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산행·여행·풍경 (922)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리산 자락을 어슬렁 남원 운봉 산덕으로 거처를 옮기신 윤중 선생님의'백일학교'를 찾았습니다. 만찬은 일백% 자연식으로... 이튿날 아침, 강화에서 옮겨 오셨다는 몽골식 게르와 지리산 서북능선 바래봉 자락이 눈에 들어 옵니다. 수련생으로 가득 차 있어야 할 내부가 약쑥 건조 공간으로... 사단법인 밝은마을 윤중 황선진 선생의 공간 몽골식 게르. 아침 산책 오른쪽 멀리 고남산을 따라 왼편 수정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을 병풍삼아 자리잡은 운봉읍 일대. 부운치 쪽으로 올라가는데 갑자기 들려오는 굉음과 함께 농약 살포용 무인헬기가 눈앞에 나타납니다. 한 번에 실을 수 있는 최대 용량은 16 리터라는 설명.거의 원액 수준으로 살포한다네요. .. 보림사(寶林寺) 九山禪門宗刹迦智山寶林寺구산선문종찰가지산보림사 '피안의 세계'로 들어 서기 전, 일주문에서 돌아 보니... 長興寶林寺東僧塔장흥 보림사 동 승탑 보물 제155호. 높이 3.6m. 보림사 동쪽 숲속에 있는 승탑 군 중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손꼽힌다.부도의 형식은 팔각원당형(八角圓堂形)의 기본을 따랐으며 지대석(地臺石)도 8각으로 매우 넓다. 하대석(下臺石)은 반구형(半球形)에 가까운데 매우 평평하며 큼직한 8엽의 복련(覆蓮)이 덮여 있고,모서리의 연판(蓮瓣)에 귀꽃이 있다. 복련 밑에는 높직한 면을 돌리고 8각의 면마다 안상(眼象)을 1구씩 조각하였다.이 안상의 끝머리 좌우에서 안으로 뻗은 두 개씩의 뿔은 매우 날카로워 일반적인 형태와는 다른 것이 특징이다. 중대석(中臺石)은 가늘고 .. 옴천사 / 수미사 선각총림(禪覺叢林) 옴천사(唵泉寺) (전남 강진군 옴천면) 처음으로 찾아간 강진 옴천사. 내력을 알아보기 위해 홈피를 방문했더니 무염(無染, 801 ~ 888) 국사를 종조로 내 세우고 있었다.내친김에 무염에 대한 백과사전의 내용을 잠시 주절거려 보자면. 무염(無染)은 마조도일(馬祖道一)의 법사(法嗣)로서 범일(梵日)과 함께 선(禪)을 대성시킨 인물이다. 무염의 속성은 김(金)씨이고 아버지는 범청(範淸), 할아버지는 주천(周川)으로서 무열왕 9세손이며 달마조사 10대 법손이다.《조선금석총람》에 따르면 무염은 신라 제40대 임금 애장왕 원년(800)에 태어나 12세 때 설산(雪山: 설악, 양양군 오색동) 오색석사에서 출가득도하여 법성(法性)선사에게 사사(師事)했다. 법성선사가 당나라 유학을 권하자 그 곳.. 보은 선병국 가옥 보은 선병국 가옥(報恩宣炳國家屋) 충북 보은군 장안면 소재 조선 후기의 고택.속리산 남쪽 자락의 물과 만수계곡이 합쳐져 삼가천을 이루는 삼각주 울창한 송림에 자리한다. 고택에 이르는 다리를 건너 대문 반대편 뒷문에서 부터 고택 내부를 둘러 보기 시작. 나라 안에서 이처럼 크고 복잡한 구조를 보이는 집이 또 있을까? 3 구역으로 이루어진 물경 4천여 평에 이르는 면적인지라 한참 동안 발품을 팔아야 겨우 돌아볼 수 있을 정도. 선병국 고택의 랜드마크 장독대가 서서히 시야에 들어 오고... 검붉은 덩굴장미가 걸친 담장과 사랑채로 들어 서는 중문. 사랑채와 수 십칸에 이르는 행랑채가 자리한 드넓은 마당이 고택의 위세를 짐작케 한다. 안채 뒷편 담장가 원.. 우중입산 雨中入山 智山 박 웅 글 · 사진 산, 그 무한한 품으로 산은 언제든 쉽게 올라가서 작품을 촬영할 수 있는 그리 만만한 대상이 아니다.산은 늘 인내를 요구하며 힘들게 오른 자에게 반드시 보답을 한다는 생각을 나는 감히 하게 된다.산은 변함없이 그 자리에 있는 것 같지만, 끊임없이 움직이며 변화한다. 새벽에는 장중한 모습을 드러내다가 해질녘에는 그 새벽의 모습은 감쪽같이 사라지고 전혀 다른 모습으로 나타난다. 산은 자연의 만물을 포용한다. 그 어느 것도 거부하지 않는다.산은 자연의 만물을 포용한다. 그 어느 것도 거부하지 않는다.하늘의 별과 달을 아우르며 구름과 바람을 어루만진다. 다가서는 산새들을 품에 안고 흘러내리는 계곡물 소리에 귀기울인다. 봄이면 갖은 야생화를 꽃피우며 여름이면 빗줄기를 반긴.. 낙조 감상 변산 격포항 닭이봉 전망대에서... 낮은 해무에 감싸인 위도 원경 대구에서 먼길을 달려 오신 이은주, 김태영 선생님과 함께 격포항 방파제 산책 묵방산 들국화 환영 블루스.... ? 격포 해안에서의 낙조 감상 고사포 송림에서의 낙조 잔상 .. 봉황(鳳凰) 단상 2017. 3. 15 제봉(霽峰) 고경명(高敬命) 신도비(神道碑)전라남도 기념물 제241호(2008. 9. 19. 지정)장성군 장성읍 영천리 430 - 2 높이 238cm, 넓이 88cm, 두께 41cm. 예전엔 언덕 위에 비각도 없이 비석만 동그마니 서 있었던 기억인데 요번에 가 보니, 근자에 세운 듯한 번듯한 비각 속에 들어있는 모습으로 바뀌었다. 비석은 1800년대 초반에 세워졌으며, 거북 모양의 좌대(座臺)와 글이 새겨진 비신(碑身)지붕 역할의 가첨석(加檐石)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선생의 묘를 전남 화순군 흑토평에서현재의 장소로 이장할 때인 1609년 월정 윤근수(尹根壽1537~1616)가 비문을 지었고, 글씨는 윤봉(尹鳳)이 비문 위의 전서(篆書)는 윤헌(尹憲).. 솔향 산책 2017. 3. 14 산자락에 피어나는 청매 편백숲을 통과 편백으로의 수종 갱신 중. 우리 고유 수종 소나무가 아닌 리기데타 소나무 숲을 지난다.예전 산이 헐벗었던 시기 사방용으로, 속성수로, 이 소나무를 많이도 심었던 기억. 오동나무에 눈길이... 잘 조성된 제봉산 등산로 등산로 주변에 식재된 백양꽃 새순의 기지개. 솔향따라 가는 길 이내 거처와 접해 있으니 별 일이 없는한 매일 올라 볼 생각이다. 밀식 때문인가?대체적으로 오리나무가 이토록 곧게 자라는 예가 드문데... 쉬기 적당한 곳에 어김없이 마련된 의자. 비록 잔솔밭에 불과하지만 짙은 솔향을 가득 폐부에 퍼 담고... 눈 앞에 ..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 116 다음