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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산행·여행·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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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강에 황룡이 노닐다 꽃강에서 만난 세쌍동이 천사
석양화색夕陽花色
가을 꽃강 산책 황룡강, 가을 꽃강 산책
무심無心 산책 장성호 수변길 장성호 수변길을 돌아나와 이동한 곳은 축령산 편백숲. 사진은 독림가 춘원 임종국 선생 조림 공적비 필암서원 '확연루' 하단부 생각이나 잡념 따위는 산수간에 훨훨 털어버리고...
황룡강변 꽃잔치
죽녹원 담양 '죽녹원' 후문 일대. 이곳에는 '추성창의기념관'을 비롯, 계산풍류의 상징 '정자재현단지'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죽록원 대숲길로... 성인봉聖人峯 동쪽으로 가장 멀리 금성산성에서 순창의 강천산으로 이어지는 라인이 눈에 들어옵니다. 서쪽으로는, 이성계가 무등산 산신을 설득치 못하고 이곳으로 발길을 돌렸다는 뾰족한 삼인산과 그 너머는 불태산 라인인데 그리 선명치 못하네요. 오월의 상징 우후죽순雨後竹筍 대숲속의 죽로차밭 딸 아이의 비명에 이은 "엄마~~ 나 살쪘나봐!! ㅎ 회맹단 담장밑을 장식한 샤스타데이지. 제봉 고경명 장군 출정도 고경명 장군상. 1552년(명종 7) 사마시에 제1위로 합격, 진사가 되고, 1558년 왕이 직접 성균관에 나와 실시한 시험에서 수석을 차지해, 곧바로 전시(殿試)에 ..
꽃강 흐드러지다 기이하고 예스러운 것을 취하여 스승으로 삼고, 맑고 깨끗한 것을 취하여 벗으로 삼는다. 번다하고 화려한 것을 취하여 손님으로 삼는다. 남에게 사양하려 해도 남들은 내다버리는 까닭에 다행히 홀로 즐겨도 막는 사람이 없다. 앉아 있을 때나 누워 있을 때나 희로애락을 모두 이 꽃들에게 부쳐서, 나 자신을 잊고[忘形] 늙음이 장차 오는 것도 알지 못할 뿐이다. - 화암수록花菴隨錄 중에서 -
고하 송진우 고택 네 살때부터 한문공부를 시작하였으며, 뒤에는 의병장이었던 기삼연(奇參衍)에게서 수학하였다. 1904년 15세 때 정읍의 유씨(柳氏)와 혼인하였고, 2년 뒤에 담양 창평의 영학숙(英學塾)에 들어가 신학문을 배우기 시작하였는데, 이 때 김성수(金性洙)를 알게 되었다. 1907년 전라도 장성 백양사(白羊寺)의 말사인 청류암(淸流庵)에서 공부를 하던 중 일본 유학을 결심하고 절에서 나와 군산금호학교(金湖學校)에서 수학하였다. 같은 해 10월에는 김성수와 함께 새 학문을 연마하여 기울어지는 나라의 운명을 바로잡아야겠다는 결심으로 일본 동경으로 건너가 세이소쿠 영어학교[正則英語學校]와 긴조중학교[錦城中學校]를 거쳐 1910년에 와세다대학[早稻田大學]에 입학하였으나 일제강점에 충격을 받고 귀국하였다. 이듬해 다시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