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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의 가을꽃 오는 10월 8일부터 시작되는 장성 '황룡강 꽃축제' 를 앞두고 서서히 강변을 장식해가는 가을꽃의 물결. 여러 형태와 각종 색감의 국화들도 피어나기 시작. 코스모스 꽃길을 걷는 강변 순례파. 이 다리 역시 황룡의 모티프가 적용된 모습이다. 가을 여심을 자극하는 핑크뮬리의 향연. 총채 형상을 한 이 이국의 식물 이름은 '팜파스'라고 광섬유 조명작업도 한창, 음악과 어우러지는 야간 강변의 몽환적인 풍경이 기대된다. 이 설치물의 이름은 '플라워터널' 이라고. 그외 여러 형태의 야간 조명 작업도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었다. 황화코스모스의 샛노란 색감도 흐드러지고... '황룡'의 꿈틀거림이 적용된 강을 가로질러 신설된 용작교. 다리 입구 근처엔 어디서 옮겨온 것인지 몰라도 상당한 수령의 굵은 산수유가 여러 그루 식..
판소리 완창전 고창 모양읍성 신재효 고택 동리 국악당 (석전 황욱 선생 서체) 동리 신재효 탄신 210주년 이 펼쳐진 고창읍성 일원. 꼭 감상하겠노라 찾아갔지만 개인 신상으로 인해 결국 인연이 비켜가고 말았다. 아쉬움에 팜플릿이나마 뒤적여 본 것.
부안청자박물관 부안청자박물관 청자 양각 용무늬 원형벼루. 12~13세기 청자 구름무늬 병 청자 국화무늬 표주박모양 주전자. 13세기 청자 음각연화문 참외모양 주전자. 12세기 후반~13세기 국화무늬 병. 13세기 청자 물가풍경무늬 항아리. 13세기 후반 청자 음각 화형 잔탁. 청자철백화포류수금문주자 靑姿鐵白畵浦柳水衾紋注子. 고려 12~13세기 부안 유천리 · 진서리 고려청자가마터 출토유물
가을이 성큼... 아침 산책길에 올려다 본 하늘은 분명코 가을. 새벽 3시 30분에 창문을 여니 단박에 느껴지는 서늘함. 끔찍히도 덥고 습했던 지난 여름의 추억. 그동안 멈추었던 새벽 산책을 다시 시작하기에 딱 좋은 조건이니만큼 당장 이내 주거지 옆 황룡강변으로. 강변 다리 아래에선 여인네들의 아침 운동이 한창. 강 건너 왼쪽 숲에 집단 서식하는 해오라기들이 물고기를 노리는 모습이 이곳 저곳에... 어둑해져서야 나서곤 했던 강변 산책을 이젠 그만 접고 새벽 산책으로. 여름 내내 불덩어리 삭신을 어쩌지 못해 죽을 맛이었지만, 자연의 섭리 앞에 그만 꼬리를 내린 더위. 폐부에 끌어 담는 아침공기의 상쾌함에 콧노래가 절로 절로~~~~
임인년 필암서원 추향제 장성 필암서원 '우동사'에서의 제향 임인년 필암서원 추향제 초헌관 국회의원 이개호 「하서 김인후 선생」 추모 한글 백일장 시상식 우로부터 으뜸상: 장성중앙초교 5년 최현지 버금상: 장성성산초교 5년 박서영 장려상: 장성사창초교 5년 최민우 고난 천품과 결합되면서 비상한 상승작용을 일으키지 않았나 짐작된다. 현실에서 느끼는 깊은 좌절감과 실의를 하서는 흥취의 미학으로 발산하거나 승화시켰던 것이 아닐까. 요컨데 하서의 시가 보여주는 흥취는 개인적인 요인 이외에도 시대적 현실 및 그가 속한 문화적 풍토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할 것이다. - 사서시선 246~251 쪽에서 가져옴
선운사 도솔천 꽃무릇 선운사 도솔천에 피어난 꽃무릇 천왕문에 내걸린 뉴 선운사 현판. 서체를 보아하니 과거의 것을 모사 모각한 느낌이다. 신축 건물에 어디선가 본듯한 편액이 보이길래 다가가 보니 원교 이광사 특유의 뼈다귀 서체에 새롭게 채색한 '정와'가 내걸린 모습이다. 이 현판은 본디 관음전에 있었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다시 도솔천과 꽃무릇의 어울림에 눈길을 보내며 서서히 걸어 오른다. 해마다 양지녘인 이 지점의 꽃무릇이 가장 먼저 피어나는 듯. 바리깡질을 해댄 차밭을 따라내려가니 전엔 없었던 신축 건물이 차밭을 파헤치고 들어선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여느 사찰과 마찬가지로 선운사 역시 소위 템플스테이 명목의 건물을 비롯 이런 저런 명찰을 내건 신축 건물들이 녹색의 공간을 서서히 점령해가는 듯. 고창이 자신의 나와바리임..
초대전 / 마음을 담다
사진 속 근대 한국 <2> 江原道 외금강 옥녀봉의 절정 천선대天仙臺의 기암괴석. 춘천 일본군 수비대가 점령한 옛 관아. 초가지붕이 물결치는 원주읍내. 1937년에 읍이 되고 1955년에 시로 승격되었다. 울진의 옛 모습으로 당시는 읍이라기보다 작은 마을과 같은 느낌이다. 1963년에 경상북도에 예속되었으며 안일왕 산성, 능허루 등의 명소가 있다. 상), 주문진 철원 전경 (1920년대) 철원 공립 심상고등소학교 교사와 학생들. 명경대의 절경(내금강) 상), 만폭동 팔담 중에서 가장 빼어나다는 흑룡담 만폭동 팔담 중에서 이채로운 진주담. 상), 묘길상妙吉祥 보덕굴 한 개의 쇠기둥에 중력을 지탱하는 바위 꼭대기의 작은 암자. 옥류동 계곡의 아름다움. 오봉산 구만물상 중 제일의 기경 귀면암(외금강) 상), 구룡연 대폭 하), 비룡폭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