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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탐매

고불(古佛)께서 이르되 花無나흘紅이라...

 

만개한 고창읍성의 벚꽃

 

 

정읍 소재  "차성원"에 들러 차 한잔....

 

 

내장산 서래봉을 배경으로 피어난 벚꽃

 

 

 

  쌍계루가 토 해내는 詩의 재잘거림

 

 

 

 

쌍계(雙溪)에 잠긴 학바위

 

 

2008, 4, 10 목요일 

 

지난 일요일의 감동을 되새김하러 늦은 저녁시간에 찾아든 백양사.

 

우화루 옆 고불매를 향하여 열심히 달려갔건만

 

아뿔사....!

 

 모조리 우화(雨花)가 되어 떨어져 내린 고불홍매(古佛紅梅)

 

그 처연한 꽃비의 흔적 앞에선 그저 망연자실 할 뿐이라.

 

 

花無十日紅 ...??

 

古佛께서 이르되

 

 "花無 나흘 紅"으로 바뀐지 이미 오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