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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1850)
꽃구경 산책
기록의 역사 (9) 존 F. 케네디의 취임 연설 John F. Kennedy' s Inaugural Address · 젊은 대통령. 미국이 나아갈 길을 제시하다. 1961년 매혹적인 새 대통령이 새로운 세대를 위한 횃불을 들고 미국 역사에서 가장 위대한 연설을 행했다. 링컨의 어조와 성경에서 인용한 언어를 취한 그의 연설에서는 젊은 이상주의, 역사의식, 강력한 아이디어와 상승의 수사가 배어 나왔다. 손으로 쓴 케네디의 취임 연설 원고. 1961년 워싱턴의 국회의사당에서 연설하기 사흘 전에 작성됐다. 맑기는 했지만 추위가 혹독했던 1월의 어느 날. 존 F. 캐네디는 8천만 명의 미국인들이 텔레비전 생중계로 지켜보는 행사에서 제35대 미국 대통령에 취임했다. 젊은 케네디는 2개월 동안 연설문을 작성했다. 노란색 메모지에 메모하..
해질녘 창공을 날다 황룡강변 갈대 군락 황룡강변에 자리한 '한양항공(주)' 활주로 나에 앞서 비행을 마친 어린이 드디어 내 차례 잔디 활주로 끝부분으로 이동. 드디어 창공으로 맨 먼저 불태산 방향으로 기수를... 앞 라인은 불태산 천봉이고 가운데 안부 너머 라인은 병풍산. 월성저수지와 홍길동 우드랜드 병풍산 자락 장성과 순창을 가르는 감상굴재 도로 백암산 학바위 백양사 하경 가인봉 자락에 걸리는 노을 학바위 측면을 돌아... 백양사를 내려다 봅니다. 장성호 상공을 날아... 장성 J.C 장성읍 상공 이내 숙소 상공을 지나는군요. 서녘으로 지는 해를 노렸지만 기상 조건과 조종석 아크릴 창문의 상태가 도저히 온전한 사진을 담기엔 무리인지라... 황룡 한옥마을 비행을 마치고 나서의 기념 컷.
석양 강변
역사의 법정 최초의 근대 법원이 내린 최초 판결 우리 근대사에서 사법제도를 살펴보려면 갑오개혁을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 갑오개혁을 통해 비로소 근대 사법제도가 도입되었기 때문이다. 갑오 1차 개혁에서 군국기무처는 연좌제와 고문 등을 폐지하고, 법무아문을 신설해 1895년(고종 32) 4월 19일(음, 3월 25일) 법률 제 1호로 '재판소구성법'을 발포했다. 이 새로운 법을 통해 우리 법제 사상 처음으로 사법행정과 재판이 분리되었다. 비록 불완전하지만 행정부에서 분리된 사법권 독립을 법률적으로 보장했다는 점에서 근대 사법제도를 지향하는 커다란 개혁이라 할 수 있다. 현재 '법의 날'로 지정된 4월 25일은 바로 근대 사법제도 도입의 계기가 된 재판소구성법이 처음 시행된 날이다. 동학농민혁명 심판 기록 이렇게 설립된..
신원 대사와 함께... 영구산 구암사 승탑전 신원대사의 요청으로 오랜만에 찾은 영구산 구암사. 본래 제자리로 돌아온 '백파율사'의 비가 시선을 끈다. 한국동란으로 폐사되고 말았던 구암사의 '백파율사비'는 누군가에 의해 고창 선운사로 옮겨졌었다. 하도 많은이들이 탁본을 해대는 바람에 비의 훼손이 우려되어 지금은 박물관 신세를 지고 있는 모양. 지금 선운사 부도림의 '백파비'나 이곳 구암사의 '백파비' 두 기는 모두 이미테이션이라고 보면 되겠는데, 이 구암사 짝퉁'백파비'는 오리지널 '백파비'의 추사 서체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 느낌이었다. 백파당 설파당 정관당 아래의 부도들은 과거엔 볼 수 없었던 승탑으로 아마도 근자에 조성한 듯. 예전엔 볼 수 없었던 장대한 석축의 모습. 포클레인 왼편에 서있는 이가 구암사 주지 지공智空 스님으..
또 다시 꽃강에... 동생네 가족들과 또 다시 꽃강 구경에 나선 것인데 각종 꽃들의 색감이나 표정들이 날마다 달라지는 모습은 가히 경이로울 정도.
프랑스 근 현대 화보 (5) 북경의 상업 거리: 전문대로 육국호텔의 '골동품' 상인': 사바티에 씨가 실물에 근거해 그린 유화 작품 파브레그 주교의 선교사들과 수녀들이 중국 직례성 중부의 선교 구역에서 기아에 허덕이는 아동을 거두다 중국에서는 새해가 되면 현지 주민들이 용춤 공연을 한다. 두 마리의 용을 흔들고 다니다가, 그중 더 크고 건강한 쪽이 다른 용을 잡아 삼키는 동작을 취한다. 송구영신의 의미를 담고 있다. (당블랑의 그림) 중국의 명예 황제가 북경에서 혼례를 거행하다: 선통제 부의가 약혼녀인 완용에게 보낸 예물이 신부 집 앞에 도착하다 홍콩항의 삼판선 (사바티에의 수채화) 중국의 거리 풍경: 두 차례 경보의 막간에도 일상생활은 그대로 유지되었다. (당블랑의 작품) 중국 내전의 한 양상: 광주를 피로 물들인 공산당이 폭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