬 칼바람이... 전후좌우 할 .. 불태산 용초폭포 탐방 용초폭포 협곡 용초폭포물줄기가 얼어붙은 멋진 모습을 기대했으나... 협곡 탐방 기념컷 커피 타임 머나먼 호주에서 이 곳 불태산 협곡까지 찾아오신 지구촌 나그네 봉환웅님 지구촌 남반구, 머나먼 호주에서 고향땅을 방문하신 봉환웅 선생. 워낙 산오름을 즐기시는 스타일인지라벌써 여러날 째 각종 산야를 섭렵하시는 중. 첨단산인과 그의 아내 산골소녀님,첨산의 처제이자 산소님의 동상되시는 메주꽃님과 그의 이삔딸. 용포폭포 협곡 탐방조의 미색(美色)에 기가 질려 녹아버렸을까?협곡과 폭포에는 냉랭함만 감돌뿐, 기대했던 얼음 폭포 기둥은 온데 간데 없다. 냉기 가득한 협곡 얼음위에 보따리를 풀고두 미녀 자매께서 즉석 '용초다실'을 열어 끓여내는 뜨거운 커피 맛 !!!! 멋들어진 폭포의 물줄기.. 2010 신년 산행 ■ 입암산 ▶ 전남대 수련원 - 은선골 - 갓바위 - 북문 - 산성골 - 남문 - 전남대 수련원 ▶ 2010년 1월 1일 (금) 2010년 1월 1일 남창골 설경 雪丹楓 은선골 삼나무 수림 영산기맥에 당도하여 갓바위 쪽으로 코발트빛 하늘과 눈꽃의 어울림 유장하게 흐르는 영산북기맥(왼쪽은 시루봉, 오른쪽은 방장산) 갓바위(왼편) 암봉 당겨본 갓바위 조망대 은선골 하경 갓바위 측면 갓바위 오름 계단 갓바위 정수리에 얹혀진 바위. 상투 부분에 해당한다고나 할까...!? 갓바위에서 내려다본 설화 입암면의 자연부락 설경 북문을 향하다 돌아본 갓바위 무슨 생각이 저리도 ...? 때 늦은 일출이라고 해 두자 왼편 멀리는 정읍 칠보산과 고당산, 오른쪽.. 축령산 편백설 통신 ■ 전남 장성 축령산 편백림 ▶ 2009. 12. 18 (금) 송년詩- 고 중 영 - ** 오 헨리의 마지막 잎새다. 뒷곁 층층나무 가지에 아둥바둥하던 낡은 이파리 하나 무슨 미련이 남아 그리도 못가더니 엊저녁 늦게 내린 비에 축축히 젖는가 싶더니 동트는 아침 꼭 한번 살랑대는 바람을 핑게 삼아 아니 ,떠나도 좋은 당위성을 찾아 인사도 없이- 이제 올 한해 마지막 달력도 낙엽의 치마자락을 붙들고 가고 나면 수랑동 이 골짜기에 남을 건 온통 벗어재낀 층층나무 한그루가 추울라! 눈시울 옷을 만들어 입히려는 마음 따뜻한 한사람 남아-. 이전 1 ··· 62 63 64 65 66 67 68 ··· 1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