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 9 꽃과 새의 어우러짐
19세기말 20세기초, 종이에 채색, 각 90.2×28.2cm, 개인소장.가장 민화다운 화조도다. 색선으로 질박하게 표현하고 평면적으로 구성하며, 한글로 소재의 명칭을 달았다. 19세기, 종이에 채색, 119×337.0cm, 개인소장.동물도감처럼 일상적인 동물부터 상서로운 동물까지 총망라한 그림이다. 테크닉이 뛰어난 궁중화원의 작품으로 추정된다. 19세기 말 20세기 초, 지본채색, 각 52.0×32.1cm, 김세종 소장.평면적이면서 자유로운 구성, 활기차고 흥취있는 표현 등 민화 화조도의 장점을 극대화한 작품이 있다.이 역시 개인 소장 인데, 이는 화조화의 대표작으로 내세울 만하다. 이 민화 화조도는 궁중회화 화조도와 여러 차이를 보인다.소재의 조합부터 다르다. 궁중회화는 계절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