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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산행·여행·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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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소담악 탐방과 둔주봉에서의 한반도 지세 부감 2011. 9. 8  환봉(고리봉) 내림길에 부감한 부소담악(赴召潭岳)전경.  오른쪽 도로 끝 부분에 서낭당 느티나무가 서 있다.그곳에서 부터  길게 대청호로 자맥질해 들어가는 능선을 밟아가게 된다.돌아 올때는 왼편으로 나 있는 호반로를 따라오면 된다.          서낭당 돌무더기와 정자      부소담악을 향하면서 돌아본 환산(고리봉)                            추소정    추소정에서 조망한 부소담악옥천군의 천하절경 소금강은 추소리 추동, 부소무니, 절골 등 3개의 호반 마을 일대. 이들 마을 중 부소무니는 환산 밑에 연화부소형의 명당이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마을 앞산은 부소무니 앞 물 위에 뜬 산이라 해서 '부소담악'이라 부른다고.             추소정 아래 노..
환산(고리봉) * 충북 옥천군 군북면 추소리     * 좋은 기도원 / 안양골 / 감로봉(555m) / 삼각봉/ 정상(579.3m) / 동봉 / 황룡사 / 서낭당 / 부소담악 / 좋은 기도원(5시간)                                                                                                                                                                  2011. 9. 8  황골말 들머리를 등지고 바라본 경부고속도로. 군북면 소재지 고속도로 하부 박스를 통과하여 우회전하면 곧바로 환산(고리봉) 코스 중에서 가장 길다는 황골말 코스 들머리가 나온다.가장 길다고 해봤자 정상까지 겨우 4. 8..
아 ! 가을인가 2011. 9. 7 꽃과 별 - 고 중 영 - 꽃도 넋이 있어 색색으로 피었다가한 생을 마감하고 문닫은 자리하늘은 비로소 개안(開眼)하고 길 열다. 길은 외길 하늘 길 그 길그윽한 몸냄새로 닦아두었거니이마에 송송 땀방울 돋으면거침없이 벗고 목물할 때아! 끝내 들켜버린 몸엣 것 부끄러워어둘 녘 고샅길에 붙박혀 있겠다.    기다림 혹은 - - 고 중 영 - 누구나 기다림 한 페이지 쯤은 갖고 있겠지잊은 듯 덮어놓았던 책을  펼치다가불현듯 찾아지는 그 페이지생경한 문장같은 차츰 낯설어지다가어느날 문득 가슴이 미어져 품에 꼭 안아보는 그런 사연 하나 쯤누구나 그리움 한 페이지 쯤은 갖고 있겠지잡힐 듯 만져질 듯 그렇게 선명하건만손끝을 대면 포르릉 미끌어져 내리는 허무한 그것 그래서 사람들은 그리움을 기억 속에..
자미원(紫微垣)의 세계 명옥헌 원림 / 문일정 / 연게정 원림 / 창평 삼지천 마을                                                                                                                                                                             2011. 8. 28  명옥헌(鳴玉軒) 원림   백 날의 끝자락을 화려하게 마무리 짓는 '명옥헌' 배롱나무 군락   명옥헌 원림이야 하도 많이 알려졌기에 중언 부언은 그만 생략하고....      카메라를 병원에 입원시키는 바람에 할 수 없이 똑딱이를 들고 나섰더니만  색감을 비롯 모든것이 영~~~                         ..
영광기행 2011.8. 25  영광 설매리 석조불두상(靈光雪梅里石造佛頭像)       염산으로 가는 큰 길에서 서북쪽으로약 700여미터 계곡을 따라 오르는  미륵골에 위치한다.             영광군 대마면 복동마을에 소재한 커다란 회화나무.민가 뒷편 울창한 대밭 가운데 자리하고 있다.   정확한 수령은 모르겠지만 몇 아름이나 될만큼 커다란 회화나무가 왜 아직까지 보호수로 지정되어있지 않은지 이유가 궁금하다.   복동마을 앞 들녁을 지키는 배롱나무   아름다운 길로 정평이 나 있는 영광 백수해안도로와 칠산바다.          거북바위.                     썰물 때 해안도로 아랫쪽으로 내려가면 저 거북바위를 볼 수 있다.   날씨가 맑으면 저 앞 칠산바다에 떠 있는 섬들과그야말로 지상 최대의..
연암김씨종택(延安金氏宗宅) 연안김씨종택(延安金氏宗宅) 중요민속자료 제234호  - 전남 영광군 군남면 동간리 동편마을 - 2011. 8. 25                                                                                                                                                                            16세기 중엽에 김영이 군수로 부임하는 숙부 김세공을 따라 영광에 온 이후 연안김씨 직강공파가 이곳에 정착하게 되었다고 한다. 풍수지리상 매화꽃이 떨어지는 형국 또는 학 형국이라고 일컬어지는 길지에 넓게 자리한 집이다.     연안김씨 종택은 조선후기 영광지역의 양반 가옥을 대표하는 가옥으..
부내복종(府內伏鍾)을 찾아서 2011. 8. 24  부내복종(府內伏鍾)의 현장,  충남 서천군 종천면 당정리 소재  '화산'을 오르면서 돌아본 모습.    종천리(鍾川里)는 백제 때 비중현 소속이었고, 신라때에는 서림군의 영현인 비인현에 속했다. 고려 때는 임천의 비인현이었으며 1413년(태종 13)까지 비인현이었다가 조선 말 비인군 일방면의 지역으로 북내가 있다 해서 북내 또는 부내, 종천이라 하였는데,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어라리, 보현리, 종천리와 보도리, 하외다리(下外多里)의 각 일부를 합하여 종천리라 해서 서천군 종천면에 편입되었다.부내 서쪽의 비인면으로 가는 고개를 어랭이재라고 하며, 그 아래에 있는 마을을 어랭이라고 한다. 어룡재(魚龍재)가 변해서 어랭이재가 되었다고 전한다.부내 서쪽에 있는 산을 용산(龍山)..
최고의 승탑 전시장 구례 연곡사 2011. 8. 13 '부도' 대신 '승탑'으로 문화재 명칭 변경 문화재청은 일제강점기에 문화재를 지정하면서스님들의 사리탑을 지칭할 때 사용했던 '부도(浮屠)'라는 명칭을스님의 이름을 알 수 없는 경우는 '승탑'으로,스님의 이름이 밝혀진 경우는 이름 뒤에 '탑'을 붙이는 것으로 변경했다고 1일 밝혔다.이에 따라 국보 제4호 '고달사지부도'는 '여주 고달사지 승탑'으로,보물 제154호 '구례연곡사소요대사부도'는 '구례 연곡사 소요대사탑'으로 바뀌는 등석조문화재 415건(국보 62건, 보물 353건)의 지정 명칭이 변경됐다.   보물  제152호  구례 연곡사 현각선사탑비(玄覺禪師塔碑)     고려 전기의 승려 현각선사를 기리기 위해 세운 것이다. 임진왜란 당시 비몸돌이 없어져 현재는 받침돌과 머릿돌만 남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