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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산행·여행·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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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의 막바지 윤두병 선생님의 죽로차밭 산책 모리거차某里居茶의 모차수母茶樹 산책길 알밤줍기 장성호 남창골 초입 임권택 시네마 공원 장자봉 가인봉 長城丹田里 장성단전리 느티나무(천연기념물 478호) 2007년 8월 9일에 천연기념물 제478호로 지정되었다. 수령은 약 400년으로 추정된다. 나무의 높이는 28m, 가슴높이의 줄기둘레는 10.5m이다. 수관 폭은 동서 방향이 31m, 남북 방향이 33.5m이다. 지금까지 밝혀진 느티나무 중 가장 큰 나무로 수관 형태가 곱고 아름답다. 마을 앞 경작지 사이에 위치한 독립수로서 지상 약 5m 높이에서 여러 가지로 갈려서 전체적으로 반구형(半球形)의 큰 수관을 형성하고 있다. 노출된 뿌리 부위와 줄기 기부에 2003년 시행한 작은 외과처리 흔적을 제외하고는 큰 상흔이 없다. 단..
모리거사 윤두병 선생님과 함께 이른 아침 햇살이 돌아드는 개암사 '개암홍매'의 안위를 살피자니. 죽은 가지가 잘려나가고 붕대에 감싸이고 부목에 의지한 채 병색이 완연이라. 과연 얼마나 더 버틸지? '개암매'여 부디 회생하시라!!! 대웅전 뒷편 단풍나무 세 그루가 붉음의 자태로 다가온다. 구절초의 자태도 힘이 빠져가는 모양새 장성 북일면 오산리 소재 모리거사님의 죽로차밭 산책. 모리거사 윤두병 선생님께서 앞장을 서신다. 시월의 차꽃 울창한 대숲아래 자라는 죽로차의 향연 모리차밭의 모수로 추정되는 약 2~3 백년 수령의 차나무 참나무를 옥죄어 가는 송악 모리거사께서 심으셨다는 오동나무가 하늘 높이 솟았네요. 차밭 전체를 한 바퀴 돌았습니다.
꽃강 그 화려한 사색
곡성에서의 어울림 곡성 죽곡면 소재 영양사 출렁다리 천연염색가 모수경님의 핑크뮬리와의 밀당 현장. 오늘의 도담 멤버 물푸레님의 거처에 성급하게 내린 가을 색감. 천연염색가의 손길에 수확된 탱자와 찔레의 이중주. 당동리 일대. 물푸레님의 초청에 응답한 곡성에 집결한 지인 여러분과 가을을 향해 치닫는 자연을 만끽한 하루였습니다. 풍성한 자연 색감이 펼쳐진 청정한 보성강변을 오가며 나눈 잔잔한 대화. 그저 아름답기 그지없는 모임이었습니다. 모든 분께 고마움의 큰 예를 올립니다.
꽃구경 산책
해질녘 창공을 날다 황룡강변 갈대 군락 황룡강변에 자리한 '한양항공(주)' 활주로 나에 앞서 비행을 마친 어린이 드디어 내 차례 잔디 활주로 끝부분으로 이동. 드디어 창공으로 맨 먼저 불태산 방향으로 기수를... 앞 라인은 불태산 천봉이고 가운데 안부 너머 라인은 병풍산. 월성저수지와 홍길동 우드랜드 병풍산 자락 장성과 순창을 가르는 감상굴재 도로 백암산 학바위 백양사 하경 가인봉 자락에 걸리는 노을 학바위 측면을 돌아... 백양사를 내려다 봅니다. 장성호 상공을 날아... 장성 J.C 장성읍 상공 이내 숙소 상공을 지나는군요. 서녘으로 지는 해를 노렸지만 기상 조건과 조종석 아크릴 창문의 상태가 도저히 온전한 사진을 담기엔 무리인지라... 황룡 한옥마을 비행을 마치고 나서의 기념 컷.
석양 강변
신원 대사와 함께... 영구산 구암사 승탑전 신원대사의 요청으로 오랜만에 찾은 영구산 구암사. 본래 제자리로 돌아온 '백파율사'의 비가 시선을 끈다. 한국동란으로 폐사되고 말았던 구암사의 '백파율사비'는 누군가에 의해 고창 선운사로 옮겨졌었다. 하도 많은이들이 탁본을 해대는 바람에 비의 훼손이 우려되어 지금은 박물관 신세를 지고 있는 모양. 지금 선운사 부도림의 '백파비'나 이곳 구암사의 '백파비' 두 기는 모두 이미테이션이라고 보면 되겠는데, 이 구암사 짝퉁'백파비'는 오리지널 '백파비'의 추사 서체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느낌이었다. 백파당 설파당 정관당 아래의 부도들은 과거엔 볼 수 없었던 승탑으로 아마도 근자에 조성한 듯. 예전엔 볼 수 없었던 장대한 석축의 모습. 포클레인 왼편에 서있는 이가 구암사 주지 지공智空 스님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