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2506) 썸네일형 리스트형 봄 바다에 우뚝 솟은 사량도 지리망산 사량도(蛇梁島) 지리망산 * 경남 통영시 사량면 * 내지항-금북게-지리망산(397.6m)-달바위(불모산)-옥녀봉-대항 * 2008, 4, 12 토요일, 약 5시간 소요 크고 작음은 상대적....? 우리 일행이 타고 갈 왼편의 일엽편주를 보노라니... 삼천포를 빠져나와 물꼬리를 남기며 사량도로.. 바다낚시?... 좋지요....! 좋고 말고요...!어찌 보면, 山 보담 백배는 더 매력있는 세계일 수 도 있지요. 허지만, 山男山女 제위(특히 얼굴 되시는?) 여러분 께서는 극구 부정하십니다.무씬쏘리??山이 낚시 보담은 천 배나 더 매력있는 세계여~~~, 아~아~암... ! 왕년엔 "돈지항"에 내려 산을 올랐었는데, 오늘은 "내지항"이.. 고불(古佛)께서 이르되 花無나흘紅이라... 만개한 고창읍성의 벚꽃 정읍 소재 "차성원"에 들러 차 한잔.... 내장산 서래봉을 배경으로 피어난 벚꽃 쌍계루가 토 해내는 詩의 재잘거림 쌍계(雙溪)에 잠긴 학바위 2008, 4, 10 목요일 지난 일요일의 감동을 되새김하러 늦은 저녁시간에 찾아든 백양사. 우화루 옆 고불매를 향하여 열심히 달려갔건만 아뿔사....! 모조리 우화(雨花)가 되어 떨어져 내린 고불홍매(古佛紅梅) 그 처연한 꽃비의 흔적 앞에선 그저 망연자실 할 뿐이라. 花無十日紅 ...?? 古佛께서 이르되 "花無 나흘 紅"으로 바뀐지 이미 오래니라....!! 우화루(雨花樓)옆 고불매(古佛梅) 江國春風 吹不起 강물나라 남녘 봄바람 아직이나 雨過雲凝 曉半開 비 개인, 동트는 새벽에 惹得天花 動地來 매화꽃 어리니 땅 흔들려 고불홍매의 용틀임과 천지를 휘감는 매향의 세계.... 우화루 옆 고불매 “1960년대 후반에 향적전을 보수할 때 담장도 새로 만들게 되었다. 담장 한가운데에 고불매가 자리를 잡고 있었다. .. 식생植生)의 보고(寶庫) - 금오도 대부산 @ 금오도( 金鰲島 ) 대부산 (382m) @ 다도해 금오열도 중 가장 큰 섬 @ 함구미- 대부산 - 문바위 - 칼이봉 - 느진목 - 옥녀봉(260.8) - 검바위 @ 약 4 시간 30 분 소요 @ 2008, 4, 5 토요일 한식/식목일 종고산(195.5m)을 배경으로한 여객선 터미널을 빠져 나오면서... 금오열도 돌산(突山)의 남쪽으로 쭉 뻗어있는 여러 섬들을 일컬으며 화태도, 대두라도,.. 정읍 기행 (3) 수탈과 분노는 현재 진행형...? 고부면사무소 앞에 피어난 샛노란 유채꽃에서,농심의 분노가 들불처럼 번져갔던 갑오년, 그 날의 함성을 떠올려본다. 정읍 보화리 석불입상 (소성면 보화리 )보물 제 914호 소성면 보화리 속칭 부처댕이에 있는 2기의 백제 석불입상. 오른쪽 어깨에 법의를 걸치지 않고 맨살을 내놓은 모습을 ‘우견편단’이라고 하는데 신라통일 이전에는 금동불이나 마애불에 이같은 수법이 사용되었으나, .. 십년 째 짓고 있는 집 목수도 아닌 농사짓는 농부가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지 않고10년의 세월을 들여 자기 집을 지어 자수성가(自手成家)한 인생도 있다.담양군 대덕면 무월리의 송일근(50)씨가 지은 무월당(撫月堂)이 바로 그 집이다.물론 부인인 정다정(48)씨도 옆에서 거들었지만 말이다. 소나무와 흙으로 지은 독특한 스타일의 집이다.'달을 어루만진다'는 무월리는 달과 같이 둥그런 산으로 둘러싸인 산골 동네였다.목재는 뒷산에서 자라는 소나무를 몇 년간 직접 베어다가 날랐고,헛간 한구석에다가 전기톱, 전기대패, 그라인더를 갖다놓고 혼자서 서까래, 대들보, 기둥을 다듬었다. 그래서 그런지 반듯한 기둥이 별로 없다. 약간씩 휘어진 삐뚜름한 기둥과 서까래가 많다.축대와 기초공사에 들어간 돌들은 집 근처와 동네에서 구해다가 썼다.집의 기.. 이불재(耳佛齋)에 부는 솔바람 "금곡숲속미술관"의 달항아리를 배경으로 좌정, '일지'의 선화, 달마도를 열심히 감상하며 관장과 애기를 두런두런 나누던 중.지난 토요일(3/29일) 화순 능주 소재 '죽수서원'에서 만났던 '매화' 애기가 나왔다. '매화' 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매화 광팬(?)'청담'인지라 당장 달려가자는 재촉이 성화. 별 수 없이, 못 이긴 체 하고 엑셀 페달을 밟아댄다.허지만, 위 죽수서원 매화를 다시 보고 싶은 마음은 내가 더 했으면 더 했지, 덜 하진 않으리라. 고무타는 냄새가 나도록 달려가 다시 조우한 "竹樹梅" 신통찮은 시력에다 날씨까지 침침했던 지난 토요일엔 느끼지 못 했던 사실 하나를 발견한다. 이런, 오마이갓......! ? 홍매와 백매에다 하나 더 추가, 청매까지 달려 있는 게 아닌가..... 지석강을 따라 흐르는 道의 물결 봄비가 후둑 후둑 떨어지는 죽수서원 입구 말 대신 차에서 내리니, 하마비와 나란히 놓여진 신발 한 켤레가 보인다. 이 괴이하기만한 풍경에다 도대체 어떤 해석을 내려야 한단 말인가...? 백 날을 피어난다는 배롱나무는 서원의 필수목이라... 죽수서원 - 오소후 - 천둥의 신 라마수 태풍이 부는 날초록비가 대숲을 흔들다 못 해 잔가지를 분지르고 있었다하마비 앞에 검은 프린스를 매놓고죽수서원을 오른다 빗물에 번질거리는 돌계단을 뒷발로 차며 궁금하다 오랫동안 찾던 사람 그런 사람산 채로 집어 삼킬 노도에도 우정을 간직한 사람친구의 시체 거두고 풍지박산난 학포 집안태풍부는 오늘 같았으리 오 백년 전의 사람이면 어떠한가학포 양팽손과 정암 조광조 사이 그런 사이단 하나의 목숨을 죽은 친구에게 바친 사.. 이전 1 ··· 273 274 275 276 277 278 279 ··· 3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