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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취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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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이함에 대하여... 1 가면소수(假面所祟) / 청파극담 가사어(袈裟魚) / 지봉유설 감서(甘鼠) / 성호사설 강길(羌吉) / 연도기행 강수선생(强首先生) / 삼국사기 강철(强鐵) / 양엽기 거루(駏䮫) / 삼국사기 거인(巨人) 칠십삼척(七十三尺) / 삼국사기 거잠(巨蠶) / 태평광기 · 동사강목 거치봉발(鋸齒蓬髮) / 연려실..
신라의 신과 마귀 신라의 신과 마귀 『삼국유사三國遺事』속 신화 곡도노호(鵠島老狐) 신라 진성여왕 시대의 '거타지' 이야기에 나오는 신으로, 곡도에 사는 늙은 여우다. 속임수의 신으로 상상해볼 수도 있을 것이다. 귀입궁중(鬼入宮中) 이 이야기는 백제 멸망을 예언하는 귀신의 흉흉한 모습과 그 예언..
김호석의 작가노트 (2) 안간힘 | 96×66cm | 수묵 담채 | 2010 쥐 | 116×70cm | 수묵 담채 | 2008 어느 가난한 암자에 사는 서생 | 94.5×66cm | 수묵 | 2002 길고 긴 잠(부분) | 186×94cm | 2014 서(鼠) 1(부분) | 116×70cm | 수묵담채 | 2008 서(鼠) 2 | 95×64cm | 수묵 | 2008 덪 1 | 125×111cm | 수묵 담채 | 2011 덪 2 | 141.5×73cm | 수묵 담채 | 2013 꽃뱀 | 127×112cm | 수묵 | 2018 돈 | 183×95cm | 종이에 수묵 | 2015 파리 목숨 | 144×108cm | 수묵 | 2012 탁주에 발을 씻다 | 65×94cm | 수묵 | 2013 먹파리(부분) | 141.5×73cm | 수묵..
김호석의 작가노트 (1) 함께 가는 길 | 185×238cm | 1988-1999 사랑 | 108×95cm | 수묵 채색 | 1993 어휴 이뻐 | 94.5×56cm | 수묵 | 1995 단잠 | 60×100cm | 수묵 채색 | 1994 도약 | 94×56cm | 수묵 담채 | 1996 어때 시원하지 | 108×95cm | 수묵 채색 | 1993 느낌 | 139×148cm | 수묵 채색 | 1997 포로 | 139×152 | 수묵 채색 | 2002 꽃눈 | 139×119cm ..
정조어찰 해제 편지글에 나타난 정조의 정국운영과 인간적 풍모 『번리어찰』과 『삼청동어찰』해제 서윤희 |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 ......................................................................................................................................................................................................................
정조正祖의 삼청동어찰(三淸洞御札) 2 삼청동 어찰(三淸洞御札) 2 (1796. 5. 1 ~ 1800. 윤 4. 29)  ●  정조가 심환지沈煥之에게 보낸 편지   33.1×12.6cm  32.7×46.7cm. 무오년(1798) 9월 12일. (정조 22년) 서계를 봉하여 보낸 후 즉시 출발하여 동교東郊나 강 건너 구려舊廬에 이른 후 사직서를 써야 된다.사직서는 미리 생각하여 구상해 두라. 그런데 경들이 벼슬을 그만 둘 때 남의 손을 빌려 쓴 사직서로 세상에 소리 높여 알리는 것이성인의 덕을 높이는 것, 성인의 뜻을 밝히는 것, 명분과 의리를 강론하는 것, 세상의 도덕을 확립하는 것 등 서너 가지일 뿐이다.이것들을 사직서에 상세히 쓰되, 급하게 대강 써서는 안 된다. 둘째, 셋째 사직서도 차례로 생각해 두어야 할 것이다.경이 비록 겸손하여 자..
정조正祖의 삼청동어찰(三淸洞御札) 1 삼청동 어찰(三淸洞御札) 1 (1796. 5. 1 ~ 1800. 윤 4. 29) ● 정조가 심환지沈煥之에게 보낸 편지 32.4×13.2 32.2×46.5cm 병진년(1796) 5월 1일. (정조 20년) 경卿은 사정을 잘 고려하여 노문路文을 작성하여 내려 보내라. 이것은 새로 자계資階가 오른 후 영소榮掃하러 가는 것이니, 예禮의 타영詫榮에 '조사朝辭를 생략하라'는 명령이 있는 것처럼 형편에 따라 편하게 떠나 조정에서는 서서히 돌아오라. * 노문路文: 공무로 지방에 나가는 벼슬아치에게 역마와 음식을 제공하라고 연도의 관아에 미리 알리는 공문. * 자계資階: 벼슬의 직품과 관계. * 영소榮掃: 과거에 급제하거나 벼슬의 품계가 올랐을 때, 선영에 가서 고하는 것. * 타영詫榮: 영광을 자랑한다는 뜻인데, 예서..
정조(正祖)의 번리어찰(樊里御札) 3 번리어찰(樊里御札) 3 (1799. 8. 7 ~ 1800. 4. 30)  ●  정조가 외삼촌 홍낙임洪樂任에게 보낸 편지로, 번리(樊里)는 지금의 강북구 '번동'지역을 뜻한다.     38.5×57.5cm. 경신년(1800) 4월 1일. (정조 24년) 꽃은 만발하고 버드나무 우거져 날로 따뜻해져 가는데, 이때 조용하고 한가한 가운데 안부가 평안하시며, 수레를 타고 꽃 핀 들로 나가거나 말을 타고 버드나무 강가에 나가 유람하며 시 짓고 술 마시는 풍류가 혹 많은지요?또 들으니, 그동안 어언가객於焉歌客을 예뻐하다가 어제 이미 작별하여 보냈다고 하는데, 삼대가 한 집에 함께 사는 상서롭고아름다운 일로 '오직 세월 가는 것만이 안타깝다.' 라고 할 수 있겠군요. 내게도 더없이 기쁜 일 입니다. 껄껄.나는 날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