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산행·여행·풍경 (922) 썸네일형 리스트형 요월정 소경과 고매의 안위 2016. 11. 28 ~ 29 요월정 원림 입구를 지키는 황룡정 은행과 단풍 잔해의 이중주 '낙화암' 윗쪽으로 난 이 길이야말로 요월정 원림 최고의 멋스러움이자 최대의 감상 포인트. 요월정을 세운 金景愚 의 9세손 京燦(1796∼1819)의 요월정 중수운(重修韻) 百日花紅度幾秋 重光重喜且重修백일홍꽃 붉어서 몇 가을을 지냈는고 세월이 지나고 또 지나서 집을 고치는도다朝鮮第一黃龍里 夜月更三白鷺洲조선제일 황룡리요 달 밝은 깊은 밤에 백로 노는 물갓이라好個東山還舊主 超然南國有名樓좋은 동산에 옛주인이 돌아오니 남쪽의 유명한 누각이 더욱 뛰어나구나鳳凰己去臺空在 安得詩仙與共遊봉황은 이미 떠나고 집은 비어 있으니 어느 때나 시선을 만나 함께 놀아 볼까. .. 2016년 백암산 단풍 2016. 11. 15 백양사 성보박물관 뜨락의 풍성한 가을 쌍계루(雙溪樓)와 누정(樓亭)문학 쌍계루에서 바라본 백암산은 계절마다 독특한 정취를 드러낸다. 봄에는 돋아나는 새싹과 봄꽃의 향연을, 여름에는 우거진 신록의멋을, 가을에는 울긋불긋한 아기단풍의 아름다움을, 겨울에는 설국의 장관을 나타낸다. 그래서였을까? 많은 문인들이 쌍계루와 그 주변 풍광을 소재로 다수의 문학작품을 남겼다. 쌍계루는 전면 3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을 갖춘 2층 규모의 누정으로 내장산국립공원 백양사지구에 위치하고 있다. 최초 건립은 1350년 각진국사(1270~1355)에 의해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1370년큰 수해로 누각이 물에 휩쓸.. 2016년 문수사 단풍 고창군 문수사 천연기념물 단풍숲 천도교삼천포교구 도암장님 가족 여러분, 그리고 변산의 일포 선생님 내외, 고비선원장 신원대사와 함께 찾은 문수사 단풍숲 청자연 찻방에서의 담소 청자연 쥔장의 작품세계 ********************************************************************** 2016년 가을, 고창 청량.. 애기단풍 체크 2016. 11. 2 천연기념물 문수사 단풍숲 아직은 온통 푸르름이 가득... 2005년 9월 9일에 천연기념물 제463호로 지정되었다. 문수산 중턱에 위치한 문수사 입구까지의 진입도로 약 80m 좌우측 일대에수령 100년에서 400년으로 추정되는 단풍나무 500여 그루가 자생하고 있다. 문화재 구역 120,065㎡ 내에는 단풍나무 노거수 외에도 고로쇠나무, 졸참나무, 개서어나무, 상수리나무, 팽나무, 느티나무 등의 노거수들이 혼재하고 있다. 통상 어린 개체부터 단풍이 시작되는 법인데무슨 일인지 올해는 고목 단풍의 윗 부분 부터 단풍이 시작되는 모습이다. 문수백매 상태를 보아하니 몇 년을 못 넘길 듯... 문수전.. 피아골 단풍제 삼홍(三紅)과 함께하는 오색단풍 여행2016. 10. 29 피아골 삼홍소(三紅沼) 山紅, 水紅, 人紅피아골은 임걸령에서 연곡사에 이르는 32㎞에 걸친 깊고 푸른 골짜기로 삼홍소(三紅沼)를 비롯, 이런저런 담소(潭沼)와 폭포 등이 원시림과 어울려 절경을 이룬다. - 단풍제례 -제40회 지리산 피아골 단풍축제의 서막 장은정 (사)영무 보존회장과 정준찬 흥양예술단장의 담소 영무(靈舞) (사) 장은정 선생님 .. 노란꽃 잔치 제2회 장성 가을 노란꽃 잔치 자연(Nature), 이야기(Story), 비전(Vision) 장성 황룡강 일원 / 2016년 10월 30일 까지 시나브로 가을이... 가을이 오는 길목 - 고 중 영 - 방등 산그늘이 저벅거리며 내려선- 예전에는 도적 떼들이 근거지로 삼았다는 그 외토라진 마을에도 봄이면 홍도화는 물에 어리고 소나기 떼 여름을 건너간 흔적이 징검다리 자박돌 위에 박혀 있더니 붉은 旗 펄럭이는 당골집 울안에서는 이제 막 몸 것 내 .. 식영정에서 듣는 성산별곡 식영정(息影亭) 일원에 피어난 석산화 식영정(息影亭) 1560년(명종 15) 서하당 김성원(金成遠)이 자신의 스승이자 장인이었던 석천(石川) 임억령(林億齡)을 위해 지은 정자이다. 김성원이 쓴 시문집 《서하당유고(棲霞堂遺稿)》에 “공이 36세 되던 해인 1560년, 창평의 성산에 식영정과 서하당을 지었다(庚申公三十六歲 築棲霞堂于昌平之星山)”라고 기록되어 있다. 식영정 주변의 송림 식영정은 노송과 여름 날 붉은 배롱꽃이 함께 어울려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 식영정은 《장자》의 〈제물편〉에 ‘자신의 그림자가 두려워 도망치다 죽은 바보’ 이야기에서 유래한다. 그림자를 두려워하는 바보가 있었다. 그는 그림자에서 벗어나려고 끝없이 달아났다. 그러.. 이전 1 ··· 27 28 29 30 31 32 33 ··· 11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