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연/산행·여행·풍경

(922)
초파일을 앞둔 묘현사 장성 축령산 편백림 백련동 축서사지 영축산(축령산) 묘현사 초파일을 앞둔 연등 작업이 한창. 맑은 날이었으면 저 멀리 광주 무등산과 영암 월출산이 한 눈에 들어오는데... 단풍나무 둥치의 굵어짐으로 보아 묘현사를 찾은지가 꽤 오랜 듯. 청단풍 아래에서 묘각스님과의 다담이 꽤 길어졌다. 전엔 없었던 아담한 전각이 절벽 아래 지어졌다. 묘각스님 오랜만에 찾은 묘현사 경내가 제법 달라져 있었다. 묘각스님의 법문에 힘이 실리는 걸 보니 '묘법연화경'의 산실(?)임에 분명. 스님의 속가 연세가 근 구십을 앞두고 계신다는데 여전히 그 기개만큼은 수미산을 뽑을 기세다.
계묘춘색癸卯春色 장성 축령산 자락의 수양겹도화 편백림 사이로 얼굴을 내민 진달래 기나긴 가뭄 가운데 약간의 비로 형성된 물줄기 장성 봉암서원 서원의 자목련 박태기나무꽃 서원 입구의 삼강정려각(효자, 충신, 열녀) '봉암서원'을 품고 있는 장안마을 입구 동산에 자리한 열녀각 고선무량변공취강처열녀영천이씨지문(故宣務郞邊公就康烈女永川李氏之門) 정유재란 때 일가족이 마을 뒤편 봉암산으로 피난하였으나 왜인들에 의해 남편인 변취강이 죽자 몸을 더럽히지 않겠노라 칼로 자신의 팔을 절단하고 목숨을 끊은 인물. 열녀각 윗편에 자리한 영사정 멀리는 장성읍내 장성호 아래쪽 강변의 도화 행렬 春色春心 장성호 광장에서의 음악 퍼레이드 장성향교 향교의 도화 함평 신광면 삼덕리 느티나무 동네 내부 어느 가옥 마당에 자리한 고인돌...?
계묘년 벚꽃 장성군 황룡면 원금동 저수지 개체수가 그리 많지 않지만 개나리와 함께 맑은 물에 어우러지는 벚꽃의 모습이 청아하기만... 장성군 황룡면 월선봉 자락 어느 성씨의 제실인듯 싶은데 거의 폐가로... 장성 백양사 벚꽃길 장성호 벚꽃길 황룡강변의 복사꽃 지지당 송흠 선생의 '지지당' '지지당' 마당의 수선화 의병장 성재 기삼연 선생의 제실 앞에 피어난 개나리 군락 (장성 황룡면 소재) 생촌마을은 당산제의 전통이 이어지는 마을이다. 생촌마을 아랫쪽 시냇물가에 선 팽나무 보호수로 지정되지 않은 듯.
계묘탐매癸卯探梅 (10) 장성읍내 어느 주유소 뒷편에 선 홍매 장성군 진원면의 야매(청매) 동네 앞 개울가에선 살구꽃 담양군 대치면 불태산 자락의 백매 한재골 초입의 살구나무 꽃잔치 대치천변의 홍매 장성군 남면 마령리 어느 민가의 백매 마령리 서촌마을의 살구나무 서촌마을의 또다른 살구나무꽃 장성군 남면 마령리 자풍마을 사장정 구역에 선 감나무 근 일백년 이상의 수령으로 짐작된다. 속이 빈 감나무 밑둥치 정자 주위를 서어나무와 팽나무 등이 감싼 형국이다. 사장정 마령 1구 서촌마을 입구의 살구나무꽃 자풍마을 앞에 선 산목련 이 역시 자풍마을 앞에 선 살구나무꽃이다.
계묘탐매癸卯探梅 (9) 장성군 삼계면 이암마을 맨 윗편 산자락 아래 자리한 금성 오씨 댁 거의 원림 수준의 식재된 나무와 일제 때 지어진 것으로 보이는 안채. 집 앞 돌담 옆으로 식재된 백매는 고매(故梅) 수준은 아니더라도 상당한 수령으로 보인다. 집안 뒷켠 무덤 주위에 선 백매 상당한 수령의 토종 동백 이제야 개화가 시작되고 있었다. 정원에 식재된 다양한 수종 들. 집 앞 냇가 담장 주위에 식재된 백매 군락 가장 오래된 수령으로 보이는 백매. 오랫동안 사람의 손길이 미치지 못해서인지 온갖 넝쿨에 뒤덮힌 모습이다. 장성군 삼계면 '천방사지' 입구 밭가에 선 백매 민가 밭 주위에 선 백매. 천방사지 오층석탑 비어있는 민가 주위의 청 백매. 산수유와 뒷편 나무에 걸린 말벌집. 지지당 송흠 선생이 소요했던 정자 기영정. 기영정 입구..
계묘탐매癸卯探梅 (8) 금강梅 (장성군 진원면 산정리 매화마을 행주 기씨댁) 개화가 마악 시작되고 있었다. 담장 바깥에서 본 금강매 금강(金强)은 이 댁 선조의 아호를 적용한 듯. 담장 내부에서 본 금강매. 약 20 여년만에 다시 보게 되었는데 그간 밑둥치가 상당히 굵어진 모습이었다. '청매장'을 짚고 선 '금강매'의 쥔장 기ㅇㅇ옹. (92세) 옹께서 손수 만드셨다는 지팡이가 여럿인데 소재가 다양하다고. 장성 남면 검정마을 건너편의 매원. 매원 뒷편 언덕에 홀로 선 홍매 5엽 홍매 앞으로 정성을 쏟는다면 준수한 모습이 되겠다. 백매와 청매가 혼재된 매원 장성군 남면 내마마을 생강나무꽃이 활짝 피어났다. 문이 굳게 잠겨있는 어느 댁에 엄청난 크기의 살구나무가 꽃을 피워올렸다. 백목련 역시 엄청난 높이로 지금 마악 피어나는 모습이..
계묘탐매癸卯探梅 (7) 장성군 상무대 뒷산인 태청산 자락에 자리한 봉정사 청매의 호위 아래 '봉정사석조여래입상'을 봉안한 작은 전각. 경내에 자라는 봉정매(청매) 기품있는 가지치기가 적용되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건물 뒷편으로 차밭도 보인다. 화산마을 야매(백매) 장성군 동화면 동계마을 제실 앞에 선 백매 해질녘의 강렬한 햇살에 백매가 마치 담홍색처럼 보인다.
수목감상 18 장성군 진원면 학림리 소류지. 연못 중앙 섬 형태의 평평한 부분이 있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정자가 있었을 듯. 진원 박씨의 본향 무덤 뒷편으로 진원 박씨 재실이 보인다. 장성군 삼서면 초정마을 감나무 수령 약 200 여년으로 추정되는 엄청난 크기의 감나무로 보호수로 지정됨이 마땅하다는 생각이다. 가지 끝 부분의 휨새가 노거수라는 사실을 증명하고 있었다. 동네 고샅길 코너 부분에 온통 뿌리 부분이 드러나 있는 모습인데 무슨 조치가 있어야 할 듯. 장성군 삼서면 초정마을 팽나무 수령 약 300 여년 정도로 추정되는 멋진 수세의 팽나무인데 무슨 연유에선지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지 않은 모습이다. 옛시절 동네 청년들이 힘자랑할 때 쓰던 '들돌'로 추정되는 둥근돌을 팽나무 뿌리가 감싸는 모습이다. 아무리 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